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너무 따듯하게 살았나 설거지론 이해가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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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가는 사람 있으면 먼저 다가가서 대시도 해보고 그러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면 연애도 하는거고 연애하다가 서로 뜻 맞으면 청혼 약혼도 하고 결혼도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전 비혼이긴한데 세상 2500만명의 이성이 있는데 저 중간과정 거치며 결혼할 사람이 없겠나요! 연애하다 결혼까지가지 가면 저기엔 해당 안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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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다른 세상을 사는 분들이 꽤 많을 거 같네요..
캬캬. 잘생기면 이해 안되지.
여자도 만나보고 20대 후반인데 저런 이론 여기서 첨 봄ㅋㅋ
ㄹㅇㅋㅋ.
여자를 노력하면 주어져야하는 보상, 트로피 정도로 생각하는듯..남녀관계도 결국 인간관계니까 너무 다양한 사례들이 있고 그렇게 공식처럼 깔끔하게 정리되는 게 아닌데
트로피 보상 으로보는거 ㄹㅇ
ㄹㅇ 애초에 워딩부터 여자를 인격체가 아닌 물건으로 보고있음 ㅋㅋㅋ
음... 그냥 여자들이 벤츠남 똥차남이랑 비유하는것과 같은거 아님??
먹고 남은 접시라는 워딩에서 더하다고 보는데
일단 벤츠니 뭐니 하는 그 얘기도 상당히 안 좋아함
아 이게 맞는듯.. 무슨 트로피화하는거같음.. 그냥 사람 대 사람의 동반개념이 법적으로 보장된거아닌가 ㅜ..ㅠ
진짜 백번 동감함
원래 상대방 연애사는 묻어두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엄청 극단적인 사례로 만들어진 이론인듯
연애사는 솔찌키 묻어두고 만나는거죠. . . ㅋㄱㅋ 동감합니다 ㅜ
극단적 인정합니다..
근데 우리엄마를 보니까 기껏해야 연애 몇번밖에 안하고 연애상대도 사회초년생인 결혼안한 우리는 모르는 설거지론 같은일이 30~40대부터는 많음 아빠 너무 불쌍함
여기서 비혼을 만나네
근데 이분은 잘생김
30대 결혼한사람들에게 공감대 받고 뜬거에요
학생때 연애 못해보다가 ㅈ빠지게 노력해서 경제력 생기니까 연애문 열려서 결혼했더니 와이프가 사랑해주는 느낌보단 ATM으로 본다는거임 연애 많이해보고 이런게 문제가아니라
예전부터 인생 막 살다가 슬슬 불안하니까 호구같은 남자 낚아서 결혼하는 여자들은 많았음. 그냥 사회의 불편함 진실이지.
근데 이걸 '설거지'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광역 어그로를 끌어버리니 호구 낚으려던 여성들 뿐 아니라 '퐁퐁남'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게 된 (설거지론에 따르면) 설거지남들도 데미지를 크게 입은거지.
애초에 설거지론 자체가 여자 혐오하려고 만든 이론(?)이 아님. 결혼시 혼수도 유부남이 훨씬 많이 했고(집,차..), 돈도 유부남이 혼자 버는데(아내는 가정주부) 경제권은 아내한테 뺐겨서 수천 버는데 용돈 10만원 받으며 쪼들리며 살고. 그렇다고 아내가 자길 사랑하나? 능력만 보고 속여서 결혼한건데 사랑 해주겠냐? 적어도 존중받는 느낌도 안드는데. 다른 일 안하는 전업주부인데도 집안일은 하는 둥 마는 둥. 남편이 버는 돈으로 브런치나 먹고 놀러 다니는 상황에 처한 유부남을 조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음.
전통적인 여성의 성역할(사회진출X-대신 결론으로 해결, 정조관념)들은 점점 사라져가는 추세고 이미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하는데 남성의 성역할은 아직 사라지지 않은거지(남자가 혼수 더 준비해오고,
에휴 시발 쓰면 뭐하냐... 어차피 기분나쁘다고 읽지도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