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두번 울리는 교육부 ‘갑질신고센터’…3년간 직권조사 ‘9건’

2021-10-21 11:20:09  원문 2021-10-21 10:07  조회수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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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지난 2018년 교육부에 갑질신고센터가 설치된 이후 1702건이 접수됐지만, 교육부가 직권조사를 실시한 것은 단 9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갑질 사안을 그대로 기관에 이첩해 피해자에게 2차 피해나 인사상 불이익을 초래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갑질신고 접수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총 1702건의 갑질 사안이 익명·실명 신고를 통해 접수 및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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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하는 오리비 · 834955 · 21/10/21 11:20 · MS 2018

    3년간 총 1702건…직권조사는 9건 불과
    교육부에 신고해도 70%는 자체 종결
    ‘징계’ 3%, ‘수사 의뢰’ 0.8%뿐
    ‘신고 →기관이첩→인사 불이익’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