asos [478820] · MS 2013 · 쪽지

2013-12-06 22:06:32
조회수 1,859

재종학원비 생각하니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030606

학원비만이면 버티겠지만요...


제 집에서 강남 메이저 재종에 통학하기위해


오전 5시에 일어나야합니다.


귀가시간이 12시정도 될텐데 매일같이 오전5시


에 이르어나는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해서


집에서 통학한다는 가정은 버렸습니다.


학사의 경우 최소 90만원이더라고요.


학원비 120만원 + 학사 90만원


여기다 식비가 한달 20정도, 교재비 15만원


기타 인강비 10만원.


특강비라도 붙는 날엔 가볍게 300만원 돌파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론은 독서실 재수합니다.


독학으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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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핸14학번 · 461906 · 13/12/06 22:11 · MS 2013

    재수한 입장으로써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러나 독서실보다는 주변에 독학관리학원있다면 그런쪽으로 가세요 아니면 도서관으로요.. 독서실은 폐쇄된ㄱ공간이라서 장기적으로 공부하긴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다들.. 도서관같은경우는 면학분위기 조성도되고 독서실보단 나은거 같아요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길 바라요^^

  • asos · 478820 · 13/12/06 22:14 · MS 2013

    의견 감사합니다. 확실히 도서관이 더 좋을 것 같긴 하네요.

  • 평가원맞짱 · 473966 · 13/12/06 22:17 · MS 2013

    꼭 강남대성 가야 된다는 강박감은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댁 근처에 재수종합학원이 있다면 (만약 올해 수능 성적이 좋을 경우)
    상위 반을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위 반은 솔직히 공부 분위기 아녜요. 돈은 돈대로 날리고 재수학원에서 말도안되는 우정쌓구요. (수년지나고 다시만나면 " 헉! 누구..신지?" 이럴 사이)

    공부습관이 좋고 성적이 뛰어나신다면 독학재수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학원비 절약하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는게 참 좋죠.
    단! 재수를 하면서 " 아! 나 정말 이 대학 아니면 한강물에 뛰어들거다! " 라는 절박감을 가지셔야 합니다.
    독학재수나 재종반에서 하는 친구들 대부분은 이런 절박감이 아니라 그저 '친구따라 강남간다 ' 식의 공부를 합니다. 그래서 70% 이상이 실패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전 독학보다는 학원을 추천해드립니다.(주의할 점은,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라면 6평이나 재수 시기 반환점에 들어설 때 바로 끊으세요.)
    그리고 비용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앞으로 몇년 고생하고 인생 쭉 피고 싶다는데 그 어떤 비용이 자기 인생의 청사진을 짜는데 가로막을 수 있겠나요?

    남자분이시면 당당하게 부모님께
    " 부모님! 불철주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 이 못된 자식 대학좀 보내주십쇼!
    공부하고 싶은데 돈이 필요합니다! 조금만 옆에서 보태주시면 나중에 어른되서 꼭 보답하겠습니다! "
    (눈물도 흘리세요. 그래야 더 감동먹어요. )

  • asos · 478820 · 13/12/06 22:25 · MS 2013

    전 고등학생 된 이후로 논술학원 2달 다닌 것 빼곤 학원을 안다녔었는데..
    확실히 재종을 많이 추천해주셔서 고민이 됩니다. 참고로 성적은 9월 121 수능 241 이었습니다.(이과. 언수 1, 3컷 눙물)

  • 평가원맞짱 · 473966 · 13/12/06 22:28 · MS 2013

    독학재수를 하게 된다면
    정말 의지가 뛰어나지 않는 이상 기상시간이 보통 9시 아니면 10시더라구요.

    그래도 작성자님 글보면 독학재수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한까데기 · 383022 · 13/12/06 22:42

    메이저 재종 가는 것이 더 좋겠지만, 지방 재종에서 최고상위반에 가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어느 그룹이든 상위 10% 안에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마치 특목고와 일반계고 비교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환경을 찾으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도서관보다는 독서실이 더 맞았습니다. 도서관은 저한테는 답답한 느낌이 들고 뭔가 사람이 많으니 신경이 쓰이더군요. 또 희한하게 도서관만 가면 여름이든 겨울이든 공부하면서 콧물이 무지막지하게 나오더군요.(?) 참 웃긴 신체반응이죠 ㅋㅋㅋ근데 독서실은 그런 신경을 덜 써도 되니 편하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재수할 때 폰이나 게임같은 걸 일체 안 했기에, 공부하는 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다만 간혹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것이 답답하면, 도서관에 일찍 가서 공부하다가 독서실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한 번씩 유연하게 조절하는 것도 좋아요. 그래서 지금 시간 많을 때 요리조리 한 번씩 실험해보세요. 자신에게 어떤 것이 더 맞는지.

  • asos · 478820 · 13/12/06 23:38 · MS 2013

    네. 저도 고등학교 3년간 pc방 출입은 딱 두번 해봐서.. 아마 이 부분에선 괜찮을 것 같아요. 슬슬 공부에 시동을 걸어봐야겠네요. 시동보단 예열?

  • 한까데기 · 383022 · 13/12/06 23:54

    네. 이리저리 고민되는 거 다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걸 선택하면 좋아요.

  • 서울우유 · 342710 · 13/12/06 22:45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J.Ashlie · 456647 · 13/12/06 23:07 · MS 2013

    그래도 강북이랑 강남차이는 명확한거 같아요.. 강남쪽으로 가는게 훨 나아요...
    그리고 저도 메이저재종 탑반 못될바에야 아예 지방재종 탑반들어가시는게 낫다봐요..
    강대나 서메처럼 입학컷이 높은 데 아니라면 아랫반은 정말 분위기 끝내줌..

  • 일단넘어갑시다 · 435792 · 13/12/06 23:22

    에바인듯;;; 메이저재종 탑반아닌데서 재수한사람으로서 탑반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뒤집기 쉬워요.

  • J.Ashlie · 456647 · 13/12/07 00:45 · MS 2013

    음.. 뒤집기 쉬운게 문제가 아니고 탑반이랑 그냥반이랑
    아예 층자체가 나뉜경우 분위기가 달라도 너무 달라요..
    그냥반있는층은 시장바닥인데 탑반있는층은 독서실이였던..
    별 차이 없는 재종다니셨다면 운이 좋은 분이시네요 ㅠ_ㅠ..

  • 일단넘어갑시다 · 435792 · 13/12/08 12:24

    차이나죠ㅋㅋㅋㅋ 단지 그 빠가들은 학원에서 그렇게 지원사격해줬는데도 막키운애들보다 못나왔다는게 함정

  • asos · 478820 · 13/12/06 23:32 · MS 2013

    강대 조기선발반에 원서 넣어보긴 했는데 갈팡지팡하는 중입니다 ㅠ

  • J.Ashlie · 456647 · 13/12/07 00:45 · MS 2013

    강대면 하위반도 괜찮아요 하위반컷도 높으니까..
    제 말은 그냥 강대제외 일반메이저재종 하위반 말하는거에요.

  • MG수진 · 478700 · 13/12/07 00:03 · MS 2013

    ㅋㅋ진짜 탑반 중요하지않아요 어짜피 망한 수능성적대로 오는거라;;
    반분위기는 담임샘이나 원장샘한테 말씀드리고 그래도안돼면
    분위기괜찮은반으로 바꿔달라고 하면됩니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