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외국어 [1084184]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10-08 23:57:14
조회수 3,616

펌] (9평에서) 문과 1등급 비율은 20% 정도라고 보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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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에서 굉장히 유명하고 영향력있는 컨설턴트 분의 글입니다. ㅋㅍ님이라고도 부릅니다.



원래 등급이라는 것이 4%, 9% 이렇게 딱딱 끊어지는 거라서 우연적인 요소가 크긴 하다. 내 위까지 누적이 3.999%이면 나는 1등급이고 내 위까지 누적이 4.001%이면 나는 2등급이 되는 거니까...


1) 일단 6월 모의고사 실채점에 대한 서울진학지도교사협의회 발표를 보면(언론에 자주 등장) 수학 1등급 중 확통 비율이 6.1%이다. 그런데 이 조사에서는 이과가 표본수가 실제에 비해 뻥튀기 된 것이 있어서 이를 보정하면 수학 1등급 중 확통비율은 6.7%이다. 그러려니 하시겠는데...


6모에서 1등급이 확통은 원점 89에서 끊겼다는 거다.(공통에서 다 맞고 선택에서만 틀린 극소수는 88점으로도 1등급 맞음). 그런데 수학점수는 100, 96, 92, 88 이렇게 끊어져서 만약에 그때 확통원점 89점이 아니라 88점에서 끊겼다면(이경우 미적은 서진협 통계상 85점이 아니라 82점에서 끊김) 확통 주력점수군이 포함되면서 확통 1등급이 2.4배로 급증하고 1등급내 확통비율이 12.5%로 급증한다.(미기는 1.2배로 약간 증가) 그러니 6모로 따지면 확통 1등급 비율은 대충 7~13% 정도로 보면 될 거다.


2) 9모에서는 아주 놀라운 결과가 나오는데 서진협에서 확통1등급 원점수컷을 94점으로 잡았을 때(미적은 87점) 수학 1등급내 확통비율을 6.9%로 보았고 이를 위와 같이 표본수로 보정하면 9.8%가 된다. 여기까지는 뭐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실제 확통 1등급컷은 92점이었다는 것... 그러니 서진협 발표자료와 다르게 확통주력인 92점이 대거 포함되는데 서진협에서 9모는 원점수별 도수까지는 발표를 안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작년까지 딱 92점 맞은 숫자가 100점~93점까지를 모두 합한 숫자보다 1~2배였고, 6모에서는 딱 92점 맞은 숫자가 그위까지 점수를 모두 합한 것의 2.5배였다. 통합수학으로 되면서 확통 100점과 96점이 수학나형 100/96점에 비해 씨가 말랐으니...


그래서 적게 잡아서 그냥 기존의 수학나형때 딱92점/100~93점 최소비율 1을 적용해도 서진협 결과는 수학1등급 중 확통비율이 20%가 된다. 6모처럼 딱92점/100~93점 비율이 2.5배라면 매우!!! 높은 수치가 나온다.(재학생내 비율 자체가 20%를 훌쩍 넘는다)


그러니 맨처름에 얘기했듯이 등급내 비율이라는 것이 하필이면 몇점에서 끊기냐는 우연적인 요소가 상당히 작용하기 때문에 단정하기는 어렵고 의미도 없지만 이미 재학생 기준으로도 확통비율은 15% 정도로 보면 무난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여기에 문과재수생들이 문과재학생에 비해서 수학실력이 훨씬 탄탄하다는 점... 미적기하+사탐 응시자도 상당수 있을 거라는 점을 감안하면 20%정도로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다. 실제 결정된 등급에 따르면 15%일수도 있고 30%일수도 있지만...


P.S) 위 논리는 확통내 최고수급들에 한정된 얘기이며, 확통내 꽤고수급들인 2등급 정도만 가도 어떤식으로 따져봐도 별반 차이는 없다. 그러니 문과에서 서연고 입시는 생각보다 더 빡빡할 것 같고... 중경외시 정도로 가면 기존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고 이과생들이 많이 올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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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끄아앙끄아 · 995385 · 21/10/09 00:00 · MS 2020

    절대 아님

  • 끄아앙끄아 · 995385 · 21/10/09 00:01 · MS 2020

    글목록보니 확빠시네 ㅋㅋ

  • 상경+외국어 · 1084184 · 21/10/09 00:02 · MS 2021

    제가 확빠든 아니든, 가슴으로 하는 반박이 아니라 저 분처럼 통계기반으로 한 반박이 필요합니다.

    그저 '절대 아님' 정도로 반박이 가능하다면 이 세상에 불편한 정보는 다 한줄로 반박이 될 것입니다.

  • 상경+외국어 · 1084184 · 21/10/09 00:01 · MS 2021

    가슴으로 하는 반박이 아니라 두뇌로 하는 반박이 필요합니다.
    저 분은 입시판에서 잔뼈가 굵으신 분입니다, 실제로 오래전 학번인 저도 알 정도로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입시전문가구요.

    통계를 통해 반박해주시길 바랍니다.

  • 끄아앙끄아 · 995385 · 21/10/09 00:02 · MS 2020

    걍 수능때 두고봅시다 ㅋㅋ

  • 상경+외국어 · 1084184 · 21/10/09 00:03 · MS 2021

    9평 얘기를 하는데 수능이 왜 나오는지요.
    9평 문과 1등급이 20%라는 글에 지금 '절대 아님'이라고 반박글을 다신거 아닌지요.

    가슴으로 하는 반박 말고 두뇌로 하는 반박이 필요합니다.
    통계기반 반박을 해주십시오. 절대 아님. 이런 말만 하시지 말고요.

  • 끄아앙끄아 · 995385 · 21/10/09 00:04 · MS 2020

    혼자 왜이리 풀발했는진 모르겠으나 9평 통계는 의미없음. 모의평가니까 ㅋㅋ. 수능이 당연히 제일 중요하고 9평 표본분석하는 이유도 수능예상하려고 그러는거고.. 두고봐봅시다. 메디컬 목표 이과 N수생의 파워를.. 당장 한석원 윤도영 이창무 등등이 이과생을 몇퍼로 예상했었는데 ㅋㅋ

  • 상경+외국어 · 1084184 · 21/10/09 00:06 · MS 2021 (수정됨)

    9평이 의미없다는데에는 동의합니다만,
    지금 9평 글에 '절대 아님' 이라고 댓글을 다셨다면 저 글을 반박하셔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수능 얘기를 하고 계십니다.

    저 글에 '절대 아님'이라고 댓을 다신건 글 내용에 대한 어떠한 분석을 통해 나온 말씀은 아니고 자동반사적으로 가슴이 반박한거라는걸 인정하시는거군요.
    두고보자는 말은 결국엔 본문은 맞는데 두고보자 이런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 브루스리윗구찌 · 1069285 · 21/10/09 00:27 · MS 2021

    근데 뭔가 20퍼! 하니까 문과가 엄청 잘하는거 같다고 느끼는거 같은데 해봐야 문과중 100~99가 작년보다 ㅈㄴ 수학 했더니 겨우 통합 1등급 이과 2등급이라는거임
    엄청 터무니없지는 않은듯
    실제는 모르것지만

  • 예서애비 · 999877 · 21/11/20 11:14 · MS 2020
  • 끄아앙끄아 · 995385 · 21/11/20 11:16 · MS 2020

    이투스는 문과 수강생이 훨씬 많은데
    진짜 의미없음. 메가정도는 돼야지

  • 아댜니야여 · 888241 · 21/10/09 00:04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새종 · 1081596 · 21/10/09 00:13 · MS 2021

  • 상쾌한전자파 · 969428 · 21/10/09 09:50 · MS 2020 (수정됨)

    확통에게 유리하게 출제해준 의도가 느껴짐. 미적이는 27 28 건들면 시간 20-30분 가게 함정파놓음

  • 뻣속까지문과 · 888123 · 22/03/02 12:51 · MS 2019

    개같이 멸망

  • 인구감소의 영향 · 1084184 · 22/03/02 14:31 · MS 2021 (수정됨)

    https://www.asiae.co.kr/article/2021111915254711028

    수능도 N수생 포함 표본은 확통 21.3% 예측한곳도 있음.
    미기사탐 포함시 23~24% 정도일 가능성도 있음.

    물론 21.3%라는 것은 아니고, 15% 정도 선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