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beckham7 [451012] · MS 2013 · 쪽지

2013-12-05 23:41:39
조회수 1,049

의사협회까지 나서서 서남대 의예과 폐쇄 촉구하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022220

의사협회, 서남의대 조속한 폐쇄조치 촉구


"의료계 대표단체로서 부실의과대학의 올바른 정책 수립해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의과대학 및 의전원 학부모대표자가
교육부에 의과대학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다 못해, 의협 주차장에까지 천막을 치고 몇몇 의과대학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호소하는 것에 대한
정부의 개선방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5월 교육부는 교비횡령, 임상실습 교육과정 관리 및
운영부당 등의 감사결과에 따라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에 대해 폐쇄결정을 내린바 있으나, 부실의과대학 처리를 조속히 진행하지 않음에 따라 학생들의
피해는 계속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의료계는 관련단체와 전체 의견을 모아
교육환경의 개선과 부실의과대학 처리를 신속히 진행해 달라는 성명서를 여러 차례 발표하고 건의하였으나, 아무런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학부형 대표자가 단식투쟁까지 하게 된 일에 대해
예비의사들과 학부모들에게 의료계 대표단체로서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교육부에 서남의대 폐쇄를 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한편, 향후 이러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각 대학의 인증평가는 더욱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범의료계 차원에서 임상실습은 물론, 의학의 바탕이 되는
기초의학 교육환경의 기준을 강화시켜 기술자가 아닌 참 의학자를 양성하고, 전문가로서의 사명감과 윤리의식까지 철저히 교육하는 환경이 갖추어지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며,"현재 의과대학의 교육환경에 대한 기준을 더욱 강화 및 관리감독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의과대학의 신설이 단순히 지역경제발전이나 정치적 논리에 의해 결정되지 않도록 의료인력자원에 대한 범의료계,
범국가적 큰 계획에 의해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과대학은 교육시설은 물론 임상실습을 위한 막대한 투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소규모정원의 의대가 얼마나 부실해 질 수 있는지와, 이러한 의과대학이 지역사회의료의 근간이 되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하지
못함으로써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 등에 대한 과거의 경험들을 교훈으로 삼아 무분별한 의대 신설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정부의 신속한 부실의과대학 정리와 함께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 양성에 대한 올바른 정책이 반드시
수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늘기사구요 몇시간 안된 기사입니다

저는 서남대를 쓸일도 없기에 관심은 적었지만 많은 내용들이 올라온게 있기에 기사 올려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초록들꽃 · 441239 · 13/12/06 08:54 · MS 2013

    서남의대 설립자가 양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입니다.
    우수한 성적을 갖고 서남의대 입학한 학생들
    얼마나 피해를 보았습니까?
    학교를 설립하는 사람이 돈에만 가치를 두고
    사람을 키우려는 생각은 없는 가 봅니다.

  • StandByMe · 476730 · 13/12/06 10:02 · MS 2017

    그래서 결국 잡혀들어갔잖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