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암울해서 집밖을 뛰쳐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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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 대충입고 아파트 정자에 앉아서 밤하늘이나 보는 중인데
이시간에 내가 뭐하는가 싶기도 하고
이상한 생각만 들어서 그냥 뛰쳐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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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 잘 추스리고 들어가요 저녁엔 추움
따듯하게 입고나왔더니 너무 더워요
조아하는 노래 몇곡 듣고 들어ㅓ가요 ㅠㅠ 화이팅
복잡할때는 멍때리는게 최고인듯
오빠가 술사줄까?
주량이 맥주반캔인지라 술 안마셔요
부축해줓개
아닠ㅋㅋ 어이없어
ㅡㅡ
그럴때 그렇게 안 풀어주면 힘들어요 자신에게 조금더 관대해져도 돼요
그냥 밖에 좀만 더 있다가 집에 들어갈려고요
어짜피 내일 학원도 가야되니깐
나가면 생각이 명료해져서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