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사진 붙인 교장의 일갈 "좋은 대학 가면 '인재'입니까?" [복작복작 순창 사람들]

2021-10-06 18:40:16  원문 2021-10-06 17:48  조회수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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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순삼 순창여중 교장

▲  전북 순창군 순창여중 교장실에 전교생 사진을 붙인 최순삼 교장.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다. ⓒ 최육상

전북 순창군 순창여자중학교 교장실 벽면에는 전교생 한 명 한 명 사진과 이름이 붙어있다. 10대 여학생끼리 장난치며 주고받을 앙증맞은 사진을 붙인 주인공은 최순삼 교장이다. 교장실에 붙은 사진은 학생들 사이에게도 화제다. 박은혜(3학년) 학생회장은 "교장선생님이 오셔서 학생들 사진을 처음 붙이셨다"고 말했다.

최 교장을 처음 만난 건 지난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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