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수능까지 함께 달립니다. 독해증진개념 게시 예정 안내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0158665
안녕하세요.
수능전까지 학생들에게 독해력 측면에서 도움이 될 만한 개념을 몇 가지 추려 정리해드리려 합니다.
사실 독해에는 많은 스킬들이 존재하지만,
결국 그 스킬은 문법이 탄탄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알려주고 싶어도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ex 분사구문 독해법, 관계사 두문장 분리법, 수동태 원상복구법, 도치구문 원상복구법 등..)
이에 가볍게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한 독해 개념들을 정리해드리니
필요한 분들은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1. 그동안 써온 글 중 수능에서 바로 적용할 만한 독해력 증진 개념들 링크 정리
(10/23 게재)
2. 부사절 접속사의 용례 구분법
(ex) 부사절 접속사as가 나오면 무슨 뜻으로 쓰인거지?, while이 나오면 어떤 뜻으로 쓰인거지?)
(10/30 게재)
3. 동사의 합성 정리
(have been p.p, be being p.p, having p.p 등..)
(11/6 게재)
4. 문장에서 콤마가 여러 개 나오며 복잡한 구조를 띨 시 침착하게 구분하는 방법
(10/13 게재)
ex)
수능이 어느덧 다가왔습니다.
준비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어 관련하여 궁금한 점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로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 하루 종일 기분 좋았던 개집팬은 개추 ㅋㅋㅋㅋ 2
진짜 일어나서 보통 15분까진 더 뒹굴뒹굴 해야 하는데 스코어 보고 잠 확 깸
-
댓글로 욕을 존나 처먹고 그 커뮤에서 활동을 접었고 그 다음 타깃이 작년의 오르비와...
-
아까 아침에 0.9999~=1인 이유 증명하는 입실론 델타 논법 찾아보고왔는데 관련...
-
국어 오답 4
국어 오답 생기면 다음 날에 한 번 더 풀어보고 또 틀리면 해설 보고 분석하는데...
-
쉬는날 쳐먹는다
-
마더텅 풀고 잇는데 n회독 할 때 보통 틀린 문제들만 n회독 하나요 아님 진짜...
-
문제 푸는건 좋은데 인강 듣기가 싫으면 어떡함? 시발점 들으려고 하다가 집중 안돼서...
-
이것도 쿠쿠리네 3
딱봐도 ㅋㅋ 여기선 반응 안해주니까 오르비 오는거네
-
평가원 몇등급 실력일까요….
-
나같은 스타일 있음? 개념이나 기출 1회독은 느린데 8
그 1회독만 끝나면 2,3회독부터는 남들보다 공부 실력,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음 지수함수마냥
-
그냥 물흘러가는듯이 흘러가는거 아녔어?
-
저양반 개소리하는게 하루이틀임?
-
원래 관심받는거 되게 좋아하셨었는데 뿌듯해하실듯
-
올비에서 유명한 수학엔제들은 보통 몇프로정도 개정되나요???
-
메타 이거 쿠쿠리가 개소리한거에 어그로 끌려서 형성된거 맞죠 그럴거같은데
-
확신을 가지고 골랐는데 틀리셨음 아니면 아리까리했는데 틀리셨음?
-
limx->무한 실수를 실수가 아닌 수로 보내는 게 됨? 그러면 실수를 복소수로 보내는건 왜안됨뇨
-
역시 고연포다 2
ㄹㅇ
-
자신을 제외한 모든 수학자들을 병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
굽이 굽이 굽이 14
골목길에
-
지난 시간에 제가 생명과학2를 처음 학습하는 분들을 위한 글들을 썼는데 이번에는...
-
이거 캐릭터 말이에요 더 입체적으로 귀엽게 만들어주면 안 됨요? 오리비 이모티콘처럼
-
잔인한 얘기)1학년 내신이 성에 안차도 내신하는게 맞다 0
1. 1학년을 놀면 안됐으며 2. 고등학교 중요하다고 한참을 설파받는 그 1학년을...
-
작수 공통 3틀 미적 3틀 올해 3모 공통 2틀 미적 3틀인데 확통런 메리트가...
-
당황스럽내..
-
방 앞에 이름표같은게 붙어있었는데 옆방엔 남자이름 아래에 a4찢어놓은걸로 여자...
-
젖지마렵네
-
나 뭐 잘못했나? 근데 어차피 폰 안받아서 전화도 못받는데
-
클럽가드특 0
자기가 입밴하지만 자기도 클럽가면 입뺀할 외모
-
ㅇㅇ? 기억이 질 안 나네
-
파본검사할때 대충 훑다가 조건에 “정수k”랑 ”존나 근본없어 보이는 부등식“ 달랑...
-
걍 0.9999••• = x 라고 두면 10x = 9.9999•••• 10x = x...
-
고2 정시 고민 0
안양시의 한 남고에 다니고 있는 2학년 학생입니다. 지금 성적이 내신은 1학년...
-
아일릿 민주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약간 싸한 분위기 잇슴 살면서 지인으로는 3명...
-
우정원 : 건물에 균열 생김 무악학사 : 층이 높아질수록 벌레들의 날개가 커지고,...
-
추억의 스페셜솔저
-
선택한 이유도 같이 부탁드립니다^_^
-
엄마가 내가 먹은 건 미국산 소고기였고 한우는 통에 따로 담겨있었다는데…
-
안전결제란 명목으로 수수료 띄갈려고 좆같이 시스템을 바꿔놓음 돈이라도 제때 줘야지...
-
추리논증푸세요 6
오랜만에푸니까재밌어요
-
나 자꾸 짭산거 같아서 무섭다…
-
늦게 보는 곳은 한 2주정도 시간 있는걸로 아는데 가능할까요? 보통 언제부터 하시나용
-
진지하게 10퍼 넘기면 나이고려해서 정치권 역대급 거물 탄생이다
-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차단 해제할까 16
재밌어 보이는데.
-
일단 밥.. 학교급식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처음에는 기숙사 침대가...
-
소과금이죠 네
3년 내내 영어 1등급이었으면 이때까지 해오던 그대로 하면 되겠죠?
표면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렇다'이고(늘 1등급을 받아왔으니 공부 방향 자체는 크게 어긋나지 않았을 것) 깊게 들어가면 어떻게 공부해왔느냐에 따라 대답이 다릅니다.
영어는 90만 넘어도 1등급이기에, 100점과 90점의 실력차이는 사실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원론적인 대답이지만, 가장 정확한 조언은 어떤 상태이며,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자세히 기재해 주실 때 가능합니다.
성적은 거의 항상 90점대 중반이고요
3점짜리 킬러문제는 다 맞춰 놓고 2점짜리 순서나 관계없는 문장을 틀려 올 때가 많네요...
영어는 문법문제 하나 포기하고 나머지에서 90점 이상 맞자는 생각으로 풀고 있습니다
문법도 풀면 70%정도 확률로 맞추는데 감으로 푸는거라 현장에서 너무 헷갈려서ㅠㅠ
문제 풀 때 시간이 부족한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3학년 때는
겨울방학 - 이명학T 리앤로 순서/삽입
1학기 - 션T 주간키스 + 수특 조금씩 풀고 시간날때마다 휴대폰 어플로 모르는 단어 외우기
2학기 - 수학이 너무 약해서 영어는 거의 놓았다가 다시 키스 하나씩 풀고 있음
(하루 30분정도 투자)
이 정도로 해온 것 같아요
https://orbi.kr/00029112641/%5B%EC%98%81%EC%96%B4%5D%20%EC%88%98%EB%8A%A5%EC%98%81%EC%96%B4%EB%A5%BC%20%EA%B3%B5%EB%B6%80%ED%95%98%EB%8A%94%204%EA%B0%80%EC%A7%80%20%EC%9C%A0%ED%98%95,%20%EB%B3%B8%EC%9D%B8%EC%9D%80%20%EC%96%B4%EB%8A%90%20%EC%9C%A0%ED%98%95%EC%97%90%20%EC%86%8D%ED%95%98%EB%82%98%EC%9A%94%3F
공부 유형은 2번인데 4번이 쪼금 섞인 것 같아요
감으로 풀고 있다는 느낌이 있긴 한데 항상 1등급 받은 과목은 영어뿐이라 그냥 이대로 계속 키스만 풀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조금 불안한 상태에요.
킬러를 맞추는데 2점에서 틀린다는건 그것의 방증이고요. 약한 유형 없이 랜덤적으로, 무작위적으로 틀리는 곳이 발생한다는 얘기인데, 제 입장에서는 이런 타입이 특정 유형이 약한 타입보다 더 까다롭습니다.
금년에 수능을 응시하는것이면 지금 해오던 대로 쭉 가시면 됩니다. 별 문제 없다면 이번에도 1등급은 나오겠지요.
내년에 수능을 응시하시는 것이면 본인이 문제를 틀렸을 때 왜 틀렸는지 뿐만 아니라
내가 완벽하게 읽고 이해하지 못한 문장이 있으면 그 문장에서 어떤 문법이 쓰였고 어떤 문장 구조를 띠고 있는지 등까지도 완벽히 공부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꼭 올해 한 번에 가야겠네요ㅠㅠ 자세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21~24번대랑 어법어휘, 장문 어휘에서 가끔가다 너무 막혀서 시간을 많이 씁니다...
이 문제를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우선 성적은 고정2인데(교육청 사설 포함) 9평을 4를 받아서..자신감이 좀 떨어졌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막히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짐작가시는게 있으면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모르는 어휘->멘탈나감->지문헤매다가 시간을 쓰는경우인지
단순히 독해속도가 느린 경우인지 등 말입니다.
저는 수능영어에서는 독해력이 만병통치약이라 생각하는 입장이라, 사실 독해만 잘 되면 문제는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고 봐도 되기는 합니다.
전자입니다... 그래서 남은기간동안 단어장을 들여다본다고 해결될 것 같지도 않고...
우선 어제 ebs 단어 급하게 구매했긴 한데 최대한 외우는 게 도움이 될까요...?
모르는 어휘가 있을 때 극복하는 방법은 둘 있습니다.
1. 언어적(원어민)으로 접근하여 영어를 공부한 사람은 모르는 어휘가 있을 때도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우리가 뭔가 단어의 뜻을 몰라도 뭔지모르게 그 뜻이 대강 짐작이 가는 것처럼요.
2. 문법&구문독해를 정말 튼튼히 다룬 사람은 모르는 어휘가 좀 나온다고 해도 구조를 보는 눈이 흐려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휘 일부를 몰라도 어지간하면 구조는 다 파악하기 때문에 없는 채로 읽어도 앞뒤문장에 어떻게든 이어붙이고 넘기는 식으로 극복하기도 합니다.
어휘측면에서는 2번으로 공부한 사람이 1번을 못따라갑니다. 2번으로 공부한 사람도 물론 경험치가 쌓이다 보면 그 능력이 발전하여 큰 불편을 겪진 않지만, 이건 언어적인 장벽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3. 본인의 경우는 1번으로 영어를 공부한 타입도 아니며, 2번처럼 구조를 보는 눈이 매우 또렷한 타입도 아닐 겁니다.
이런 경우 현실적으로 모르는 어휘를 최대한 줄여가는 것, 즉 단어암기가 최선입니다.
워마같은 기본 교재 다 뗀 상태라면 ebs어휘 암기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실적으로 1,2번 둘 다 아닌 상황이 맞네요...
단어암기가 최선.. 하는 데 까지 단어 열심히 외워보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네!
알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사실 저도 그냥 원어민처럼 경험적으로 이렇게 해석하면 이런 해석이 나온다 이런 거라 문법적으로 왜 이렇게 되는지는 오히려 막연...한 면이 있었는데 아예 노베가 읽는 관점에서는 한 가지로 정해주는 게 더 좋겠네요.
"왜 그렇게 해석될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납득하며 행하는 독해" 그게 제가 지향하는 독해인지라.. 아무래도 납득을 원하는 영포자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물론 어린 학생들에게는 문법보다는 언어적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해줘왔지만요.
순삽제외 20분 남는 정도면 시간관리는 되고 있는 편인가요? 검토하고 다시 생각하는 거 포함하니까 빠듯하긴 한데 전체 푸는데는 무리가 없긴 합니다.
또 수능 2주 전까지는 하루 실모1-2회 정도로 양치기 좀 하고 2주부터는 순삽사설+기출 보고 마무리는 제일고퀄인 모고 3~4회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 순간의 실수만 없으면 1은 나오는데 가끔식 실수를 해서 삐끗합니다. 현장에서 여력이 안되면 순삽 1개 버리고 꼼꼼히 검토하는게 나을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검토를 하지 못하고 시간 내에 다 풀기만 해도 (집중해서 풀었다는 전제 하에) 느린 건 아닙니다. 검토를 할 시간이 난다는 것 자체가 빠른 편이에요.
우선, 실수가 있을 때 순삽 1개를 버리고 꼼꼼히 검토를 하는게 낫느냐 아니냐. 사실 이건 본인이 더 잘 압니다.
자,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봤을때(그런 적이 없다면 앞으로 실모를 풀 때 해보세요)
순삽 한개 버리고 검토를 넉넉+꼼꼼히 해서 받은 점수와
순삽 모두 챙기고 빡빡하게 검토를 해서 받은 점수와
무엇이 더 높은지 본인의 경험을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지요. :)
물론, 실제로 시험을 응시할 때 본인의 느낌(이건 무조건 맞다or애매하다 등등)에 따라 그 선택이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얼마든 변수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