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감 파2 4회차 5번에 2번이 왜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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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이 틀린건알겠는데
2번은 왜맞지? 이것도 아무리봐도 틀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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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거 이상해서 이감에 q&a문의함
보자마자 이건 무조건이다 하고 찍고 넘어갔는데 틀림 ㅋㅋ
ㄹㅇ.. 미화한것에서 벗어난다면서..
그거 좀 애매하다고 상훈t도 말씀하심 검토가 제대로 안된거같다거 ㅇㅇ 저도 2번 보자마자 고르고 넘어감
[지문] 현대의 비평가인 아도르노는 미적 가상이란 마치 거친 자연에서 아름다운 부분만 인위적으로 추려 낸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았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허위의 모습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미적 가상이 아직 현실에 존재하지 않은 것을 표현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산물이라고 보았다. 현실을 부질없이 미화하는 것에서 벗어나 현실에 없는 것을 드러냄으로써 그와 비교되는 현실 세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독해 방향]
1. 아도르노에 따르면 미적 가상은 그 자체로는 '자연에서 아름다운 부분만 인위적으로 추려낸 것'에 불과하다. 즉 미적 가상은 현실의 모습을 온전히 담아낸다고 볼 수 없다. (미적 가상에 대한 부정적 인식 - 헤겔과의 대조점으로 파악 가능함)
2. 그러나 미적 가상이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현실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아직' 현실에 존재하지 않은 것을 표현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적 가상은 그 자체로 부정적일 수 있으나, 긍정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선지 판단]
1. 아도르노에 따르면 '자연에서 아름다운 부분만 추려 낸 것'은 미적 가상의 부정적 측면에 해당합니다.
즉 미적 가상을 헤겔과 달리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를 말합니다.
2. 따라서 이에 대해서는 '현실을 부질없이 미화한 것일 뿐이다.'라는 설명이 적절합니다.
3. 아도르노라면 이렇게 말할 겁니다. '미적 가상은 자연에서 아름다운 부분만 추려 낸 것으로, 이 자체는 현실을 부질없이 미화한 것일 뿐이다. 그러나 현실을 부질없이 미화하는 것에서 벗어나 현실에 없는 것을 드러냄으로써 그와 비교되는 현실 세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도록 우리를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아예 가치가 없는 것은 분명 아니다.'
4. 아도르노가 미적 가상을 긍정적으로 해석한 면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적 가상 그 자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기도 했음을 묻는 선지입니다. 이는 헤겔과의 대비점이기 때문에 주요한 독해 지점이기도 합니다.
헉...
감사합니다!!
해설지를 더 풀어 써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제약 조건들이 너무 많이 있어서...
차라리 매주 질문글을 받아서 추가 해설을 오르비에라도 올려줄까 싶네요
ㅇ 출제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