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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국어는 괴랄한 시험 맞았음
92가 백분위 99 뜨는 시험
중국 북학론이 아니라 이감 스타일 인문철학론을
박았다면 1컷 80대 극초반도 가능했던 시험
대부분은 눈 굴리면 까다롭게라도 도출되는 19수능에 비해
21수능은 눈 굴려도 글을 이해 못 하면 답없는 문제가 상당
(1:1 매치는 커녕 시간 엄청 써서 하나씩 대응시키는 것도
불가능했던 게 포인트)
80대 후반~90대 초반 점수 100 50 40대 후반 점수
국수탐탐이 이렇게 나오면
인설의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입지
※ 재작년 시즌에서는 어림도 없는 결과
※ 지금 사회 초년생 시절 분들께 6개 틀리고 인설의 갔다 하면
수시로 갔냐는 말씀부터 돌아옴
(그 시절에는 1개~2개 메이저의 3개 인설의 4개 지거국~삼룡의
5개~6개 지사의치한 이랬으니)
6평 9평 페이크 없이 끝까지 국어 놓지 않았던
표본 사이에서도
1컷이 80점대에서 기어다녔던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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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북학론 빼면 문법 문학 독서 다 어려웠는데,,,
문학은 덜 매운 이감급
(이것도 사실 평가원 수준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편)
독서는 의문사투성이
(예시문항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부사항 체크 못 하면
바로 오답 유도선지에 걸려드는 구조)
문법은 인용절(!!!)메타 열고 헬게이트 시작
(19수능 보기급은 아니라 생각했지만
오답률이 BIS 40번 75%를 뛰어넘은 그 미친 만유인력
31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81%~79%로 집계)
화작은 2번부터 멘탈 나가게 하는 요소 등장
(여기서 본인 포함 80% 정도는 막혔을 거라 추측)
11번 14번이예요
80%에 근접한 두 문제
문법 2개가 나란히 오답률 1, 2위를 장식한
아주 이례적인 사례
21수능 생각보다 회자가 안되길래 뭔가했음... 문학도 얻어맞은 기분이였고 그 기술지문 3점짜리 생각하면 쓰러질거같음
19수능 자리에 이거 들어갔어도 충분히
회자되었죠
확실히 학생들이 불국어에
내성이 생겼다는 걸 반증하기도 하고요
Ebs는 고전시가랑 현대시를 중점적으로보면될까요? 해석 외우는식으로?
네네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 시즌에는 그게 가장 점수 잘 올릴 수 있는 방법이죠
저도 현장에서 직접 읽어나가야 할 지문 수를 줄어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해서 작수 100 달성했어요
와..저는 작수칠때 이용악 시랑 그거 한두번봐서 다시 읽고풀었는데 결국은 문학이문제가아니라 비문학이문제였지만요
특히 작녁에 예약지문같은거 잘 뚫으려면 평소에 독서풀때도 지문을 최대한이해하는방식으로 푸셨나요? 예약지문 3문단부터 이해가너무안돼서 긴장극도로되고망해버렸습니다..
ㄹㅇ예약지문은 무지성으로 읽으면 눈알 굴리기로 절대 못푸는 시험이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