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연합 모의고사 동아시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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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제부터 빠르게 풀어봤습니다. 푸는데는 5분정도 걸렸어용
전체적으로 이야기해보자면 일단 퀄리티는 당연히 좋았어요. 이투스 사설보다 훨씬 좋았다는건 분명합니다.
여러모로 풀면서 느낀거지만 문제 유형을 세가지로 나눌 수 있었는데
지문도 쉽고 선지도 쉬웠던 기본 문제들이랑
지문은 어려운데 선지는 명확했던 문제들
그리고 지문은 그럭저럭인데 선지는 불지옥 같은게 있었습니다.
마지막이 제일 어려웠는데 그래도 그 불구덩이 같은 선지들 속에서도 답은 명확하게 보여서
나름 인간미 넘치던 동아시아사 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저는 354222411555241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시기 문제가 많아서 시기에 자신이 없는 쌍사러들이 풀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 좋았던 문제
4번.
평가원스럽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모평이나 수능에서는 꼭 볼 거같은 문제였습니다.
묻는게 시기보다는 나라로 했으면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을텐데 시기라서 여러모로 애먹었네용
8번.
이거는 난이도를 조금 높이면 완전 평가원 킬러 느낌이더라고요. 보면서 어..? 싶었는데 그래도 답은 명확해서 다행히 풀었습니다 ㅋㅋ..
10번.
동아시아사 6모 18번이 떠올랐습니다. 그 느낌이 그대로 들어서 신기하네요
16번.
뭐였더라. 19년도 수능이었나 11세기 서하 문제 묻는게 생각났던 문제였습니다.
대충 생각하다간 낚이기 쉬운 그런 문제였습니다 ㅎㅎ
18번.
평가원스럽다는 아니더라도 진짜로 문제가 좋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와 내가 현대사는 빠삭한데 이런게 부족했구나 싶었던 느낌을 줬어요
*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문제
15번.
지문을 보고 ㅋㅋ 웃으며 선지 고르렸는데 선지가 덜덜덜 떨리더라고요. 눈물 찔끔흘리고 별표쳤습니다..
20번.
약간 햇갈려서요. 어렵기도하고 ㄴ에서 타이완이 나라였던가? 나라라면 거기도 분쟁이라고 봐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 됐었네요 .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시기 관련 문제로 박살이 나는 분들은 한번씩 풀어보시면 좋을거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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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가 한자리로 내려가는거같음
5분이요..?
후기 쓰는게 더 오래걸렸으려나
와 남은 25분중에서 검토시간 빼고 15분만 저좀 기부해줘요ㅠㅠㅠ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4번의 경우 명나라 물어보는 문제는 올해 모평에서 나온지라,,, 수특에 정화의 원정 연도 제시되어 있어서 출제해보았습니다 :)
저야말로 좋은 모의고사 감사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