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국어 파이널] 제11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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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10차 후기에 이어서 제11차 후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11차의 전반적인 느낌은 지난 회차들과 마찬가지로 22학년도 평가원 모의고사를 고대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난이도! 개인적으로 10차보다 독서는 쉬웠지만, 문학에서 조금 까다로움을 느낄 정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상상 파이널 제11차 푸시게 되면, 난이도에 대한 생각은 싹 잊으시고 최선을 다해 푸시면 좋을것 같아요!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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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독서1]: 독서 글이 나왔네요. 지문은 그럭저럭 평이한 것 같습니다. 문제들도 특별한 점은 없어 보입니다.
[독서2]: 사회에 관한 내용이 (가), (나)형으로 출제 되었네요. 동/서양으로 구분하여 지문을 내는 것은 티피컬하죠? 지문 내용도 경향상 어렵지 않게 내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기>가 포함된 문제들에서는 텍스트 양이 꽤 많아서 까다롭게 느껴지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7번 같은 문제 스타일이 참 맘에 듭니다. 선지들이 핵심을 물어 깔끔하면서도 살짝 은신술(?)을 취한 듯한 느낌이 좋네요.
[독서3]: 정관은 들어보신 분들이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저 또한 민법에서도 정관을 본것 같긴한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나중에 법 쪽 공부하실 분들은 수능 비문학에서 나온 지문들 잘 공부해도 어느정도 개념망이 생기실것 같아요... 지문은 제재 특성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어렵지 않게 나왔습니다. 12번은 깔끔해서 좋긴한데, 이 지문과 문제들은 너무 깔끔해서 변별력이 부족해보입니다.
[독서4]: 교차에 대한 지문이 나왔네요. 역시 생명을 공부하신 분은 쉽지 지문 읽으시고 문제를 해결하셨을 것 같아요. LD블록 개념이 등장할때부터 지문 내용을 연상시키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 16번에서 엄청 디테일하게 물어보진 않아서 다행이었던것 같습니다. 17번의 <보기>가 꽤 기네요. 이번 11회차의 경향성은 긴 <보기>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지문만 어느정도 이해했다면, <보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설령 <보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림을 바탕으로 문제를 푼다면, 어느정도 푸실 수 있어보입니다.
[문학1]: '심생전'이 나왔네요. 처음보는 작품이지만, 지문과 문제들이 평이해서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3점] 문제의 5번 선지는 평가원 기출에서 확인할 수 있는 티피컬한 선지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형태로도 간간히 함정아닌 함정을 파놓으니 주의하는게 좋겠죠?
[문학2]: '만세전'은 <보기>를 읽고 지문을 독해했음에도 전반부 내용은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려 22번을 틀렸네요... 하지만 이후에 그 내용에 대해 심도있게 물어보는 문제는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문학3]: '청산별곡', '들길에 서서', '청산도'가 나왔네요. '청산별곡'은 낯선상태에서 보면 정말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독해도 어려운데 하필 독해가 힘든 부분을 물어봐서 27, 28번이 까다롭게 느껴지실 수 있겠습니다만, 여러분의 느낌을 믿으면 맞지 않을까요.
[문학4]: '파수꾼'은 제 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었습니다. 연계 작품이긴하지만, 15개정 전 작품들이 상상 파이널에서 꽤 등장하네요
화작
[화법]: 화법 지문이 기존과는 조금 달라 신선하네요. <보기> 문제가 어려운건 아니지만, 이번 회차의 경우 <보기>가 꽤 깁니다.
[화작]: 지난 몇회차들에 비해 화작 지문 길이는 짧아졌네요. 그렇지만, 문제들이 빨리빨리 해결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작문]: 작문은 문제들이 까다롭지 않아서 쉽게 해결됩니다.
언매
[언어1~2]: 이번 지문형 문법은 어렵지 않게 나왔네요. 무난합니다!
[언어3]: 여러가지 동화에 대해서 묻는 문제인데, 이 문법 내용은 쉬워서 무난합니다.
[언어4~5]: 38번은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정말 힘들어하시는데, 그래도 정답 선지가 확실해서 무난할 것 같습니다. 39번은 일대일로 하나씩 잘 풀리구요!
[매체1]: 지난 회차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지문에 무난한 난이도입니다.
[매체2]: 마지막 지문 또한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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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 독서와 문학, 언매에서 전반적으로 평가원 트렌드(난이도, 제재, 틀, 순서 등)를 찐하게 녹여냄
2. 독서는 무난하고 문학(청산별곡)에서 비교적 까다로운 회차가 아닐까 싶음(1컷은 대략 92 예상)
3. 지난 회차들과 같은 느낌이면서도, 조금씩 변화되는 시험지 형태로 여러 상황을 유연하게 대비할 수 있음
4. <보기>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지는 회차
지난 회차들에 비해 또다른 느낌의 시험지인 것 같아요. 수능까지 상상국어 파이널로 실전 대비를 한다면 좋을 것 같네요!
이젠 진짜 숨참고 공부해요! 별로 안남았어요!
(셤기간 진짜 너무너무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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