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다가 아니라는 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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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거만큼 꼰대같은 소리가 없는듯.
일반화는 아니지만 이 소리 하는 부류는 크게 두가지임.
대학 못간 나이 많은 아재들이나, sky 이상의 엄청난 학벌의 소유자.
전자는 말함. 아 내 주변에 대학 안가고도 잘사는 사람 많아~. 있기야 하겠죠 근데 sky 나온 사람들 보다 잘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전형적인 한두명의 케이스로 물타기임.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그 이후에 몇십배의 노력을 해서 겨우 간거고, 그 노력에 비하면 수능에 투자하는 노력이 더 적고 효율적임.
후자는, 약간 겸손이랑 현실 짬뽕. 그냥 빈말로 야, 와보니까 별거없어~ 이정도. 근데 막상 별거 있을걸. 반수하는 나 조차도 주위 인맥, 구해지는 알바의 시급 등등 벌써 격차가 조금씩 보임. 이건 더 커질거고. 그리고 예전만큼 대학이 모든걸 결정해주진 않으니, 저런 소리를 하는건데 그렇다고 대학이 아무 의미가 없는게 아니죠 영향력이 준거랑 없는건 구분하셔야지 영향력이 없으면 왜 다들 개고생해서 수능보고 내신땀 ㅋㅋㅋ
결론은 저런말로 지금 수능 공부에 대한 자기합리화 하지마셈 애초에 그럴거면 수능공부 왜 함 돈좀 벌어서 주식이나 비트코인으로 한탕치지 ㅋㅋㅋ 누가 고3인데 나보고 요즘은 대학 안중요하다면서요 라고 물어봐서 답하고 생각나서 여기에 끄적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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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좀 벌어서 주식이나 비트코인으로 한탕치지 ㅋㅋ<<이게 베스트는 맞는 것 같고요
모두에게 투자를 잘할 능력이 없으니 가장 평범하지만 성실성의 증표가 되는 대학이 다이지만 대학 들어가서는 다가 아닌 것이 맞는 듯
말이 병신같았는데 수험생이면 대학이 다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ㅇㅇ 다는 아니죠 근데 확실히 유리한 위치에 있는건 맞고요.
확실한건 지금 고3이 저 얘기 꺼내며 수긍하려하는건 지 공부 안된거 합리화로 밖에 안보이네요
대학이 다는 아니지만 고고익선이고 성공확률도 다른 방법보다 안정적이니
지금 시기에는 적어도 대학이 다라는 생각으로
악착같이 공부하거나 면접 준비하는 게
좋은 방법일걸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
일단 대학을 잘가는것에 대해 단점은 없음 장점은 많은 반면
윾건쌤ㅋㅋ
대학이 인생의 다는 아니다 근데 적어도 19 20살에게는 큰부분이다
살아온 인생의 절반 아니 그 이상이 하루의 성과로 결정되는 날이고 결과물인데 별 거 아니라고 할 순 없지
동의
아는 어르신 중에 대학 졸업하고 군대갔다와서 의대 들어가신분 있는데. 의사 되고나니 거의40이라고함. 몸은 힘뇌쇠하고 돈은 잘벌지만 전세집이고...반면 어떤분은 고교 졸업후 스포츠 용품 도매업해서 꽤 벌어서 집을샀는데 그게 지금 20억이라함. 시간이라는것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거
분명 최근트렌드가
학과 > 학교네임드였지만
요즘엔 다시 학과 < 네임드 쪽으로 기우는거같음
저는 많은 경우에 훌륭한 사람이 좋은 대학에 가는 거라 생각해요.
그렇기에 그 뒤로도 사회적 성공을 이룰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sky 나온 사람들 보다 잘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건 좀 편협한 시각인데,,
고대분 말씀대로 ㅇㅇ 대충 무슨 말씀인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