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입니다)여동생이 학교생활이 힘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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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동생은 중학교1학년이고 오늘 갑자기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 중학교 생활을 그만두고 싶어합니다. 현재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고 여러 의견들이 나왔는데 그중에서 검정고시가 나오게되었습니다. 검정고시를 치신 분들께 여쭤보고싶은 것이 있습니다. 중학교 검정고시를 치게되면 그다음에 고등학교로 가는것 보다는 그대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는게좋을까요?
또 저는 제 동생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으면 하는데 전학을 보낸다면 서울로 가는것이 맞을까요? 저희 가족은 지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여러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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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분들은 이번 주도 잘 버텨봅시다....
중학교도 안나오면 사회성 박살날텐데
학교에서 어떤 점 때문에 적응이 안되는지를 알아야 정확한 조언이 가능할 것 같아요
공부는 잘하는데 친구관계가 원활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친구들을 잘 사귀지 못하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힘들어 할줄은 몰랐네요…
친구관계가 원할하지 않다 그래서 회피하기만 하면 좋은 결과를 못냅니다. 전학을 보내는 것을 추천드리면서도 일단 아이의 입장 말고 담임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시죠.
중졸 검고 치고 고등학교 추억 쌓으려면 바로 올라가면 또 힘들어 할거 같고 나이 어느정도 먹을 때 까지 기다려줘야 할거 같은데 그 사이 공백기간동안 친구를 못 사귀어서 힘들 수 있고 그 동안은 좀 방황할거 같아서 고졸 검고까지 치기엔 친구들과의 추억이 아예 없고
고등학교는 검고 치더라도 중학교는 다니는게 좋을것같은데..
중학교 필수라고 생각 전학보내셔요
질풍노도의 시기.
왜 힘들다고 그러나요
위쪽에 달아놓은 대댓글봐주세요
괴롭힘을 당하는게 아니라면..자퇴는 물론이고 전학도 좀 비추에요. 중학교 고등학교가 사회성 발달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지라
사실 생각해보면 중학교때 제일 많이 성장한 거 같습니다. 철 없었던 초등학교때와 달리, 중학교때 사회성이 어마어마하게 길러진거 같기도 하고요. 중학교는 어떻게든 다니게 하시는게 좋을거 같긴 합니다. 공부 생각없이 친구 한 두명이랑 수다떠는 거 만으로도 중학생활은 그리 제밌거든요.
차라리 전학이 나아보입니다
학폭 같은거 아니시면 중졸 시키시고 고등학교 검고 치게하세요
어디를 가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저 역시도 중학교 때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저 말을 듣고
그냥 묵묵히 버텼습니다. 저도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때까지 매일같이 자퇴하고 싶었고
전학가고 싶었지만 참고 버티니 버텨지더라고요.
제 동생은 아니지만, 제 중학교 시절이 생각나서
동생분께 순간적인 친구관계나 인간관계의 고통때문에,
중학교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검정고시라는 힘든 일을 겪으라고 말해주고 싶지는 않네요.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힘든 건 순간일 뿐, 그 순간을 이겨낸 사람이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라고 전해주세요
모든 분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에게 의견 전달할께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거 약간 닉언 죄송하지만 마카롱님이랑 비슷한 테크네요,, 그분 중졸 검고 ~> 고졸검고 치고 고등학교 재입학 후 자퇴..
학폭때문이면 자퇴후 중졸 검고 추천합니다
제가 지금 중학교 검정고시 치고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케이스입니다. 근데 친구관계로 검정고시를 친 것이 아니라 저만의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제도에서 잠깐 벗어나고 싶어서 학교를 나왔었어요. 이사 케이스도 있었구요. 지금 고등학교에서는 학년장도 하면서 사회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저같이 어느 정도 사회성도 있고(?),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혼자 충분히 공부할 수 있고 친구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성격이면 무조건 검정고시를 지향하지만, 혼자 버티기 어려울 것 같으면 절대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쉽지 않고,부모님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으나 집에 늦게 들어오신다면 많이 외로울겁니다... 장단점이 너무 확실하게 보이는 것이 자퇴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칠까 고민했지만 인생 한번밖에 없고 다시 돌아갈수도 없는 고등학교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고등학교에 왔습니다. 고등학교 친구가 평생 간다는 말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