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830144]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10-19 1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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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킬러 시간이 오래 걸려요…”에 대한 발상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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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8-92점 이상의 상위권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그 이하 점수대의 학생들은 킬러도 공부를 하지만 준킬러를 완벽히 맞추는 데에 학습의 방향이 더 쏠려야 하므로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이하 점수대의 학생들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남은 기간 동안의 준킬러 대비법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88-92점의 학생들이 많이 얘기하는 것 중 하나를 꼽자면 


“쌤, 준킬러에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뒤에 킬러 풀 시간이 없어요”


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제시하는 솔루션이


“The 27 같은 준킬러 모음 시간 재고 풀면서 타임어택 훈련을 해봐”


입니다. 맞습니다. 이것 또한 당연하게도 병행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능까지 한달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시점입니다. 준킬러 훈련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맞게 준킬러 푸는 데에 걸리는 시간을 실제 수능 때 단축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는 이걸 고려하지 않죠.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준킬러를 빨리 끊어내는 데에만 집중하지, 빨리 끊어내지 못했을 때에 대한 대비에는 소홀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준킬러가 적게 남았을 때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사실 예전 17-18(19) 때까지만 하더라도 30번 같은 건 20-30분은 써야 풀리는 것들이 많았어서 30분 남았는데 킬러가 두 문제 이상 남았으면 하나는 마음속으로 버리는 게 전략이었죠.


하지만 요즘 시험지와 같이 모든 문제가 다 “할 만한 정도”의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되는 추세에서는 시간이 조금 남았다 해서 킬러를 버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조금 남았다는 심적 압박감 때문에 풀수 있는 문제도 못 풀고 점수가 떡락하는 구조인 것이죠. 실모 등의 시험을 치고 나서 못 풀었거나 틀렸던 문제를 다시 침착하게 풀었을 때 이상하게도 쉽게 풀리는 경험을 다들 해보셨을거에요. 그만큼 실전에서의압박감을 이겨내고 시간이 조금 남았더라도 침착하게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이렇게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킬러 5-6문제를 빠르고 침착하게 풀어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그 방법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STEP1) 적당한 준킬러 2개, 킬러(14, 15, 21, 22, 29, 30) 6개 N제에서 안 푼 문항 중 준비 (안 푼 실모를 활용해도 good!)


: 왜 굳이 적당한 준킬러 2개를 끼냐? 킬러문제만 포함하면 시험 시작하자마자부터 킬러를 푸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문제를 풀다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촉박한 상황에서 급박하게 킬러를 풀어야 하는 긴장된 상황을 연출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문항 수의 비율은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조절해도 됩니다. 그냥 하나의 예시일 뿐입니다.


(STEP2) 본인이 보통 준킬러를 끊어내고 킬러만 남았을 때 남는 시간보다 살짝 타이트하게 시간을 잡고 위의 8문제를 푼다.


: 본인이 평소 걸리는 시간보다 타이트하게 잡아야 긴장감을 이끌어낼 수있겠죠.


(STEP3) 시험을 치자마자 본인이 어느 포인트에서 멘붕이 왔는지, 어느 부분에서 버벅였는지 전부 기록. 그리고 다음에 안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행동 수칙 수립.


: 어쩌면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이 훈련은 여러분이 시험장에서 준킬를원하는 시간대에 못 끊었을 때에도 차분히 킬러를 풀어내기 위한 훈련이잖아요. 그러면 왜 멘붕이 왔는지에 대해서 철저히 분석이 이루어져야겠죠. 실모 피드백하듯이 꼼꼼히 피드백하도록 합시다.


이 방법 역시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겠죠. 잘 읽어보시고 본인의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살짝씩 바꾸어서 활용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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