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학 최저맞출때 조심해야 할 부분은 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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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는 수학 커트라인이
88 92 이런식으로 무조건 4점단위로 떨어짐
수학은 93, 95, 97 이런 점수를 받는사람이 많지않고
93에서 커트라인이 형성될 확률은
93을 받은 사람의 숫자와도 비례하기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1컷은 무조건 4점단위로 떨어졌음
근데 올해는 다름
다른 선택과목의 성적이 내 선택과목의 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즉, 미적84=기하88 이렇게 깔끔하게 떨어지면 문제될 게 없지만
미적84=기하89 이렇게 표점이 나와버리면
미적84를 받은 표본때문에 기하1컷이 89가 나와버릴수 있음
만약 작년수능에서 1컷 89가 나왔다?
그러면 88받은 사람은 좀 아깝긴 하지만 억울하진 않음
어차피 조금만 더쉬웠어도 1컷 92가 나오는거니까
근데 올해 1컷 89는 의미가 다름
실제 난이도는 92와 거리가 있고 88에 가깝다고 해도
표점운 때문에 1컷이 89가 나와버릴 수 있음
물론 입시는 제로섬 게임이기에 누군가 손해를 보면 누군가 이득을봄
근데 이런 경우는 1컷89를 이겨내고 92점을 받은 기하러가 이득을 보는게 아니라
그냥 1등급 내 미적비율이 늘어나고
미적84를 받은 사람이 약간의 이득을봄
즉, 선택자수가 낮은 과목은 이런 운의 차이에 의해 선택과목의 유불리가 결정될 수 있음
물론 정시는 89 1등급이나 89 2등급이나 차이가 거의없음
따라서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등급이 중요한 수시러에게는 운에 따라 이게 크게 작용할 수 있음
확통같은 경우 9평 1컷이 92인데
작년이면 여기서 1컷 93이 나오려면 1컷 96에 가까울 정도로 시험이 훨씬 더 쉬워져야 하지만
올해는 미적기하의 영향때문에 여기서 조금만 더 쉬워져도 1컷 93이 나올수있음
그러면 4점이 압도적으로 어려운 수학 과목 특성상
확통이 1등급을 받기위해선 사실상 96점을 받아야되고
1등급내 문과비율과 문과의 최저충족률은 급격하게 떨어짐
3줄요약
1. 올해는 1컷이 89 93 이런식으로 나올 확률이 높아졌다
2. 1컷이 93이면 96점을 받아야 된다
3. 따라서 1등급수가 적은 확통,기하는 최저를 운때문에 못맞출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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