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허수 [1059045] · MS 2021 · 쪽지

2021-10-01 19: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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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99시작 9월 평가원 성적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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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압도적허수입니다.

수능끝나고 총정리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직접가지 않고 팩스로 성적표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해서 오늘 9월 평가원 성적표만 받아서 올립니다.


시작은 21년 3월 59399로 시작합니다

3월~5월 3달동안 공부를 열심히 한다했지만 중간에 투과목한다고 깝치고(물2,지2) 미적/기하 고민한다고 뻘짓 좀 많이했습니다. 주변에 누구라도 있었으면 정신빨리차렸을텐데 집에서 독학하다보니 시간을 좀 날렸습니다.

처음에 수1 수2하다보니 4월이 됐고 이때부터 미적 선택해서 5주가량 개념공부랑 개념워크북 정도하고 시험봤습니다. 언매는 원래하려고했는데 문법공부를 7월부터 시작해서 6월 시험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화작으로 치뤘습니다.


6월 평가원 점수는 


화작미적영어물리학1지구과학1
원점수/등급65점/5등급62점/4등급3등급4등급6등급

정확한 성적표는 수능성적표나올때 같이 신청해서 다시 인증할게요. 이번에 9평만 받아서...


6평은 제가 그때 아침에자고 저녁에 공부하는 (그동안 그렇게 살아와서) 1시간도 못자고 시험응시하고, 따로따로만 공부해봤지 저렇게 모의고사형식으로 시험본게 9년만에 6평이 처음이였습니다. 지금봐도 국어는 왜저렇게 봤는지 제스스로도 이해가안갑니다. 국어빼고는 예상대로 나왔습니다. 과탐은 투과목한다고 깝치다가 개념이 돌린다고 돌린건데 그냥 턱막히고 30분이 이렇게 빨리지나가는지 처음알았습니다. 영어도 6평이후에 공부시작했습니다.


6평때 미적에서 8점을 받고 대책을 세웠습니다. 이거 아무래도 미적을 했다가는 시간도 부족하고 점수도 안나올것같다는 생각이들어 기하를 알아봤습니다. 미적선택자들이나 확통선택자들 아무도 자기를 꿀이라고 안하는데 기하선택자들만 꿀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좀늦게 기하로 결정하고 시작했습니다. 

6월끝나고 9평까지 열심히 했습니다. 물론 독학이긴하지만 인강을 바탕으로한 독학이라 샘들덕을 많이봤습니다. 나름열심히한다고 했지만 여기 오르비에 계신분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게 한듯합니다. 제가 수학은 시험직전에 한 2등급정도 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수1은 강점이있기에 15번(노가다) , 21번을 수월하게 풀어서 1등급이 나온듯합니다. 기하는 좀 많이 꿀입니다. 29번까지는 정말 행복한 기하입니다. 물1은 자기장문제 틀렸는데 다시풀어보니 맞아서 왜 사람들이 호머식채점하는지 이해가되더군요. 지1도 20번을 틀렸는데 다시 풀어보니 맞아서 다시한번 호머식채점이 이해가됐습니다. 아직 그만큼 부족하다는 뜻이겠죠. 잘하시는분들이 엄청많은것같습니다.


요약

1. 기하가 꿀인건 맞다

2. 9평보고 왜 호머식채점하는지 이해가됐다

3. 진짜 잘하는사람들이 많다. 수능판 무섭다.


모두 2022 수능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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