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 [1010995]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10-23 23:43:03
조회수 3,116

이 시기 물리1은 이거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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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까진 아니고 요청이 하도 많아서 대강 쓰렵니다,,,

(아 그래서 넌 누군데 이런거 쓰냐하시는 분들은 걍 뒤로 가시면 됨)


대상은 최소한 2~높은3은 나오는 사람들임. 


 우선 케이스부터 나눠볼게요.

1. 단원 상관없이 시간을 충분히 주면 다 풀고 맞추는데, 시간이 부족한 사람

2. 역학이 약한 사람

3. 비역학이 약한 사람

4. 시간 부족과 별개로 뇌절 미친듯이 오는 사람



1) 이 사람들은 양치기가 답임ㅇㅇ 근데 양치기도 무지성으로 하지 말고 효율적으로 하자.

풀 줄 아는데 시간이 부족한 원인은 본인이 볼 땐 3가지 이유가 있음. 하나는 '효율적인' 풀이를 못한다. 

둘은 그냥 풀이가 느리다. 

셋은 '테스팅' 자체에 약하다.


첫 번째 케이스남은 시간 동안 태도를 뜯어고쳐야함

가장 추천하는건 기출독학서나 독학 가능한 인강교재 사서 혼자 고쳐나가는거임. (Ex. 필요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값 구하고 있기, 무지성 공식으로만 풀기, 문자 남발하기 등) 

또, 너무 정직하게 풀지 말고, 어쩔 때는 선지에 나온 값을 대입해서 판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이건 본인이 선택한 책/교재에 맞춰서 하는게 좋음.


두 번째 케이스는 걍 양치기가 답임. 많이 하셈ㅇㅇ 추천하는 방안은 문제 풀때 시간 재서 한 문제당 최대 1분 30초~2분 안넘기게 해보셈. 많이 사지 말고 ebs랑 적당한 난이도 한권 정도ㅇㅇ


세 번째 케이스도 양치기가 답인데, 대신 두 번째와의 차이점은 n제 말고 실모 양치기가 좋음. 이 케이스는 밑에 4번 문항으로 내려가서 유사하게 하면 좋을 거 같음.



2) 이 시기까지 와서 역학이 약하다는 거는 까놓고 말해서 열심히 안한거임. 역학은 미리 다 끝내놨어야함. 근데 포기할 순 없으니, 최대한 시간 덜 쓰고 메꿔야함. 내가 추천하는 방안은 쓸데없는 n제 같은거 다 갖다버리고, 기출만 정확하게 뜯어서 분석하셈.  혼자하긴 빡세니깐 아까 말한 기출독학서or독학가능교재로ㄱㄱ 이것도 님이 선택한 책에 맞춰 하면 됨.



3) 가장 수월한 케이스임. 이 사람들은 그냥 교과서 맘에 드는 거 한권, 수특수완 비역학 부분 펼쳐서 조금이라도 헷갈리거나 이해 안되는 실험들은 형광펜 벅벅 치면서 걍 외우셈. 각 단원별로 노트에 정리하는 걸 추천함. 



4) 이 사람들은 가장 불쌍해질 수도 있는 사람들임ㅠ 실력이 모자란 건 아닌데 뇌절 때문에 현장에서 말아먹을 수도 있는 사람들ㅇㅇ

나도 실모 풀때 자주 이랬어서 이해함. 해결방안은 별 거 없고, 뇌절을 극복하려는 생각보단, 뇌절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함. 

(보닌은 1720 사서 15분만에 끊고 무조건 만점 내기, 어떤 난이도든 3페이지까지 20분컷 내고, 남은 문제 있어도 틀린 거로 간주하고 걍 4페부터 하고 돌아오기 등함. 물론 사람마다 시간 기준은 다르게 하면 됨.)



이 외에 팁으론, 

1. 쓸데없이 문자 세우거나 문자 살려서 계산 때리기 이런거 하지 마셈. 필요없는 문자는 숫자로 치환해서 하는게 훨씬 효율적임.

2. 물1도 결국 암기 많이 필요한 과탐이니깐 허세 부리지 말고 개념이나 지엽들은 노트 만들어서 정리좀 하자 제발.

3. 수학 도형과 비슷하게, 무지성으로 펜 대고 시작하지 말고 발문해석+구하는 것 정도 보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는 판단하고 펜 대셈.



질문비는 덕코고 반박시 님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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