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주마 [389304] · MS 2011 · 쪽지

2013-12-06 21:45:11
조회수 898

오르비님들 고대기운나눠드리고 저는 멀리가는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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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요

답안작성 다했고 답도맞았습니다

풀이과정이 마음에 안드셨을까요?
글씨가 이상했을까요?
운이 없었을까요?


운명이 아닌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준비했던과정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가는데
맞아요 평범한 노력이었어요

그런데

믿었던 이대 2차 역시 광탈...
내신 1.0임에도 그렇게 돼버렸네요

인문과학부썼는데 추합도모르겠고...허허참


저는 이제 모르겠습니다
7급 공무원 법무계열이나 감사직으로 가고싶은 제 꿈은 지켜낼수있을까요

정말 소박하고 어쩌면 대학없이도 가능한 일이지만

그래도 제 꿈을 이루는 과정 속 그 발판이 제 마음에 드는, 정이가는 학교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ㅎㅎ


그냥 됐음 좋겠당ㅎㅎ 같겠지만 사실 수험생활동안은 간절하게 했습니다ㅠㅠㅠ 그만큼 상처가.....

재수는 안하려구요

건대나홍대라도가서 꿈으로 나아가려구요

공무원쪽은 판검사 정치판 아닌이상 학벌크게 안본다는 걸 위안삼아ㅜㅜ(합리화일까요..)






에휴 뭐라는지모르겠네요

어쨌든, 제 기운 받아 합격하신분들 정말 축하드립니다!!

꼭 이사회를 튼튼하게 가꿔나가는데 많은 보탬이 되는, 청렴한 인재가 되어주시길 바래요!

오르비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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