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수능 국어 오답에 대하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0114300
30일 남은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수능 국어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분명한 건,
뭐 새로운 것을 암기하기 보다는
틀리는 것에 대해 확실하게 정리하는 것
그게 적어도 점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 오답이 나오는 상황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하고
- 오답에 대해서 가이드를 제공해보겠습니다.
01. 오답이 나오는 상황
수능 국어는
제대로 읽으면 맞아야 하는 법칙성이 있습니다.
제대로 읽는 대상은 지문과 문제가 있으며
읽는 행위에 관한 오답 행위는
못 읽는 것과 잘못 읽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표를 이용해 구조화하면 하기와 같습니다.
못 읽음 | 잘못 읽음 | |
문제 | a | b |
지문 | c | d |
총 네 가지 상황이 나오는 것이 확인 되시죠.
여기에서 이 상황에 납득이 안 되시면
끝까지 보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납득이 가신다면
한번 끝까지 봐주시면 좋을지도... 맨이야
a (문제를 못읽음).
문제를 하나씩 천천히 읽어본다.
이게 문제를 양치기를 하다보면 자주 있는 일인데
습관적으로 이런 문제겠지하고
문제와 문항을 대충 읽는 습관이 생긴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지금부터라도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문제와 문항들을 천천히 읽으면 됩니다.
문제도 다 읽고
문항도 1~5번까지 다 읽고
시간 들여서 말이죠,
좀 문제 푸는 시간이 느려진다는 느낌이 들더라도
못 읽어서 못 푸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즉, 남은 기간동안
차분하게 읽는 습관이 생겨야
아예 안 읽는 습관이 줄어듭니다.
b (문제를 잘못 읽음).
문제에 나와있는 문장을 분석해본다.
이건 문장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는 경우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문장의 문장성분을 분석해보는 겁니다.
마치 영어독해처럼요
그래서 필요한 태도는
주로 주어와 서술서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 많으니
주어, 서술어 체크 필수구여
또 이 작업을 하다보면
자기가 반복적으로 놓치는
문장성분들
그것들이 확인되면, 성공!
혹시라도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검색해보는 게 좋겠죠.
c (지문을 못읽음).
구조적인 당위성을 부여해본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제대로 대비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수능날가서는 고쳐지겠지
라는 마음으로 문제만 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근데 이건 좀 깨달음이 필요해서...
라고 해도, 제가 가이드라인 드린다고 했죠
그러니 답을 드리자면
왜 이 부분을 읽어야 하는지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즉, 못 읽은 문장을 보고
글의 전체 흐름에서
못 읽은 문장이 왜 필요한지
문장 주변주에서
못 읽은 문장이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차분하게
자기 나름대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구조독해라고도 하는데...
그런 어려운 말은 필요없코!
인간은 이유없이 어떤 행동도 하지 않거든요
이유와 당위가 당신을 움직일 테니까
한번 이 작업을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d (지문을 잘못 읽음).
지문의 나와있는 문장을 분석해본다.
b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문장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는 경우입니다.
아까처럼 문장의 문장성분을 분석해보는 겁니다.
마치 영어독해처럼요
그래서 필요한 태도는
주로 주어와 서술서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 많으니
주어, 서술어 체크 필수구여
또 이 작업을 하다보면
자기가 반복적으로 놓치는
문장성분들
그것들이 확인되면, 성공!
혹시라도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검색 ㄱㄱ~
02. 마지막 말
얘, (-3000) 로나 조심하고
1등급 받길 바란다!
그럼, 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름 고학벌 집합특기인데 기본도 안된 친구들 다수 출현에 화가 나는 중
-
연세대가 연희세브란스대인건 오늘 처음알았네
-
드랍하고 드릴 남은거랑 설맞이 넘어갈까요 하프모라 해서 슴슴할때 풀려고 샀는데 너무...
-
조용한건가
-
기상청, 국민과 기싸움?…"일기예보는 권력, 불만 있다고 깎아내리면" 6
최근 잦은 일기예보 오류로 많은 비판을 받는 기상청이 한 기상 전문가의 의견을...
-
방금 5-1 10분 남길래 싱글벙글 채점하고 60점대 목격 후 충격 먹음.....
-
트럼프 47% vs 해리스 45%…바이든 사퇴 후 '초박빙' 접전 1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유력한 대체 후보로...
-
가서 5문제인가 풀고 하나도 못풀었음
-
“설명할 수 있어야 1등급이다” 이런 뉘앙스의 쇼츠임 내용은 다항함수 f(x)가...
-
님들이라면 어디쓸건가요? 문괍니다 셋 다 안정으로 쓸 거에요.(각 학교별 환산...
-
교육청은 2등급 평가원이나 더프는 2,3 나오고 뉴분감 막 1회독했음. 뉴런...
-
(우리학교 간판 동아리 @라고하자) @는 과학동아리 인데 딱봐도 생기부 빵빵하게...
-
원아이드잭님 5
아시나요
-
보통 언제까지 n제 푸시나요?
-
영어 기출 0
3~4 진동하고 기출을 처음 풀어보려고 하는데 혼자서 마더텅이나 자이풀면 유기할것...
-
군대 훈련소 동기 중에 고대 보정관 다니는 애 있었는데 거의 초반에 호실 인원들...
-
문학은 100퍼 2지문은 연계되니까 수특수완 꼭 해야 한다는건 알겠는데 비문학은 할...
-
1시 30분에 정확히 끝내고 내보내주나요?
-
인강 중에서 추천 좀요 계속 틀려서 개념 복습하려고요
-
미적분 질문 3
여기서 g(t)미분할때 왜 f'(t)가 곱해지는거에요?
-
21수능 국어 백분위 100, 수학(나형이긴한데) 백분위 100, 영어 100점,...
-
39까진데 아 ㅅㅂ
-
고2 6모는 국어 81(2등급 중후반) 수학 97 영어 98(운이 좀 따랐음 현재...
-
한분이랑 하긴 했는데 혹시나 한번더 국어라도 살려야 한다
-
강대 써킷 1
써킷 몇분잡고 풀어야되요?
-
혹시 확통러 계시면 답 맞춰볼수있을까요 답이 뭔가 찜찜하게 나와서
-
강k 점수 3
96->88->80 공차가 음수인 등차수열
-
불면증인데 6
저녁에 운동 좀 쎄게 하면 잠이 잘 올까요…? 미치겠다 매일 3시 반에 자고 7시에...
-
가형 얘기 보니까 궁금하네..
-
화작으로 부탁드립니다..
-
에휴 1
22 30풀었는데 틀린거 같네 살자하러 갈게
-
선어말어미 6
현재시제 선어말어미 ‘-ㄴ-’ 뒤에 오는 어말어미는 무조건 종결어미인가요?
-
밥 먹을 때 1
밥 먹을 때 다들 뭐 하면서 드시나요 원래 유튜브 보면서 먹었는데 갈수록 뇌가...
-
제 밴드 가입을 승인해 주실까요 …
-
7투스 미적 30번 14
7이라고 말해줘 제발
-
동창 카톡프사가 이거던데 안친한데 궁금해욬ㅋㅋ
-
x<t에서 f(x)=2f(t)의 실근 개수가 바뀌기 위해선 2f(t)가 f(x)의...
-
늦게 일어나서 7시까지 공부해야겟넹
-
29는 못품
-
여름방학에 개념 안 되어있으면 3등급 미만 각오해야됨
-
윤성훈 사문 스피드개념 들을까요 아니면 그냥 개념강의 들을까요
-
답좀 쪽지로 보내 주세요 궁금함
-
주제넘게라니...
-
채득기라는 사람은 1604년(선조 37) 1645년(인조 23) 으로, 인조때의...
-
굿즈로 한탕하기 0
-
7투스 치신분? 0
답좀요
-
오늘은 상수 꺼내면서 항 개수 안 곱했네..
-
그것이 문제로다. 지금와서 보면 확통도 메릿이 확실하게 있고 화작도 메릿이 확실하게...
압도적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