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감 고정 1이면 수능 1은 거의 확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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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한 현역입니다.. 본인은 이감 2뜨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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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보면 거의 그렇긴한듯요 수미잡이긴한데
고정1은아니고 한달전부터 1뜨더니 수능날1떴어요
참고하겠습니다
딱히요
작년 이감 고정 1이었는데 수능 때 뇌절 와서 4등급 문 열었어요ㅎㅎ
이러니까무섭잖아형
걍 현장에서의 멘탈만 단단하게 길러두면 1등급 ㅆㄱㄴ이니까 나처럼 되진 마세요 하하
(어디까지나 제 뇌피셜 ) 비문학 지문, 보기 문제, 문학 더 어려움 그래서 사실 이감은 어려운 시험임
단 비문학에서 평가원틱한 몇 문제가 평가원 문제에는 꼭 있음 이런걸 좀 맞출 수 있으면 1등급 쌉가능하지않나 싶음(이런거: 북학론 평등견 문제, 바나나6번문제, pcr 16번 문제 등은 사설에서 진짜 한 번도 못본 퀄…)
문항 번호만 봐도 알 것 같은게, 굉장히 복병같은 2점짜리 문항들이라 항상 중요하게 봐두는 것들인데, 다 집어내신 걸 보니까 국어를 잘 하시는 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사설과 평가원에서 문학보다 명확한 차이가 드러나는 게 저런 류의 2점짜리 문제들이죠 ㄹㅇ
예전 기출에선 악명높은 가능세계, BIS 보기문제, 우주론 보기문제보다 복어 3점문제가 가장 멋진 문제라고도 생각합니다
저는 ㅈ금까지 풀면서 좋았던 문제들은 살모넬라균(정답2번이었나), 복어문제, 끈밀어올리기 그 세개가 각각 풀어내는 방식이 다 다른데 이 세개만 잘 알고가도 평가원 보기문제는 다 풀지 싶슴다.
우주론3점은 문항으로서의 가치는 잘 모르겠고,
가능세계3점은 난이도가 높진 않았던 터라.. (다만 다른부분에서 시간을 뺏겨 제대로 풀 시간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높죠)
아 끈밀어올리기랑 키트보기문제도 진짜 진국이죠 21학년도 전까지는 발췌독으로 대부분 선지 다 풀리던 땐데 최근 몇몇 2점 문제들처럼 진짜 지문 전반적인 깊은 이해가 없으면 풀 수 없는 공통점이 있는 문제들… 당연하지만 기출이 참 진국인 것 같습니다
그 중요한 이정표같은 역할을 하는 문장들이 숨어있는데, 이 문장들을 발견하고 해석하고 곱씹어보고, 이해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의 끊어진 부분들을 연결시켰을 때 진짜 국어공뷰가 재밌죠 ㅎㅎ 공감하는 사람들은 다 공감하는 부분
민철쌤이 설명해주신 게 어렴풋이 떠오르긴 하네요 기출로 회귀하겠습니다...
저도 사설충인데 기출 하루에 한지문이라도 진득하게 삼사십분 이상씩 꼭 ‘사고’합니다 왜 여기서 이 문장이 쓰였는지? 왜 여기서 이러한 접속사가 쓰였는지?
저보다 더 잘 하실 것 같습니다 ㅎㅇㅌ하세요
이분말이 맞는듯
평가원은 특정 포인트에서 2점 강력한거 하나씩 내고 3점은 글을 온전히 이해햇다면 국어 못하더라도 납득이 어렵지 않게 풀리게되잇음
근데 이감 비문학은 그냥 조온ㄴ나 재능충들만 쉽게풀수 있는 문제임
동의합니다 요즘 평가원(9평제외)은 2점 역배점이 젤 어려워 보입니다
또한 별로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작수 화작 2번 ‘무덤을 지켜 준다고 여긴 대상(사신 낚시 ㅋㅋ)’ 올해 6평 독서론 2번 ‘궁극적인’ , (올해 6평 현대시 34번), 올해 9월 메타버스 16번 ‘가상 공간에 있는’ 등의 이상한 문구를 추가해서 오답을 유도하는 경우도 매 시험마다 있으니 특정 문제들은 선지를 대충 쓱 보지 않고 한 단어 한 단어 꼼꼼하게 따져가면서 푸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감모고 개털려서 한탄식으로 올린 거였는데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에 이감on 10회차 중에 다 1컷주변이었는데 수능때도 백분위 97 나옴
부럽다 재능충임? 누구들었어요
저도 쓰면서 요즘 평가원 기조 상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건승하십쇼
작수
이감 90초중 고정
수능 10분 남기고 96
올해는 연계도 반토막내놔서 더 빡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