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플래너 썼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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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 좀 머리 식히면서 그 다음 주에 해야 할 공부들을 과목별로 정리해둠 (ex. 수학은 기출 이거이거이거 다시 풀고 실모 이거이거 몇개 풀어야겠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학원/스카에 앉으면 플래너부터 폄
그 날 하루 "과목별로 몇시간 할 것인지"를 정함. 과목별 벨런스가 무너지면 안되니까
구체적이지 않지만 계획을 다 채우기 전에는 집에 절대 안감. 당시엔 코로나 없어서 스카에서 잔 적도 많음
그래서 저녁 이 시간쯤 되면 아침의 나를 겁나 원망하다가 그 다음날 또 "순공 14시간 도전!!" 이러고있는 나를 발견 저녁엔 또 아침의 나를 개때리고싶음 ㄹㅇ
그래도 플래너에 적힌건 지켜야 함. X같은거 없음.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못했으면 그 시간만큼 그 다음날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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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엔 계획 다 못지켰어도 주무세요 밤 새지 말고
개멋있다
맨날 계획 무진장 세우고 덜지키고 자는데

근데 지금은 계획을 세우지도 않는 버러지..내가할 수 있는 적당량의 계획 잡는 팁 있나여
전날의 10% 증가 정도요
약간 헬스 중량 올리는 느낌?
공부를 꾸준히 정량치조차 매일 안하는 것 같아서 ㄹㅇ 반성 뒤지게 하고 늘리면서 공부해볼게요ㅠㅠ혹시 밥 먹고 약간만 쉬다가 바로 시작하는 그런 자제력은 어디서 나오나고 보나여;; 진짜 저녁먹고 맨날 자거나 폰하다가 늦게 공부 시작하는데
간절함과 불안함이요
좋은 감정들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대학을 가려는 간절함과 1년 더 할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으로 공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