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청산 1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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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20분 근무.
연휴 때 다들 돈을 많이 써서 그런가 다음날인 오늘은 콜이 별로 없었다.
그 와중에 나는 정말 엄청 많이 한거다.
정말 똥콜도 가리지 않고 시간이 되면 모조리 가서...이정도 나마 한거다..
일 30씩은 찍어야 하는데..모자라다..
그래도 콜 없을 때 시간으로 채워서 금액을 맞추는 것 보단..
없을 땐 쉬고 있을 때 바짝 하는게 몸은 좀 피곤해도 정신 건강에 이롭다.
없는데 죽자고 붙들고 일하면 결과에 비해 몸이 너무 축나서 지속 가능한 노동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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