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1타HS [872257] · MS 2019 · 쪽지

2021-10-06 12: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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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국어 파이널] 제8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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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7차 후기에 이어서 제8차 후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8차의 전반적인 느낌은 지난 회차들과 마찬가지로 6평의 구성을 고대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난이도! 7차에 비해서 조금 쉬우면서도 문학부분에서 '흠칫'할 수 있는 난이도네요. 문학에서 상당히 애매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었지만, 난이도와 퀄리티 모든 점을 감안했을때 가장 평가원 스러운 회차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상상 파이널 제8차 푸시게 되면, 난이도에 대한 생각은 싹 잊으시고 최선을 다해 푸시면 좋을것 같아요!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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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독서1]: 다시 독서 일지가 나왔네요. 기존 지문과 문제들에 비해 상당히 깔끔하고 쉽게 풀린 구성입니다.


[독서2]: 서양과 동양에서의 미학에 관한 내용이 (가), (나)형으로 출제 되었네요. 이번 (가), (나)형 지문과 문제의 퀄리티가 정말 정점을 찍은 것 같습니다. 평가원과 동등, 혹은 그 이상을 보여준 것 같아요. 최근 평가원 경향을 보았을 때, (가), (나)형은 지문의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흐름을 이해하고, 핵심 내용으로 문제가 나오는 형태인데, 정말 그 모든 특징점들을 잘 살려서 완벽하게 구성한 지문과 문제처럼 다가오네요. 또한 (가), (나)형 사이의 연결점 또한 억지스럽지도 않고요. 모든 문제가 고퀄리티이며, 특히 8번 [3점] 문항이 인상깊습니다. 정말 확실히 평가원스럽게 내려고 하신것 같아요.


[독서3]: 아미노산과 단백질의 구조가 나왔습니다. 구조에 관한 얘기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으로는 파악하기 힘들지만, 그만큼 내용을 잘 설명하고 있어서 매우 까다롭지는 않은 적당한 지문입니다. 13번 [3점] 문제도 지엽적인 내용이 아니라, 상당히 핵심 내용을 잘 알고 있느냐를 묻고 있어서 좋네요.


[독서4]: 경제에 관련된 지문이 나왔네요. 평상시에 경제에 관심이 있고, 수요와 공급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신 분이라면, 지문을 이해하는데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다면 까다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4번 4번 선지가 상당히 놀랍습니다. 이번 회차 비문학은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16번 또한 최근 경향을 잘 반영한 것 같구요. 17번 [3점] 문제는 과하지 않게 합리적으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문학1]: '전갈'이라는 작품은 상당히 독특한 느낌이네요. 지문이 조금 난해해보일 수도 있지만, 문제는 무난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문학2]: '허생전'은 정말 다수의 학생분들이 아시는 작품이라 쉽게 느껴질 것 같네요. 25번 문제에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꽤 계실것 같습니다. 항상 제시된 문장을 객관적으로 잘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27번 [3점] 또한 시간을 꽤 쓸수도 있을것 같네요.


[문학3]: '해당화', '여승'은 비교적 익숙한 작품으로 쉽게 해결하실수도 있습니다만, 문제는 너무 얕보면 안될 것 같네요. <보기>를 중심으로 주제를 파악하고 그 관점에 따라 작품을 해석하는게 중요하죠. 30번 문항이 일부 의도된지는 모르겠지만, 5번의 선지를 헷갈리시면 안될 것 같아요.


[문학4]: '사우가', '촉규화' 작품들은 어렵진 않습니다. <보기>로 충분히 해석이 쉽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4번 [3점] 문제도 좋습니다. 답은 항상 문제에 있죠. 특히나 이런 <보기> 문제는 더더욱이요.


화작


[화법]: 라디오 방송으로 나타난 무난한 화법입니다.


[화작]: 저번 회차처럼 토론은 아니지만, 호흡이 꽤 긴 말하기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디테일한 부분을 놓치기 쉽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문제를 푸신다면 전혀 어려운 점은 없어보입니다.


[작문]: 무난한 작문입니다!


언매


[언어1~2]: 지난 몇회차 동안은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는데요, 이번 회차는 상당히 쉽게 느껴졌습니다. 35번 문제는 지문과는 별개로도 풀 수 있는 문제같아요.


[언어3]: 37번 문항은 단어의 원형들만 잘 생각한다면 쉽게 답을 찾을수 있는 문제입니다.


[언어4~5]: 38번은 문장성분과 관련해서 학습 잘 하셨다면 무난하게 풀릴것 같습니다. 39번 같은 경우는 일대일로 쉽게 풀리구요.


[매체1]: 지난 회차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지문에 무난한 난이도입니다.


[매체2]: 마지막 문제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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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 독서와 문학, 언매에서 전반적으로 평가원 트렌드(난이도, 제재, 틀, 순서 등)를 찐하게 녹여냄

2. 지난 회차들 중 무난하지만 문학이 은근 복병처럼 느껴질 수 있음(1컷은 91 즈음이 아닐까요)

3. 독서 지문들과 문제들 퀄리티가 상당함(특히 독서2) 이번 회차에 좋은 지문들이 집약된 것 같음

4. 전반적인 느낌은 평가원, 혹은 그 이상이라고 느껴짐.

5. 선택과목은 지난 회차들에 비해 비교적 쉽게 출제됨

6. 지난 회차들과 같은 느낌이면서도, 조금씩 변화되는 시험지 형태로 여러 상황을 유연하게 대비할 수 있음


지난 회차들에 비해 또다른 느낌의 시험지인 것 같아요. 수능까지 상상국어 파이널로 실전 대비를 한다면 좋을 것 같네요!


이번주도 화이팅!

(셤기간 너무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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