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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인데 영어는 본질적으로 노출(양)이 가장 중요하며 거기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문법+어휘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수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시험으로서 영어는 범위를 줄이고 확실하게 하는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그불구를 신뢰하신다면 물고 늘어지세요.
그럼 그불구만 들으면서 기출로 체화하고 실모로 연습하면 될까요?
저는 그불구하면서 키센스 기출 정리겸 그불구 체화용으로 쓰고있어요
키센스 어떠신가요?
워마 수능 2000 6회독 하니까 영어 성적이 수직 상승 했습니다. 30일 남았으니까 하루에 5회차씩 외우시면서 그불구 하셔도 2등급은 충분하실 거 같습니다
워마 있긴한데 단어 워마로만 충분할까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90초 나오는데 적당히 걸러들으셔요.
솔직히 3이면 단어량이 좀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단어만 뚫으면 빈칸 전까지 다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싶고 빈칸은 본인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문풀 하면서 틀린 선지 구성법이랑 주관식 연습하면 괜찮을 것 같고 결국 순삽인데..(저도 순삽 많이 틀림) 그불구 따라가시면서 최대한 노력해보시고… 순삽 좀 틀려도 2는 ㄱㄴ하시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저는 순삽이 빈칸보다 차라리 나아서ㅠㅠ 그럼 단어 워마 최대한 돌리고 기출 풀면서 그불구 따라가면 될까요? 혹시 영어 어떻게 점수 올리셨나요?
근데 그불구는 양이 너무 적어서 다른 책(리로직이나 그냥 기출문제집) 같은 거 병행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유형별로 달랑 6-7문제로 그 유형이 뚫리기를 바라는 건 좀 과욕일 테니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중3때단어 잡히기 전에는 60후반 70초반이었다가 단어 잡고 80후반으로 한번에 올렸어요.(물론 노출량은 좀 많았어요)실전에서는 그냥 구문 좀 부족해도 중요 문장만 잡고 뭉개면 2는 뜨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는 타임 어택이 좀 있기 때문에 실모가 중요한 것 같아요.
자세하게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단어는 어떻게 잡으셨나요? 그리고 그불구랑 기출이랑 병행하려는데 유형별 기출보단 모의고사 형태 기출이 나을까요?
단어는 무한반복 했었고요.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까 회독수는 본인 상황에 맞게 하시되 하루에 외우는 양 자체를 좀 많이 할 필요는 있겠죠. 그리고 유형별 기출로 취약 유형 보충하면서 사설로 시간 맞추는 연습병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실모 보시고 오답 꼼꼼히 보시고 그불구에서 했던 방식 최대한 적용한다는 느낌으로 해보셔요.(반드시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