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리 8번 오류에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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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단 세지 선택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맞은분이나 틀린분이나 양측 모두 말씀들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교과서만 봤을때 당연한듯이 너무 쉽게 풀려서 풀었고, 교과서에 충실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바람직한 것이죠. 그러나 그 교과서가 통계청의 최신경향을 반영하지 못하는 케케묵은 통계자료를 제시하고 있었고, 결국 가장 최신의 것에 어긋나기에 그문제에 답은 없다 라는 것 역시 맞는 말씀입니다. 결국 평가원이 적어도 수능이라면 이런 민감한 사안은 건들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솔직한 말로 복수정답을 인정해줘야하느냐? 에 대해서는... 복잡한 심정이네요ㅜ 너무도 당연히 문제 출제자의 실수와 오류로 발생한 문제는 시정되어야 하고 당연히 그에 의해 손해본 분들은 보상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전 정시러이고, 결국 집단소송을 진행하겠다는 분들도 결국 작게 보았을때 제 경쟁자일 뿐이니, 0.1점차로 합불이 갈리는 정시러의 입장에서 저한테 어떤 손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라는 불안감에 기인하여 차라리 평가원이 승소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 없진 않습니다ㅜ 결국 입시제도 때문에 악마가 가슴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끊임없이 이기심을 만들어내는거 같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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