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승 후 고인이 된 친구 떠올린 배동현 "성훈이 생각 많이나"

2021-10-07 18:50:31  원문 2021-10-06 06:01  조회수 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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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배동현. 문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스포츠서울 | 대전=최민우 기자] “(김)성훈이 생각이 많이 난다.”

한화 배동현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전에서 5회 1사 1루 상황에 등판해 2이닝 2볼넷 3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 경기에서 배동현은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보였다.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고, 6회에는 박건우~김재환~양석환으로 이어지는 두산 중심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배동현은 “깔끔하게 막고 승리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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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도 1등급인데... · 1032483 · 21/10/07 18:53 · MS 2021

    배동현 선수와 김성훈 선수는 어렸을때부터 같은동네에서 살다가 고등학교때 같은학교를 다닌 친구.
    김성훈선수는 한화이글스에 2차2라운드로 지명받아 프로생활을 시작했지만 2019년 겨울 부모님을 만나러 광주에 내려갔다가 사고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길고 긴 여행을 떠남.
    이후 배동현선수가 한화의 지명을 받아 친구 김성훈의 등번호를 달고 프로 야구를 시작했으며 어제 친구의 꿈이였던 프로야구 첫승을 친구의 등번호를 달고 달성하게됨.

  • 가의보내줘 · 1081919 · 21/10/07 18:59 · MS 2021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