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데 10월 월례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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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 93
8번, 현대시, 고전시가 각각 하나
현대시 a,b 답 납득이 안 갑니다. 맥락상 충분히 심리상태 부각 허용 가능한데 왜 이렇게 냈는지.
파트별 10분/25분+a/40분
문학
위에 저 문제 빼고는 정말 수능장 느낌 그 자체였습니다. 변별력 있는, 독해력을 요구하는 문학. 시간관리 정말 잘 해야 합니다. 넘어갈 땐 넘어가고 독해는 확실히.
독서
문학에 가려져서 상대적으로 무난했습니다. 독서론 파트가 독서지문처럼 꼼꼼하게 나올 수도 있다는 것에 유의합시다
안 풀리고 헷갈리면 독해합시다
언매
지문형 문법은 배경지식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고, 나머지 문제와매체도 세세한 부분을 묻진 않았습니다
36번 수사 수관형사 낚시는 기출에서도 나왔었고, 37번은 사람 눈을 진짜로 빼면 큰일나니까..
총평
난이도, 퀄리티와 별개로 정말 수능장에서 느끼는 그 기분이었습니다
올해 푼 세트중에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올해 실모들이 전반적으로 문학을 쉽게 내는 경향이 있기에, 다시 한번쯤 고난도 문학 기출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수학
96
-14번
안 풀려도 버텨야 합니다. 비비고 비비다 보면 언젠간 문제는 풀립니다.
11. 사차 개형이 바로 떠오르면 가장 좋습니다.
13. 다항 분수의 0/0꼴 극한의 기본은 인수정리. 분모의 f-1 실근이 하나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고 위아래 식을 x+1로 묶어주면 됩니다. 자연수를 묻는다는 건 필연적으로 부정방정식이나 부등식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도..
15. An이 처음 음수가 된 이후엔 형태가 일정해집니다
적당히 수 대입하면 됩니다
21. 범위에서 주기성을 인식하고 들어가면 좋습니다
몇 개 해보다 보면 규칙성이 보입니다
4번 주기로 3파이/2가 등장합니다
22. 점대칭 함수가 원점을 지나는 직선과 교점이 홀수개이려면 0,0을 지난다는 것과 -4x, x 직선을 그려놓고 적당히 그리면 수월하게 개형이 나옵니다
29. 삼각형의 넓이는 두 변과 사인값, 밑변과 높이를 직접, 주변에서 빼기 등이 있는데
이 문제는 밑변과 높이를 직접 구하는 게 좋습니다
접하는 점을 이용해서 작은 원의 반지름을 세타에 대해 나타내고 계산해주면 됩니다
30. f(x)/x를 하나의 함수로 보면 홀수에서 선대칭이고 2의 주기를 가지는 주기함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계산
한 번에 안 풀리는 문제가 많아서 멘탈 많이 나갔는데(19번, 13번,29번 등등) 김현우T 말씀대로 버티는 힘을 길러야 하는 이유를 확실히 느꼈습니다. 언젠간 풀립니다.
영어 - 95
빈칸 방법론을 배운 지 얼마 안 돼서 빈칸 낚시선지만 2개 틀렸네요.. 그래도 확실히 시간은 많이 남습니다.
한국사 - 22
ㅋㅋ
화학1 - 47
-18번
20번은 허무할 정도로 쉽고, 19번은 해야 하는 계산이 생각보다 좀 있어서 오래 걸렸습니다. 18번은 분자식은 맞게 구했는데 내분을 잘못 썼는지 몰수비가 이상했네요. 분수 내분할때 최소공배수 곱해서 구하면 안 되나요?
생명1 - 40
개 망해서 할 말이 없습니다
수능 전이니, 점수에 다들 너무 연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3주만 버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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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힝
수학 개잘하시네요
종 치기 직전까지 손 떨면서 풀었습니다..
국어 오늘 문학은 좀 더러웠는데 독서는 ㄹㅇ 잘낸듯 근데 3번째 법지문에서 정답이 다 리스트 주장에서 나온건 좀 아쉬웠음
저도 그래서 4번 5번부터 봤는데 답이 없어서 띠용했네요
사람눈을 진짜로 빼면 큰일나니까 ㅋㅋ
영어 오징어게임도 그렇고 재밌는 게 몇개 있었어요 ㅋㅋ
수학 어려웠나요??? 글고 15번 “자 해보자 해보자” 마인드로 그냥 수 대입하다가 음수에서 반복되는거 확인하고 그러면 자연수가 뭐로 시작할까 대입해서 맞췃는데 해설지랑 풀이가 넘 달라서요; 해보자해보자 마인드 괜찮겟죠?
전체적으로 쉬운 편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해보자 마인드가 나쁜 건 아닌데 나열해보기 전에 미리 생각 정도는 하셔야 합니다. ‘구조를 파악해보니 몇번 해보는 것 말고는 답이 없겠다’ 정도 생각을 하시고 손을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물론 시험장에서는 뭐든 맞추기만 하면 장땡이죠
오.. 디테일한 피드백 감사드려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