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장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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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글인 것 유의 바람)
▶학창 시절
우리들은 누구나 좀 더 공부를 잘 해봤으면 하는 소망을 조금씩이나마 가져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대학에 갈 때나 혹은 시험이 앞에 닥쳤을 때 아니면 성적표에 엄마 도장 받아서 선생님에게 제출해야 될 때 등등
이 공부라는 것은 그동안 우리들에게 상당한 압박과 괴로움 주곤 했다. 물론 아주 가끔 기쁨을 줄 때도 있긴 하지만......
그러한 공부에 대한 압박 때문인지...
인터넷이나 여러 소문 등을 통해 전해지는 여러 공부법 등이 많이 있다.
그렇다면 내가 그러한 효과적인 공부법을 적으려고 하는 것일까?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
효과적이고 유명한 공부법은 다른 블로그나 카페 같은 곳을 확인해봐도 넘쳐나게 많을 것이다.
또 이 글을 적는 본인도 학창 시절 그저 그런 공부 실력 이었기 때문에 자격 또한 미달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내가 블로그에 적을 것은 그러한 효과적인 공부법이 아닌 그 정반대의 공부법이다. 이른바 막장 공부법이라 명명하는 것이 적당할 듯 싶다.
나와 내 주변 그리고 90년대 중후반 즈음, 당시 학생들의 막장 공부법에 대해 몇가지로 나누어 알아보도록 하겠다.
(어린 시절의 안 좋았던 기억들이 떠오르는 관계로 다소 과격한 표현이 있을 수도 있다.)
1. 엄마~ 친구네서 공부하고 올게요.. 아마 밤 샐 수도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도 한번 쯤은 경험해본 공부법일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저 상황의 결말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한마디만 하겠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 나중에 결혼해서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이 학생이 되어 저딴 말을 지껄인다면,
다리를 곱게 가로로 으스러뜨린 다음 집에 가두어 놓아라
저 말인 즉슨 `엄마 친구네서 밤새고 놀다 올게요~' 랑 정확히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진과 같이 늙은 고딩 정도 나이라면은 모여서 술 먹기도 충분히 가능하다.(사진 협조 : J.U 외 2명 )
친구네 시험 공부를 하러가서 겪은 내 개인적인 경험을 얘기해 보자면,
당시 아무 것도 몰랐던 순진무구한 중딩 시절, 나는 처음 노름이라는 것을 배웠다.
또 새벽 내내 펼쳐진 판치기 덕분에 2달 용돈을 싸그리 날린 적도 있다.
그리고 친구네로 공부하러 갈 때마다 이상하게도 공부와 전혀 관련없는 다른 이상한 기술들을 항상 습득해왔다.
뭐~ 간혹 누군가가 저렇게 같이 공부하면 친구들 끼리의 우정이 깊어진다는 쌉소리를 하곤 하는데
그 다음날, 전혀 듣도 보지도 못한 문제들을 그 우정이 풀어주는가?
그냥 그 전으로 리셋하고 싶은 마음만 굴뚝같을 것이다.
친구들과 시험 공부 한답시고 가서 밤을 지새우며 놀았던 그 즐거운 기억들...
그러나 시험 문제를 보자마자 머리가 하얘지고 손발이 어지러워질 것이다. 잘못된 만남이 뭐 별거냐
2. 앞부분만 열심히 하기
이 공부법의 경우는 여러가지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학기 초만 열심히 하기, 교과서 1단원만 열심히 하기, 1번 문제부터 풀기 등등
그 중에서도 가장 우리가 많이 저지르는 오류 중 하나가 바로 교과서 1단원만 열심히 하기이다.
수학의 예를 들어보자.
학창시절 누구나 가지고 있었을 법한 저주의 책 수학의 정석과 또 수학과정에서 거의 첫 부분에 다루어지는 유리수와 소수단원이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했던 모 학습지의 cm송이 아주 인상적이였던 기억이 난다.
봄에도 집합 공부 겨울에도 집합 공부 첫 단원만 너덜너덜~
가사를 누가 작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가슴에서 부터 우러나오는 영혼의 명가사라 칭하고 싶다.
그렇다.
대한민국 중학생 이상부터 집합 모르는 학생을 없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집합 부분에 대한 학생들의 실력은 수학자들 뺨칠 정도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어떤 시험이든지 간에 집합 문제는 한 문제 이상 출제하지 않는다. 거기에 눈이 달린 사람이라면 풀 수 있을 정도
난이도 문제가 출제된다. 집합 부분은 고차원적인 창의력을 필요로하는 4점짜리 문제도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도대체 왜 출제하는 선생들은 나의 이런 고차원적인 집합 실력을 별로 알고 싶어하지 않으실까??
그렇다면 다른 부분은 어떤가?
고등 수학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미분과 적분
일명 수포자들은 미분과 적분이 뭔지도 모른다.
그들에게 미분과 적분은 수학보단 영어에 가까울 것이다.... 숫자보단 영문자가 더 많이 나오니
교육부 장관님!
학생들의 미분 적분 실력을 높이고 싶다면.... 1단원에 미분 적분을 실어주세요~
1년 내내, 심하면 3년 내내 1단원만 볼 수도 있을텐데.... 뇌 달린 사람이라면 마스터 할 수 있겠지 뭐...
3. 밑줄 치며 암기하기!!
사실 밑줄 치며 암기하기 공부법은 우리가 학창 시절에 가장 많이 하는 아주 보통의 공부법이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부터 못 하는 학생까지 이 짓 한번 안 해본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문제는 그 강도(?)이다. 일단 밑에 사진을 보도록 하자~
이게 교과서냐 고대 바빌로니아의 양피지냐~
과도한 밑줄로 인해 글자가 아예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밑줄을 그으면서 암기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전부터 궁금했던 건데... 도대체 글의 서술어들.... 가령, 입니다, 합니다에는 왜 밑줄을 긋고 있냐
또한 공부는 반복 학습의 비중이 상당히 높을텐데, 저렇게 자신의 모든 힘을 초월하여 최선을 다해 금을 긋는다면....
다음에는 저 글자들을 어떻게 보고 읽을 것인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눈 하나 달린 사이클롭스나
눈 3개 달린 천진반이 되기 싫다면
글자도 제대로 안 보이는 저 책들을 모두 불 태우기 바란다
물론 예외도 있다. 나의 친구 중 암기의 신이 있는데... 그 친구가 모두 저런 식으로 암기를 한다.
암기의 신 J.U (1981~ )
나의 친구 J.U는 정말 처절할 정도로 밑줄을 그어 대지만 신기에 가까운 암기 실력을 뽐내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약간의 핸디캡이 있기는 하다. 그것은 하필 국.영.수.과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만 신기에 가까운 암기 실력을 뽐낸다는 것이다.
만약 수능 시험에 공업이라든가 실과(현재는 가정) 윤리 국사 체육 교련(현재는 사라진 과목) 미술 음악등이 모두 다루어졌다면 그는 이미 서울대에서도 수석을 다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필 이 시대가 중요하게 원하는 것은 국영수였으니
시대는 암기의 신 따위는 원하지 않는 것인가!
4. 시험 공부법의 백미!! 벼락치기!!
(서울, 한 고딩의 벼락치기 공부하기까지의 과정)
보통, 우리 대부분은 중요한 시험이 있을 때 한 달 전부터 계획을 세우곤 한다.
아~ 중요한 기말고사가 한 달밖에 안 남았네~ 계획 짜고 열심히 하자!!
그리곤 하루 종일 큰 종이에 기말고사 대비 한 달 계획을 나노미터 수준으로 아주 면밀히 세운다.
그리곤 다음날부터 언제 그런 계획을 세웠냐 라는 듯, 몇 주 간의 TV 시청과 그간 밀렸던 취미 생활을 누린다.
시간이 흐르고
아~ 이번 시험에 범위가 적다고 너무 여유를 부렸네~ 뭐 하지만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으니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자~!!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하니까 으싸으싸!
그리곤 반 나절 동안 큰 종이에 기말고사 대비 일주일 계획을 또, 나노미터 수준으로 아주 면밀히 세운다.
그리곤 아주 갑작스러운 두통과 오한 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다음날부터 체력 회복을 위한 수면을 취한다.
시간이 흐르고
아~ 이런 갑작스러운 몸의 이상으로 인해 시험 공부를 거의 못하고 말았네.... 뭐 하지만 오늘 하루 동안 만이라도 열심히 한다면 뭐~ 어차피 낼 암기 과목이니까 별 무리 없을꺼야!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벼락치기가 되고 말았지만....
나는 머리가 좋으니까 이번에도 문제 없을 꺼야!
그리곤 한 시간 동안 큰 종이에 기말고사 대비 하루 계획을 또 한번 나노미터 수준으로 아주 면밀히 세운다.
어~! 근데 내가 너무 좋아하는 영화가 지금 하네.... 아~ 이거 지금 안 보면 못 볼 것 같은데.....
그래 이것만 보고하자... 그래봤자 두 시간 밖에 더 하겠어~ 보고 열심히 공부에만 매진하자~
시간이 흐르고
아~ 영화를 봤더니 갑자기 배가 고프네~ 그래 밥 조금 먹고 공부해야겠다. 어차피 배고프면 공부도 안 될 테니까~
시간이 흐르고
아~ 밥을 먹었더니 갑자기 졸리네~ 그래 조금만 눈을 붙여볼까~ 어차피 졸린데 집중도 안될꺼야~ 깔끔하게 30분만 자고
열심히 공부하자~
시간이 흐르고
아~ 3시간이나 자고 말았네~ 시계 약을 안 갈았나~ 뭐 하지만 아직 저녁 9시니까~ 기회는 있어!! 어~! 뭐야 친구가 오르비에
접속했네~ 친구가 얼마나 공부했는지 물어나볼까 어차피 안부 정도만 물어볼 꺼니까 한 10분 만에 끝낼 수 있을꺼야~
시간이 흐르고
아 젠장~ 너무 수다를 떨었나~ 벌써 새벽 1시네~ 뭐 그치만 밤새면 웬만한 건 다 외울 수 있을꺼야~ 낼 시험보고 나면 일찍
끝나니까, 그때 집에와서 조금 눈 붙이면 되겠지.... 그래 지금부터 진짜 열심히 하자~!! 으싸으싸!!
으으 썅!! 왜 이리 졸리지!!
아니야~ 할 수 있어! 아아~ 근데 너무 졸려! 크으헉~ 크르르르~~~
시간이 흐르고
다음날 아침 7시........ 에 기상함!!
에이~ ㅅㅂ! 그냥 찍어~~!!
5. 틀린 문제 또 틀리기
사실 공부의 가장 주요한 목적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논리에 정반대가 되는 것이 바로 틀린 문제 또 틀리기이다.
생각해보라
우리가 문제를 푼답시고, 공부하는 시간을 대부분 할애하는 부분은
바로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부분이다.내 머리에 이미 빠삭하게 정리되어 있는 부분을 기계처럼 반복 반복하면서
풀어놓고는 '어~ 이거 문제가 왜 이리 쉬워~ 내가 실력이 늘었나~'하는 ㅂㅅ같은 정신승리에 도취되기도 한다.
그리고 모르는 문제를 틀리고 나서는
'ㅅㅂ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건가! 이렇게 ㅂㅅ이였단 말야!'하곤 세상에 모든 근심, 걱정을 짊어진 예수와 같은 표정을
지으며 극단적인 자괴감에 빠지곤 한다.
역시나 이런 친구들의 특징으로 틀린 문제 또 틀리기가 있다.(뭐 나 역시도 그랬었던......)
당연히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왜 틀렸을까?라는 의구심 없이, 단순 틀린 것에 대한 슬픔 만을 느끼므로
같은 문제가 반복해서 나오더라도 또 틀리고 또 틀린다.
내가 아는 친구 중에 아주 심한 새끼는 같은 문제를 놓고, 이런 틀림의 반복을 10번 이상 기록하기도 했다.
암기의 신 J.U (1981~ )
이 녀석을 얘기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절대로 오해하지 마시길
물론 그들도 틀린 문제에 대해, 남들 다 하는 공부법 중 하나인 오답 노트 작성을 하기도 한다.
마치 조선 시대의 김정호가 평생에 걸쳐 대동여지도를 제작하듯이
마치 르네상스 시대의 미켈란젤로가 온 힘을 기울여 세기의 명작 다비드를 조각 하듯이
마치 낭만주의 시대의 베토벤이 귀가 안 들리는 시련을 이겨내고 세기에 명곡 운명교향곡을 작곡하듯이
다채로운 필기구로, 온 세상에서 가장 정성스럽고 아름다운 필기를 하며 시대의 명작인
나의 오답 노트를 완성하고 장렬히 전사한다.
물론 책꽂이 어딘가에 대충 꼽힌 이 오답 노트는 영원히 그들에게 발견될 일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는 다음 시험에서 오답 노트에 적은 내용들만 또 귀신같이 틀리겠지
▶나의 경험과 주변의 여러 ㅂㅅ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작성한 막장 공부법이였다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학생 분들이나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계시다면 절대로 이러한 공부법으로
공부를 하지 마시라고 당부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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