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andonedS [59684] · MS 2004 · 쪽지

2013-11-23 17:45:03
조회수 11,083

안암K대 경영학과 늙은이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72035

입결 관련 질문 받지 않습니다.

학교, 학과, 전공 관련 질문 아는 선에서 대답해드립니다.

인생, 미래, 공부, 기타 등등 아는 선에서 대답해드립니다.

개인 신상에 관한 질문은 내키는 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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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설사과 · 456578 · 13/11/23 17:48 · MS 2013

    경영다니면서 경제 복전하시는분 많나요? 혹은 반대라던가

  • AbandonedS · 59684 · 13/11/23 17:52 · MS 2004

    경영학과나 경제학과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복전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복전은 대부분 '필요'에 의해서 하는데, 이 사람들은 필요를 크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 15설사과 · 456578 · 13/11/23 17:53 · MS 2013

    두개가 비슷한건가요? 알고보면 상당히 다른 전공이라고 알았었는데..

  • AbandonedS · 59684 · 13/11/23 17:55 · MS 2004

    아주 많이 다릅니다.

    기초적인 토대 중에서도 일부만 겹치고 나머지는 완전히 다른 방향성을 가진 학문이에요.

  • 15설사과 · 456578 · 13/11/23 17:58 · MS 2013

    음 하나는 전공으로 하나는 부전공으로 하려했는데 둘의 방향성이 다르다면 같이 배울 필요성이 적은 이유가뭘까요? 경영학과 재학생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전공이 뭔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7:59 · MS 2004

    저희 학교 저희 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가장 선호하는 부전공은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 입니다.

    아주 가끔 법, 통계 정도를 부전공으로 공부하는 케이스가 있었는데 정말 적은 숫자이구요.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09:22 · MS 2013

    전 K대는 아니고 Y대 경영학과 학생입니다.

    리플을 보니 '비슷하지 않은데 왜 같이 안 해요? 둘이 같이하면 좋을 것 같은데'가 전제로 깔려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학에서 이중/복수/부전공 같은 건 주로 취업 등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필요(Needs)'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영학과나 경제학과 학생들은 이미 취업에 유리합니다. 따라서 필요가 대체로 생기지 않습니다.

    경영학도로서 기초적인 경제지식 정도는 필요하기에 경제학개론 정도는 학교차원(Y대)에서 필수로 지정되어 있고, 사람에 따라서 거시, 미시 정도는 더 보기도 합니다만 경영학과 학생이 경제학을 이중전공할 유인은 거의 없습니다.

    주위에서 경제학과 출신으로 경영을 이중전공하는 경우를 한 명 보긴 했습니다. 다만 이 여학우는 CPA를 준비하고 있어서 그런겁니다.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09:25 · MS 2013

    가장 선호하는 부전공은 AbandonedS님 말씀대로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며, 굳이 뭘 더 한다면 통계나 차라리 어학을 하는 경우는 있겠습니다. 물론 어학은 그냥 자격증을 준비하는 편이 시간, 비용 면에서 훨씬 나으므로 굳이 부전공을 하지 않습니다. 커뮤니티에 가끔 공학을 부전공 하고 싶다는 글도 있습니다만 생각만 해보지 진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 오르비지박령 · 460352 · 13/11/23 17:54 · MS 2013

    어쩌다가 오르비 계속 하게되셨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7:57 · MS 2004

    놀다가

  • 오르비지박령 · 460352 · 13/11/23 18:01 · MS 2013

    아방오빠 실망이긔ㅜ
    줄언냐랑 키배 뜨실 때는
    별 쓸데 없는걸로 레포트 수준의 댓글
    달아주던데 나한테는 왜
    세 글자 밖에 안되는 댓글 달아주는거긔?ㅜㅜ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01 · MS 2004

    개인 신상에 관한 질문은 내키는 대로 달아드린다고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 오르비지박령 · 460352 · 13/11/23 18:03 · MS 2013

    이게 왜 신상이랑 관련 있는 질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 차별하지마시라긔ㅜ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08 · MS 2004

    정성들여 대답할 가치가 있는 질문을 하시면 정성들여 달아드릴게요.

  • 오르비지박령 · 460352 · 13/11/23 18:24 · MS 2013

    그럼 줄언냐랑 키배 뜬건
    정성 들여 대답할 가치가 있었다는거긔?ㅜ
    사람 차별ㅜㅜ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28 · MS 2004

    네 수고요!

  • 오르비지박령 · 460352 · 13/11/23 18:29 · MS 2013

    ㅡㅡ

  • 고대사범 · 466042 · 13/11/24 18:31 · MS 2013

    ㅋㅋㅋㅋ개웃겨ㅋㅋㅋ

  • Class · 474745 · 13/11/23 18:33

    오르비 지박령님은 훌짓할려고 오르비 계속하는거긔? 아니면 관심받을려고 그러는 거긔? 아니면 태생부터 지박령이긔?

  • 멍청멍청 · 459409 · 13/11/23 19:17 · MS 2013

    태생부터그러겟슴까
    현실에서 뭔가 부족하니깐 이짓하겟지

  • kkkkss · 423305 · 13/11/23 22:44

    111111

  • KENZO_ · 447852 · 13/11/24 01:14 · MS 2013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 !대학가자! · 457183 · 13/11/24 11:30 · MS 2013

    ㅋㅋㅋㅋzzzz

  • 어센틱 · 416425 · 13/11/23 17:55

    경영경제의 가장 큰 메리트는 뭐죠? 취업을 제외하고

  • AbandonedS · 59684 · 13/11/23 17:56 · MS 2004

    냉정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사회적 시선을 제외하곤 없는 것 같네요.

  • 어센틱 · 416425 · 13/11/23 18:00

    개인적으로 봤을 때, 경험이라던가.., 가장 전도유망한 학과는 무엇같으세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00 · MS 2004

    전도유망이라는 말 자체가 지극히 범위가 넓고 애매한 표현 같네요.

    어떠한 측면을 궁금해하시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 어센틱 · 416425 · 13/11/23 18:01

    저평가를 받고있지만 사실상 굉장히 실용적이라던가... 겠죠?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03 · MS 2004

    흠. 저한테는 너무 어려운 질문이 아닌가 싶네요 ㅠ
    전공이 뭐뭐가 있는지도 정확히 다 모르고....

    지극히 개인적인 저만의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심리쪽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대부분 학교에서 심리학과는 거의 인문 탑급에 들지만, 지금보다 더 높게 평가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네요.

  • beautif · 330687 · 13/11/23 17:56

    쪽지보냈습니다 ㅜㅠ

  • AbandonedS · 59684 · 13/11/23 17:57 · MS 2004

    답변 드렸습니다.

  • ellios · 414753 · 13/11/23 17:56

    2일전 챗방에서 5시까지 재밌었습니다 ㅋㅋ

  • AbandonedS · 59684 · 13/11/23 17:58 · MS 2004

    ㅋㅋㅋㅋㅋ 이분이셨군요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3 17:58 · MS 2012

    요즘 뭐하고 지내세여 낄낄

  • AbandonedS · 59684 · 13/11/23 17:59 · MS 2004

    낄낄

    인생 마지막 자유시간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3 18:00 · MS 2012

    ㅠㅠ

  • lullababy · 425709 · 13/11/26 04:53 · MS 2012

    낄낄

  • 랑란 · 458826 · 13/11/23 18:03 · MS 2013

    복수전공에 학점 제한 있나요? ㅋㅋ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04 · MS 2004

    학점 제한이 어떤걸 말씀하시는거죠?

  • 랑란 · 458826 · 13/11/23 18:07 · MS 2013

    복수전공 할 때 학점 낮으면 못 한다던가 학점으로 자른다던가 그런거요 ㅋㅋ 심리학과 복수전공 하고 싶은데 제한이 있다면 많이 높을까요? 이번에 논술보고 왓는데 원래 연대 찬양하다가 고대에 반하고 왔네요 하위과라도 가서 복수전공 하고 싶어서 질문합니당 ㅋㅋ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11 · MS 2004

    당연히 있죠.

    복수전공에 TO가 없다면 경영, 경제, 통계같은 곳은 건물 다섯개로도 감당 안될 정도 상황이 올 겁니다. 학점 및 기타요소로 자르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만 제가 복수전공을 이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어떠한 매커니즘으로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심리학과라면 문대에서는 상당한 인기학과라 컷이 만만찮을 듯 하네요.

  • Penia · 389525 · 13/11/23 18:13 · MS 2011

    고려대의 경우는 이중전공이라 하는데(복수전공은 졸업요건 다 채운 뒤 추가학기 다녀서 이수하는 과정), 문과 인기 학과들은 지원자들이 몰려서 학점으로 짤라요.

    경영학은 영어면접 등이 개입되고 뽑는 인원수가 많아서 컷이 불확정적이고, 경제는 4점 가까이, 심리는 4점 전후인 걸로 압니다. 심리는 TO는 많지 않은데 선호도는 높아서요. 보통 1학년 학점이 기준이 되므로 1학년 때 학점을 잘 따셔야 합니다.

  • 랑란 · 458826 · 13/11/23 18:17 · MS 2013

    에공 ㅜㅜ 들어가자마자 또 공부해야겠지만 들어가기나 했음 좋겠네요 ㅋㅋ 두분 다 답변 감사드립니당 ^~^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18 · MS 2004

    인기학과 이중전공을 노리시는 거면 1학년때 각오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ㅎㅎ 어설프게 공부해도 3점 중반 뽑는건 어렵지 않은데, 3점 후반~4점대는 아무리 1학년이라도 설렁설렁 해서는 받기 힘들어요.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3 18:04 · MS 2012

    이번에 수시 다 떨어지게 되면 정시로 정외과나 언론홍보(미디어커뮤니케이션) 이 쪽으로 원서를 넣을 것 같은데, 언론사 취업 제외하고 일반 기업체 취업은 잘 안되는 편인가여

    복전 내지 부전공을 경제나 경영 쪽으로 하게 되면 취업문이 좀 열릴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07 · MS 2004

    상경계가 취업 깡패인 이유는, '상경'만 받는 직군이 거의 모든 기업에 존재하므로 기회의 문이 넓기 때문.

    미래의 취업시장이 어떻게 바뀔지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쉽게 답을 하는 건 상당히 위험한 일인 것으로 보이네 ㅎㅎ

    힌트를 가볍게 하나 주자면, 취업은 '스토리텔링'임. 만일 언론홍보쪽을 나와서 전혀 관련없는 직군을 지원했다면, 자신이 왜 그 직군을 선택했으며 그것이 합리적인 선택이었는가에 대한 답을 회사에 해 줄 수 있도록 스스로의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 필요.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3 18:08 · MS 2012

    '상경'만 받는 직군에서는 복전으로 상경을 택한 사람을 제외해?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12 · MS 2004

    일반적으로 제외하지는 않음. 지원 가능.
    다만, 원래 전공이 상경이었던 사람과 얼마나 차등적으로 판단하는지는 기업마다 다름.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3 18:17 · MS 2012

    아아 그렇구나
    그럼 복전을 고려하는 편이 좋겠네

    어문계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그 자체만으로도 취업이 잘 되는 편? 아니면 상경 복전이라도 해야 좀 먹힐까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20 · MS 2004

    상경계랑 몇몇 학과 빼놓고는 다 그게 그거라고 봄.

    어문도 중문처럼 좀 있어보이는 곳이 있는 반면 정말 도움 안되는것 처럼 보이는 곳도 있고.....

    취업전선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느낀 건, '학과와 학점'만으로 결정되는 게 생각보다 무지 적다는 것.

  • Penia · 389525 · 13/11/23 18:10 · MS 2011

    일반 취업은 상경/비상경으로 나누는 게 보통입니다. 그러니 유리한 편은 아니고 보통이겠죠.

    부전공은 보통 졸업만 어려워질 뿐 별 의미가 없고, 상경계 복수(고려대는 이중)전공의 경우 약간의 가점 정도는 있겠죠. 다만 본전공처럼 취급해주는 건 전혀 아니므로 어쨌든 스펙 쌓고 취준을 잘 하셔야(.....)

  • Mun111 · 336236 · 13/11/24 10:38 · MS 2010

    이런 '일반화' 형태의 댓글은 위험합니다. 복수전공을 희망했던 학생들의 의지를 꺾는 일이구요. 저희형이 대기업 건설회사에 다니는데 복수전공과 주전공의 구별을 두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기업에 따라 다르니 복수전공은 안하는거보다 하는게 낫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 수인사대천명 · 403521 · 13/11/23 18:04 · MS 2012

    님 예전에 그 중앙대 졸업한 약사분 어디가심?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07 · MS 2004

    약국에 계심...

  • 라비타 · 311385 · 13/11/23 18:12 · MS 2009

    복학이후의 대학생활은 어떤가요? 새로운 무리형성도 하고 그러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20 · MS 2004

    새로운 무리 형성은 힘들더라구요.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긴 합니다만...

    전 입대 전 친했던 친구들과 꾸준히 잘 지냈습니다.

  • 멍청멍청 · 459409 · 13/11/23 18:13 · MS 2013

    경영 경제 외에 상경,정경계열 학과들(물류학과라던지)도 똑같이 취업에 유리한가요?
    아님 경영경제만????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21 · MS 2004

    일반적으로 경영, 경제, 통계정도는 그냥 묶어서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멍청멍청 · 459409 · 13/11/23 19:21 · MS 2013

    취업면에서
    경영과 경제 그리고 상경계로 분류되는 물류학 통상학과 등등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9:22 · MS 2004

    글쎄요... 대답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이게 아무래도 취업시장에서는 워낙 다양한 요소를 묶어서 보고, 회사마다 분위기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그리고 가장 큰 건, 물류학과나 통상학과를 다니는 지인이 없어서 정보가 거의 전무합니다...

  • 멍청멍청 · 459409 · 13/11/23 19:32 · MS 2013

    답변감사드려요~

  • 서울대영문 · 396873 · 13/11/23 18:19 · MS 2011

    Mckinsey BCG B&C같은 컨설팅펌 가는분들은 어떤분들인가요?궁금해요..

    경영대 공부가 MBA가는데 도움이 직접적으로 많이 된다고 보시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23 · MS 2004

    글로벌 컨설팅 펌은 기본적으로 영어가 확실히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곳이라서...ㅎㅎㅎ 대부분은 '커리어를 확실하게 시작한다'라는 목표에서 입사하곤 합니다. 뼈를 묻을 생각으로 가는 사람은 드문 것 같아요.

    MBA는 약간 다른 개념이라고 봅니다. 다만, 경영학과 출신의 경우 MBA를 자기 미래 커리어에 그려놓고 들어가는 케이스가 다른 과에 비해 더 많은 것 같아요.

  • ellios · 414753 · 13/11/23 18:40

    컨설팅펌을 발판으로 어디로 가려는 거죠?
    거기서 파트너 되는 사람들은 워커홀릭인가? ㄷㄷ;

    형님 ㅋㅋ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41 · MS 2004

    파트너 되고 하는 사람들은 적성에 정말 맞으니 버티는 경우가 많겠죠. 말씀대로 워커홀릭일 수도 있겠고...

    컨설팅펌에서 제대로 몇년 굴렀다는 것 자체가 '능력'과 '끈기'가 입증된 셈이라, 엔간한 직장에서는 다 환영하거든요.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09:34 · MS 2013

    탑 티어 컨설팅펌에 가는 분들은 주로 영어에 매우 능통하며, 학내 학회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회가 아니면 정보를 얻기 조차 쉽지 않습니다. 학부 졸업 후 직행하는 경우를 B.A라고 하는데 Y대에서도 매우 적은 숫자가 진입합니다. 수요가 없는것이 아니라 쿼터가 적습니다. 사실 애초에 SKY가 아니면 뽑지도 않습니다.

    탑티어 컨설팅 펌에 입사한 사람들은 대개 사내 프로그램으로 제공되는 MBA를 떠난 뒤 계속 펌에 남는 경우와, 3~5년 내에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컨설턴트는 논리력이 뒷받침되어야만 하는 직업이며 산업 체계 전반에 대해 이해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직은 쉬운 편입니다. 특히 컨설팅 펌 간의 이직이 쉽습니다.

    MBA는 AbandonedS님 말씀대로 아예 다른 개념입니다. 사회에 일단 나가서 사회 경험을 쌓다가 조금 더 공부하거나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고 싶은 분들이 주로 갑니다. 경영대 공부가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MBA로 자주 진입하는 직종에 경영대 출신이 많기 때문에, 경영대 졸업이 도움이 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사실 경영대 출신 숫자 자체가 많죠. 문과 전체 인원의 1/4~1/5 을 차지하니까요.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3 18:30 · MS 2012

    이제 수시든,정시든 발표 다 끝나면 대학입학까지 시간이 좀 남는데, 무슨 공부를 해야할까

    영어? (영어는 영어회화를 해야할까, 아니면 토익을 준비해야할까.) 전공 대비 공부?..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31 · MS 2004

    현역이면 그냥 놀라고 하겠는데 넌 나이가 있으니 그렇게는 못하겠고

    뭔가를 해야겠다는 것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하고싶은 게 생각나면 끌리는대로 해 보는 걸 추천.

    너의 인생과 미래를 위해 연애라도 시도해보는걸 추천하고 싶다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3 18:32 · MS 2012

    막줄은 불가능한데요...나는 아방옹이 아님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34 · MS 2004

    연애, 결혼 한번 못 해보고 죽는게 삶의 목표라면 뭐 마음대로...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3 18:35 · MS 2012

    이응 ㅋ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37 · MS 2004

    화이팅.
    사람마다 삶의 목표는 다른 법이므로 존중한다.

    그렇다면 그나마 권장할만한 건 친구나 만나고 술이나 먹되 가끔 책도 읽어주고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나 알아보는 정도?

    아니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좋겠고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3 18:39 · MS 2012

    그래 뭐, 나이도 그렇고 마지막으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인데 프리하게 지내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40 · MS 2004

    아. 혹시나 면허 없으면 지금이 적기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3 18:44 · MS 2012

    으앜 아차 그래.. 상기시켜줘서 감사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47 · MS 2004

    ㅋㅋㅋㅋㅋ

    조만간에 술이나 한잔 합시다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3 18:48 · MS 2012

    그래요 낄낄

  • Revengee · 314134 · 13/11/23 18:41 · MS 2009

    챗방에서 군얘기감사햇습니다 ㅋㅋ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42 · MS 2004

    ㅋㅋㅋㅋㅋ

    군대얘기 뭐 했었는지 정작 전 기억도 안나네요

  • 평원 · 434010 · 13/11/23 18:48 · MS 2017

    평소보다 수능을 좀 못봐서 다시 해야할 것 같은 경영학과 지망생인데요..
    쌩재수를 할까요 반수를 할까요?
    반수를 한다면 한라인 높은 하위과를 들어갈까요 한라인 낮은 경영학과를 갈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50 · MS 2004

    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제가 재수 or 반수 경험이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예전에는 반수를 추천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돌아갈 곳이 있다'라는 것이 심리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큰 것 같아서....

    자신있게 무엇인가를 추천해 드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 평원 · 434010 · 13/11/23 18:51 · MS 2017

    음.. 그렇다면 반수를 한다!는 가정하에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53 · MS 2004

    '혹시나 돌아가게 되었을 때 덜 후회할 것 같은 곳'을 선택하세요.

  • 평원 · 434010 · 13/11/23 19:31 · MS 2017

    감사합니다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3 18:57 · MS 2012

    반수, 삼수 다 해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데, 최상위권이 아니시라면 쌩으로 재수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로삔 · 460766 · 13/11/23 21:3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ㅎ배큠ㅎ · 474920 · 13/11/23 18:51 · MS 2013

    고3인데 남자친구 사귀면 망할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8:54 · MS 2004

    사람바이사람이라고 봅니다.

    참고로 전 고3때 연애를 했습니다.

  • 자유~ · 233474 · 13/11/23 18:58 · MS 2008

    혹시 과에서 동기나 후배중에 9급이나 7급 공무원 준비하시는분 계신가요???
    요즘 sky에서도 준비하는분 많다고해서,,,

  • AbandonedS · 59684 · 13/11/23 19:03 · MS 2004

    7, 9급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행시 준비생은 본 적 있는데.... 상당수가 결국 접었구요 ㅠㅠ

  • Penia · 389525 · 13/11/23 19:18 · MS 2011

    SKY라면 보통 이왕 시험을 준비할 거면 행시나 CPA를 준비합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대기업이나 공기업을 노리죠. 따라서 준비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고파스 고시게에서도 공무원 시험 게시판은 글이 별로 없죠.

    하지만 같은 대학 안에서도 학생마다 성향이나 개인적인 사정, 능력 등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처음부터 목표를 좀 더 낮춰 잡는 경우도 종종 있죠. 그게 아니더라도 5급을 준비하다 잘 안 돼서 7급 붙어서 같다든가 7급 준비하다 5급 붙어서 가는 경우들도 있구요. 애당초 요즘처럼 고용이 개판인 상황에서는 7급이든 9급이든 좋은 직장이라고 못 볼 이유도 없죠. 여기서도 7급 붙었으면 평타 정도 될 거에요.

  • 왚탱 · 362924 · 13/11/24 00:02 · MS 2010

    대부분 맞는 말씀인데..... 아직 7급->5급은 한 번도 못들어봤는데.... ㅋㅋㅋㅋ 대박이네요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09:38 · MS 2013

    9급은 전무하다고 확신할 수 있고, 7급은 가끔 있기는 한 것 같은데 경영대에는 잘 없습니다. 어차피 2년 정도 걸릴 거 그 시간에 대체제인 CPA 등이 있으니까요.

  • 오르비지박령 · 460352 · 13/11/23 19:00 · MS 2013

    외대 통번역 대학원 생각하고 있는데
    이쪽에 대해서 정보 얻을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엄청 힘들다는건 아는데 얼마나 힘든지라도 알고 싶어서..
    그리고 대학교 입학처 직원은 대부분 다 경력직인가요?
    합격자들 스펙들 보면 다들 ㅎㄷㄷ하던데
    이쪽도 얼마나 어려운건지 감이 안오네요.
    혹시 아시는 부분에 대해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3 19:05 · MS 2004

    대학교 행정실의 경우는 '신이 숨겨둔 직장'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칼퇴 거의 보장되고 페이도 세고 업무강도도 약해서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어요.

    대학원쪽 정보를 얻고 싶으시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대학원 학생을 찾아보는 거라고 봐요. 저도 한때는 대학원을 생각했던 적이 있어서, 물어물어 대학원 학생을 찾아서 궁금한걸 막 물어봤던 적이 있습니다. 아주 바쁘지 않은 이상은, 자기 후배가 될 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불친절하게 대하진 않아요.

  • 오르비지박령 · 460352 · 13/11/23 19:06 · MS 2013

    답변 감사합니다^^

  • 아마조네스 · 472990 · 13/11/23 19:22 · MS 2013

    민감한 질문일수도 있는데요. 지금 고려대 경영학과 재학중인 입장에서 혹시 다시 대학을 선택할 권한이 주어지신다면 고려대 경영학과 vs 지방대 한의대 이중에서 어디를 선택하실거 같으신가요? 지금 입장에서요. 제 친구중에 문과생이 있는데 연고대랑 한의대랑 고민하는 친구가 있거덩요. 불쾌한 질문이라면 답변안해주셔도 괜찮습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3 19:24 · MS 2004

    고려대 경영학과를 선택하겠습니다.
    이유는 심플합니다. 제가 한의학에 관심도 흥미도 없기 때문이에요.

    제가 관심과 흥미가 깊은 학과라면, 좀 더 고민해볼 것 같아요.
    만일 고려대 역사학과라면, 정말 진지하게 고민할 것 같네요.

  • 아마조네스 · 472990 · 13/11/23 19:26 · MS 2013

    그렇다면 한의학에 관심이 없다면 고려대 경영을 선택해도 후회가 없을까요? 참고로 이친구는 한의학에 별 관심은 없습니다. 다만 지금은 자신이 서울생활을 하고싶다는 점, 연고대 네임벨류를 얻고싶다는 점 등을 들어서 자신은 연고대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합니다. 그렇다면 연고대가라고 조언해주는것이 맞겠죠?

  • AbandonedS · 59684 · 13/11/23 19:28 · MS 2004

    후회가 없는 선택이라는 건 없는 법입니다.

    아무래도 경영학이라는 학문의 경우는 미래에도 지금의 위치를 어느 정도 유지할 것 같지만, 한의학은 몰락할 수도 있는 반면 엄청난 성장을 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하죠.

    또한, 경영학과에 와서 자신의 적성이나 기타 여러 부분들 때문에 얼마든지 후회할 수도 있는 거구요. 만일 제가 아마조네스님의 입장이라면, 아무런 조언도 하지 않겠습니다. 친구의 의사에 맡기구요..ㅎㅎ

  • 아마조네스 · 472990 · 13/11/23 19:31 · MS 2013

    답변감사합니다. 그 친구에게 판단을 맡기는 편이 더 좋겠네요. 좋은 주말보내세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9:31 · MS 2004

    네! 건승하세요~

  • 자유~ · 233474 · 13/11/23 19:29 · MS 2008

    혹시 롤하시나요???
    하신다면 주로 챔프 어떤걸로하시나요???

    그리고 하루 몇시간정도 하시는지,,,

  • AbandonedS · 59684 · 13/11/23 19:33 · MS 2004

    합니다.

    시즌2 실버 시즌3 골드고 원딜 모스트입니다.

    원딜러는 베인트위치 빼고 거의 다 하구요, 탑은 레넥 싱드, 미드는 라이즈 이즈 카시, 정글은 녹턴 문도, 서폿은 룰루 자이라정도 하네요.

    사실 근데 금장찍고 흥미가 떨어져서 요샌 칼바람놀이만 가끔 합니다. 지금은 롤챔스 보는중~!

  • 수능만점가잣 · 343851 · 13/11/23 19:29 · MS 2010

    상경계와 비상경계(어문 등)가 취업시장에서 얼마나 차별받나요?
    상경계를 갈수있다면 대학을 내려서라도 가는게 좋을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9:36 · MS 2004

    정말 가장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설인 vs 연고경
    연고인(잉 고인?) vs 성글경or서강경

    솔직히, 정답은 없습니다. 스스로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는 것 밖에는...

    상경이 비록 취업시장 깡패라곤 해도 무슨 우주괴물은 아니고, 적성을 안 타는 학과들도 아니므로 너무 상경만능주의를 갖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다이크 · 409348 · 13/11/23 19:32 · MS 2012

    심리학과 지원해서 곧 날 합격 발표 기다리고 있는 (아방옹의 팬이기도 한) 재수생이에요. 스펙트럼 넓게 지원해서 대학 자체는 붙을 거 같은데... 책 읽기를 좋아해서 대학 들어가기 전까지 뭘 읽을지 고민이네요. 심리학이나 인문학 관련해서 추천해주시고픈 책 있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9:37 · MS 2004

    어느정도 알고 계시는지 좀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 사실 심리학 인문학 통틀어서 가장 추천하는 책은 '사기' 입니다.

  • 다이크 · 409348 · 13/11/23 19:40 · MS 2012

    사마천의 사기 말씀이시죠? 번역본이 여러 버전이 있을 것 같은데 그중에서 가장 권하시는 버전이 있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9:42 · MS 2004

    완역본이면 무엇을 골라도 괜찮다고 봅니다.

    김원중씨 번역본도 괜찮기는 합니다. 이 사람이 삼국지 정사 번역은 발로 해놨는데 사기는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가장 중점을 둬서 읽으실만한 부분은 역시나 열전이구요.

  • 다이크 · 409348 · 13/11/23 19:45 · MS 2012

    감사합니다! 마침 소설을 쓰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좋은 자양분이 될 것 같네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19:48 · MS 2004

    세계사는 여기저기 다 관심이 많은 편인데, 사실 중국사만큼 흥미진진한 것이 없습니다. 기록이 가장 상세하고 방대한 것도 중국사구요.

    동양철학쪽에서는 논어보다는 맹자로 입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좀 더 명쾌하고, 재미있습니다.

  • 연고대라도 · 364357 · 13/11/23 20:13 · MS 2011

    행시,한은,금감원같은 쪽에 많이 진출하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0:15 · MS 2004

    금융공기업 시험같은 경우는 CPA와 연관되는 부분이 꽤 많아서 두드려보는 케이스는 어느정도 됩니다.

    행시의 경우는 워낙 문도 좁고 경영학이 딱히 연관되지도 않는지라 도전하는 사람 자체가 극소수에요

  • Royce · 439910 · 13/11/23 20:29 · MS 2013

    역사를 완전좋아하는데요
    덕후수준까진아니고 통상적인 수준
    ex) 수능 사탐
    고대에 교양강의로 역사 강의는 뭐가 있나요?? 동아시아사나 세계사류면 더더욱 좋고요

    고경엔 반이 ABCDE 이렇게 다섯개 있다고
    들었는데 반 배정은 합격하고
    랜덤으로 되는건가요??
    그중 C반은 쾌락씨반이라고 술씨
    거기다가 유일한 학번제라던데ㅋㅋ
    사실일지...

    올겨울엔 이제 다시 수능볼일없으니
    뭔가 의미있는걸해보고픈데
    뭐가있을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0:32 · MS 2004

    반 배정은 학번순으로 됩니다.
    추합 후반부는 뒷학번을 채우므로 E반에 편성이 되고 나머지는 랜덤입니다.

    C반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맞으나, 학번제가 엄격하지는 않습니다. 재수까진 크게 인정해주지 않는 정도. 선배보다 나이가 많으면 학번제고 뭐고 다 파괴

    저같은 경우는 역사학과 전공까지 들었습니다. 교양수업도 여러 개 있기는 한데 아주 많지는 않아요. 동아시아나 세계사류보다 국사수업이 훨씬 많습니다.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09:46 · MS 2013

    임현구 교수님의 '임나일본부와 고대 한일 관계사' 수업을 추천합니다. 아마 지금은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전 현재 Y대 경영이지만 K대 인문 출신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들어본 K대 Y대 수업 중 저 수업을 가장 인상적인 수업 중 하나로 꼽습니다.

  • 간호버리고지리학과 · 475327 · 13/11/23 20:29 · MS 2017

    간호학과에 진학하고있는 13학번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지리학과로 반수?재수?를 해서 기상연구원이 되고 싶다' 라고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만약 기상연구원이 된다고해도 그 시기가 최소30살초 라서 정말 너무 고민이 됩니다. 또 제 미래와 취업을 생각하면 그냥 상경쪽으로 진학 하거나 간호학과에 남는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데...

    말이 너무 정신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그냥 현실적인 조언을 여쭤보고 싶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3 20:34 · MS 2004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린다는 것은 상당한 위험성이 있습니다. 저도 아직 세상의 눈으로 보면 꼬꼬마일 뿐인지라, 제가 보는 현실이 과연 이 사회의 진짜 현실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강한 의문이 있거든요. 특히, 상대방의 인생을 뒤흔들만한 조언은 되도록이면 해드리지 않습니다.

    답은 하나뿐입니다. 진짜 도움이 될 만한 분들을 찾아보세요. 현직 기상연구원 분들, 이미 취업한 간호학과 남자선배들을 찾아 진실된 조언을 들어보세요.

  • brilliant! · 455315 · 13/11/23 20:31 · MS 2013

    그러면 거의 일반기업으로 빠지는건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0:36 · MS 2004

    일반 대기업 (절반 이상)
    회계법인 (2~30%)

    나머지는 천차만별입니다.

  • Royce · 439910 · 13/11/23 20:38 · MS 2013

    고경 같은반에서 CC도 생기고 그러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0:40 · MS 2004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경영학과 06 동기가 100명정도 되는데, 내부커플만 해도 몇 쌍을 본 건지;;;

    06-06 커플만 해도 열 쌍 넘게 본듯

  • Royce · 439910 · 13/11/23 21:08 · MS 2013

    나름 그 안에서도 정분(?)이
    나나보네요ㅋㅋㅋ

  • ㅇ ㅇ 옹 · 403778 · 13/11/23 20:39 · MS 2012

    cpa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성대 글경과 연고대인문 진학중 어디가 더 유리할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0:42 · MS 2004

    어려운 질문입니다.

    위에서도 이런 질문들에 대해 한결같은 답을 드렸는데, 정답이 없거든요.

    다만, 시험 준비에 있어서는 성글경이 유리할 겁니다. 경영학과가 아니면 일단 시험에 필요한 학점이수부터가 난제거든요.

  • Penia · 389525 · 13/11/23 21:07 · MS 2011

    근데 학점이수의 경우 싸고 쉬운 독학사가 있는지라 미리 계획적으로 준비하는 경우라면 큰 문제는 안 되지 않나요? ㅇㅅㅇ

    어쩌다가 급 준비하게 된 케이스라면 걸림돌이 되기 쉽겠지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1:11 · MS 2004

    그쵸 돈낭비이긴 하지만....
    차분하게 준비하면 문제될 건 없습니다.

  • ㅇ ㅇ 옹 · 403778 · 13/11/23 20:42 · MS 2012

    cpa를 합격하고서 자신의 가치를 더 올리기 위해 더 할수있는 부분은 어느것이 있을까요?
    로스쿨을 추가로 더 하는것은 어떨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0:44 · MS 2004

    글쎄요...

    회계사로 계속 지낼 생각이라면 아무 것도 안 해도 됩니다. 회계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벌'이거든요.

    다른 직업을 생각해보신다면 거기에 맞는 도전이 필요하겠죠.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09:46 · MS 2013

    영어와 기회가 된다면 제2 외국어

  • ㅇ ㅇ 옹 · 403778 · 13/11/23 20:45 · MS 2012

    성대출신 공인회계사와 연고대 출신 공인회계사의 취업 유불리가 큰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0:48 · MS 2004

    어느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차이는 그 사회 안에서의 성장가능성이죠.

    위험발언일지도 모르는데, 흔히 말하는 대학서열에서 한 급간 떨어질 때마다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절반 이하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겁니다.

  • ㅇ ㅇ 옹 · 403778 · 13/11/23 20:56 · MS 2012

    공인회계사가 되고난 후에는 성글경출신보단 연고대 하위과 출신이 더 유리할 가능성이 많겠네요
    정성스런 답변에 감사합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3 20:59 · MS 2004

    그 부분을 단언하긴 힘든 것 같아요.
    확실히 연고경은 유리하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타과쪽은 정확히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 ㅇ ㅇ 옹 · 403778 · 13/11/23 21:17 · MS 2012

    경영학과 학생들 중 cpa준비하는 사람 이 타과에 비해 월등히 많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1:19 · MS 2004

    네. 아예 비교불가입니다.
    고대 기준으로 거의 절반은 건드려보는 것 같네요.

  • Royce · 439910 · 13/11/23 21:19 · MS 2013

    남녀사이에 정(?)이란것의 힘은 어느정도일까요
    주변에서보면 그 정때문에 사귀고
    헤어지고 하던데...

  • AbandonedS · 59684 · 13/11/23 21:20 · MS 2004

    모든 것은 사람바이사람이죠. ㅎㅎ

  • 고자15 · 319703 · 13/11/23 21:29 · MS 2009

    cpa 행시 금융쪽공기업 같은 곳 준비하기에 경영이 낳은가요?경제가낳은가요?ㅠㅠ

  • Penia · 389525 · 13/11/23 21:36 · MS 2011

    행시, 한은은 경제가 유리하고, CPA, 금공은 경영이 유리합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3 22:11 · MS 2004

    Penia님의 답변이 거의 맞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자세히 풀어보자면, 행시와 CPA는 명백히 갈립니다. 행시의 경우 경제학이 미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이며, 반면 CPA는 경영학과 과목들과 연계되는 부분이 아주 많죠.

    일반적인 금융공기업의 경우 CPA과목과 연계되는 부분이 많으므로 경영이 유리한 것이 맞습니다.

  • 고자15 · 319703 · 13/11/24 16:02 · MS 2009

    두분모두 답변감사합니다. 행시나 로스쿨준비에 관한 경영경제학생들의 반응?현재분위기 추세 등도 여쭤볼수잇을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18:08 · MS 2004

    준비생 자체가 사실 얼마 안 됩니다.
    제대로 준비하는 케이스는 학번당 많아야 다섯명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 고자15 · 319703 · 13/11/24 18:45 · MS 2009

    죄송하지만하나만더.. 로스쿨과 행시 사이에서 고민한다면 덧붙여 대기업취업준비도 생각한다면 고자전과 고경과 정경학부 셋중에 어딜가야 선택과 준비의 스펙트럼이 넓어질까요??

  • 이런고3입니다 · 441541 · 13/11/23 21:37 · MS 2013

    경영학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1:56 · MS 2004

    크지 않습니다.
    고교수학 수준 이상으로 요구하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제발한번만에.. · 380877 · 13/11/23 21:46 · MS 2011

    CPA에서

    서울대 비상경 VS 연고대 상경 중 어디가 더 전망이나 여러 면에서 유리한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1:57 · MS 2004

    위에 ㅇㅇ옹님께 드린 답변 참고하세요~!

  • 서울대정외!! · 450447 · 13/11/23 21:48

    제 입장에서는 연대를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인데요,

    연대 정외 고대정외 사회적 시선이라던지 실질적인 차이가 있는편인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1:57 · MS 2004

    모르겠습니다.
    딱히 없지 않나 싶어요.

  • 무니와프롱스 · 464607 · 13/11/23 21:49 · MS 2013

    님처럼 논리력 갑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가끔 님댓글 보면 감탄하고 이런게 바로 촌철살인이구나 싶어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1:57 · MS 2004

    과찬 감사합니다.

    타고난 부분도 필요하고, 많은 것을 알기 위한 노력도 같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멈춘시계 · 342948 · 13/11/23 21:52 · MS 2010

    로스쿨 생각하면 연고경이 어떤 메리트가있을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1:58 · MS 2004

    로스쿨 정원의 상당수는 자교 출신으로 채워집니다.
    그리고 자교 출신이 아닌 나머지 정원의 경우에는 학벌이 좋을 수록 유리하죠.

    당연히 큰 메리트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 Royce · 439910 · 13/11/23 22:06 · MS 2013

    설대가셔야져

  • Royce · 439910 · 13/11/23 22:08 · MS 2013

    1.수학을 크게 잘하지도못하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경영학과공부에 크게 지장은 없나요

    2.고잠은 보통 언제 맞추나요?

    3. 첫학기 책값은 보통 어느정도 생각해야할까요

    4.자기가 무슨전형으로왔다
    이런거 솔직히 입학하고나면 신경 안쓰지않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2:10 · MS 2004

    1. 고등학교 수학도 이해 못할 정도 아니면 크게 지장 없습니다.

    2. 반 단위로 맞추는 경우 보통 2학기때 맞춥니다.

    3. 어떤 과목을 듣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10만원 이내일 가능성이 높지만...

    4. 주변 친구가 무슨 전형인지 알지도 못합니다.

  • ㅇ ㅇ 옹 · 403778 · 13/11/23 22:16 · MS 2012

    문과출신 이지만 수학에 자신이있고 레포트와 글을쓰는 시험에는
    취약합니다
    경영학과에서 수학부분이 많은 과목을 선택해 들을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을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2:44 · MS 2004

    크게 없습니다. 통계나 재무쪽이 그나마 수학부분이지만, 절대적 영향을 미치지 못하죠.

    근데 의외로 레포트와 글을 쓰는 시험도 많지는 않습니다.

    팀프로젝트와 '암기력 테스트'가 대부분이죠.

  • 2015연경 · 457315 · 13/11/23 22:19

    남녀비율 어느정도되나요?그리고 고경가셨으면 연경 고경중에 고민도 하셨을법한데 고경간이유랑 연경보다 이런 점에서 낫다 그런거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 AbandonedS · 59684 · 13/11/23 22:42 · MS 2004

    제가 대학에 지원하던 시절에만 해도 대부분의 학생이 수시를 거의 생각하지 않았던 시기입니다. 저 역시도 정시로 서울대를 가는 것이 목표였고, 그렇기 때문에 수시 원서는 서울대만 넣을 생각이었어요.

    근데 고대가 마침 수능 이후에 수시를 치다 보니, 어머니께서 권유하셔서 보험 형식으로 하나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전 수능을 망했고, 그 수시로 여기 왔어요 ㅎㅎㅎ

    그냥 시설이 연경보다 좋은거 하나는 확실한 메리트인거 같고, 나머지는 그게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

    성비는 압도적입니다. 7.5:2.5 정도?
    요즘 어린애들은 좀 개선된 거 같긴 한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 kakaka · 414172 · 13/11/24 02:29

    남이 7.5인건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02:32 · MS 2004

    네 당연히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3 22:22 · MS 2012

    와 읽다보니 재밌음 낄낄

  • AbandonedS · 59684 · 13/11/23 22:45 · MS 2004

    ㄲㄲ

  • lullababy · 425709 · 13/11/26 05:06 · MS 2012

    다 정독중ㅋㅋㅋㅋ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6 08:31 · MS 2012

    ㅇㅇ 하루에 세 번씩 낄낄

  • AbandonedS · 59684 · 13/11/26 09:00 · MS 2004

    바보들...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6 09:32 · MS 2012

    그만큼 할 일이 없어..ㅋㅋ............

  • 15설사과 · 456578 · 13/11/23 22:30 · MS 2013

    졸업을 하신건가요? 진로를 어디로 계획하시고 어떤공부를 하시고 계신지 궁금해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2:45 · MS 2004

    생각없이 살았고, 생각없이 졸업할 계획입니다.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왚탱 · 362924 · 13/11/24 00:05 · MS 2010

    ㅋㅋ

  • GOVERI · 446233 · 13/11/23 22:53 · MS 2013

    경영학과는 아니지만 경제학과에서는 수학이 큰 비중을 차지하나요?
    그렇다면 경제학과에서 요구하는 수학은 어떤 수준인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2:55 · MS 2004

    경제학과 역시도 고등학교 수학을 충분히 이해했다면 수업을 따라가는 데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제가 경제학과 수업의 경우는 4학년이 들을 법한 최고 수준의 과목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100% 확신은 드리기 힘드네요.

  • 1등급경단 · 452723 · 13/11/23 22:54

    경영학과 영어수준은 어느정도 해야해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2:56 · MS 2004

    잘하면 잘할 수록 좋습니다.

    영강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영강 시스템을 정말 싫어하는게, 그 과목에 대한 이해도보다 그냥 영어실력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거든요. 실제로 영어 잘하는 친구들이 못하는 친구들보다 평균적으로 학점이 좋습니다. 영강 들어가서 영어실력으로 다 찍어눌러버리면 되니까요.

  • 가나라 · 420996 · 13/11/23 22:54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가나라 · 420996 · 13/11/23 22:58 · MS 2012

    글이 잘 안써지네여ㅠㅠ 오랫동안 정외과를 목표로 해왔는데요. 요즘 들어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제 스스로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성적만 되면 차라리 경영가서 정외 복전하는 게 나을까요?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거나 외교관처럼 외국에 나가서 일하는 게 제 꿈이었거든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3:02 · MS 2004

    애초에 외국계기업 자체가 대부분이 바늘구멍입니다. 그러한 곳을 뚫었다는 건, 단순히 '학벌' 이상의 무엇인가를 자신이 확실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프리토킹이 완벽하게 가능한 영어실력은 기본이고, 무시무시한 학점에 다양한 경험까지 구비된 케이스가 대다수죠.

    그러한 목표라면, 학과에 얽매이기보다는 뭔가 많은 것을 도전하고 얻는 경험들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소견을 말씀드려 봅니다.

  • Penia · 389525 · 13/11/23 23:19 · MS 2011

    그 경우라면 정외과는 추천할 만하지 않습니다. '정치외교학과'에서 '외교'는 국제정치학을 의미합니다. 국제정치적 현상들을 사회과학적으로 다루는 거죠. 좀 단순하게 말하자면 국내이냐 국제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어디까지나 '정치학'입니다. 정치학에 대한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맞는 학과인 거죠.

    외교관이 되기 위한 시험에서도 국제정치학은 한 과목일 뿐 경제학 등도 봅니다. 외국어가 크리티컬할 거구요. 외교관은 되지 못할 확률도 높고, 외국계 기업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듯하니 정외과는 맞지 않으실 듯합니다.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09:50 · MS 2013

    '외교관 처럼 외국에 나가서 일하는' 경우, 제 판단으로는 UN 등 국제기구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외무고시(혹은 외교아카데미), 행정고시가 거의 유이한 길입니다. 다른 길은 거의 없다 봐도 무방하며, 있어도 대개 계약직입니다. 고시 보실거면 경제학과가 낫습니다.

  • anytimer · 469455 · 13/11/23 23:07 · MS 2013

    화학과 어떤가요? 전망적인 측면이나 직업적인 측면에서..

  • AbandonedS · 59684 · 13/11/23 23:09 · MS 2004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현재의 취업시장에서 잘나가는 학과인 것은 확실하나...

  • 2014지규너 · 387031 · 13/11/23 23:12 · MS 2011

    정치외교학부 진학 희망하는 현역 학생입니다ㅎㅎ(수능은 이미 끝났구요)
    마음 같아선 국립외교원 준비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경쟁률이 경쟁률이니만큼 보다 취업 가능성을 넓게 바라봐야 할 것 같습니다
    취업에 있어서 정치외교학부생의 진출 유망 분야가 어느곳이 있을까요?
    그리고 경제학이랑 복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방동님의 고견 구해 봅니다ㅎㅎ

  • AbandonedS · 59684 · 13/11/23 23:17 · MS 2004

    글쎄요....
    확실히 자신의 장점을 살려 활용할 수 있는 분야들은 많다고 봅니다만, 제가 어딘가로 한정지어드릴 수 있을 정도의 정보는 없네요 ㅎㅎ

    경제학과의 복전은 가능하시다면 충분히 긍정적입니다. 단, 학점관리를 정말 충실히 하셔야 합니다.

  • 2014지규너 · 387031 · 13/11/23 23:20 · MS 2011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 Royce · 439910 · 13/11/23 23:13 · MS 2013

    고경 지원생각있는데
    경영대 가기전 겨울에
    영어공부 많이해두는건 도움이 될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3:18 · MS 2004

    어설프게 할 거면 차라리 노는게 낫고, 정말 제대로 한다면 도움이 될 겁니다.

  • 연행정 · 411154 · 13/11/23 23:32 · MS 2012

    전과하려면.. 많이 힘드나요? ㅜㅜ 국제어문에서 심리나 정치외교 혹은 경영으로 전과하고싶은데.. 많이 힘들겠죠?

  • Royce · 439910 · 13/11/23 23:34 · MS 2013

    고대는 전과가 불가능한걸로 알고있어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3:44 · MS 2004

    전과제도 자체가 없습니다.

  • ellios · 414753 · 13/11/23 23:36

    늦은 시간까지 고생이 많으시네요

  • AbandonedS · 59684 · 13/11/23 23:44 · MS 2004

    고생이랄것 까지야 있나요 ㅎㅎ

  • 김재민재민 · 454338 · 13/11/23 23:45 · MS 2013

    오늘 면접보고 나오는데 어떤 아저씨 같은 분들이 막 자기동아리 오라고 하고 학교 구경시켜줄라하고 연락처좀 달라카든데 고려대학생이라든데 위험한사람들은 아니겠져

  • AbandonedS · 59684 · 13/11/23 23:46 · MS 2004

    그...글쎄요....
    면접보는 학생들한테 호객행위 한다는건 보도듣도 못한 일인데.....

    설마 연락처 주셨나요?..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3 23:55 · MS 2012

    저번에 고대 갔더니 있긴 하더라..ㅋ......

  • AbandonedS · 59684 · 13/11/23 23:57 · MS 2004

    외부인일수도 있을 거 같은데..ㅠ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4 00:02 · MS 2012

    하긴 '아저씨'들이라니까 ㅠㅠ

  • AbandonedS · 59684 · 13/11/24 00:03 · MS 2004

    근데 나같은 사람들이 가도 수험생들 눈엔 아저씨들로 보임 ㅋㅋㅋ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4 00:06 · MS 2012

    ㅋㅋㅋㅋㅋ 왜 자폭을 ㅋㅋㅋㅋ ㅋㅋㅋㅋ ㅠ
    아냐..아방옹은 그 정도까지는 아님

  • AbandonedS · 59684 · 13/11/24 00:07 · MS 2004

    빈말 고맙다...

  • 김재민재민 · 454338 · 13/11/24 00:46 · MS 2013

    안줄라했는데 그럼 자기들꺼라도 받아가라드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거받고 갈랬는데 자기번호찍고 통화버튼누르던데요 그거떄메좀 찜찜헤서요..ㅋㅋ

  • AbandonedS · 59684 · 13/11/24 01:28 · MS 2004

    미친 놈들이네요 -_-;;;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4 00:56 · MS 2012

    사이비교 전도하는 작자들일지도 모르니 연락오면 씹어요 ㅋㅋ;;

  • 짜라투스는 이렇게 말했다 · 404590 · 13/11/24 00:07 · MS 2012

    제가 식품산업하고 공연기획쪽에 관심이 있는데 경영학이 그 쪽과 관련이 있을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00:09 · MS 2004

    크게 관련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아요.
    하지만 길이 없지는 않습니다.

  • 목캔딩 · 448567 · 13/11/24 00:09 · MS 2013

    서성한 상경에서 연고경으로 편입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특히 cpa로 진로를 잡는다면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00:17 · MS 2004

    편입에 성공할 수 있다면 못할 건 없겠죠. 다만 구멍이 아주 좁으므로 투자만 하고 성과를 못 얻는 상황을 고려해야 할 거에요

  • 서울대영문 · 396873 · 13/11/24 00:29 · MS 2011

    쪽지보냈는데 답장부탁드릴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00:39 · MS 2004

    답장 드렸습니다.

  • 더콩 · 444017 · 13/11/24 00:46 · MS 2013

    이번에 수능친 현역입니다 과에 맞춰 진학하면 대학이 원래 생각해놨던 대학라인에서 2줄 내려오게 되고 성적에 맞춰 진학한다면 대학은 생각해놨던 대학과 얼추 비슷한데 과가 전혀 상관없는 과로 진학해야 합니다
    제가 원하는 과가 취향이 쎈 편이라 비슷한 과가 거의 없어요ㅜㅜ 경영 경제처럼 모든 대학에 있는 과도 아니구요 수능 전엔 재수생각이 많았었는데 막상 수능 치고나니 재수는 아예 생각안하려고 합니다
    과에 맞춰가는게 답인거 같지만 대학 네임밸류도 무시할 수 없는거라ㅜㅜ 대학을 먼저 경험해보신 인생선배로서 조언 부탁드려요ㅜ

  • Penia · 389525 · 13/11/24 00:54 · MS 2011

    이 질문은 어느 과인지 말씀해주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ㅇㅅㅇ

  • AbandonedS · 59684 · 13/11/24 01:31 · MS 2004

    입시 관련해서는 되도록이면 조언을 드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드린 조언때문에 혹시나 질문주신 분께서 아주 큰 후회를 하게 된다면 그 죄값을 어떻게 받아야 할지 상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경영학과에 진학한 것을 정말 후회를 많이 했지만, 돌이켜 보면 결국은 이게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선택은 결국 직접 하셔야 합니다. 제가 주제넘은 조언을 드리는 건 무리겠네요.

  • 헬씨바울 · 331202 · 13/11/24 01:00 · MS 2010

    서울대 비인기 어문학과 (인문대) 와 연고대 경영..
    아이는 외고를 다녀서 전공어가 낯설진 않고,크게 적성을 타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면을 고려했을때
    (진로, 환경 등등)
    고경 학생으로서, 어디로 가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4 01:32 · MS 2004

    이 종류의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데, 언제나 제 답은 한결같아요. '소신을 가지고 선택하세요' 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 존재하고, 제가 어느 하나를 자신있게 밀어드릴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바로 윗분도 거의 비슷한 질문을 해 주셨네요. 저기 적어놓은 답이 제가 드릴 수 있는 거의 최선의 답입니다.

  • 평원 · 434010 · 13/11/24 01:00 · MS 2017

    통계학과에 대해서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아시는대로 ㅎㅎ

  • AbandonedS · 59684 · 13/11/24 01:33 · MS 2004

    거의 잘 모릅니다.

    연대 응통 다니는 아는 동생이 있긴 한데, 전공 관련해서 딱히 물어본 것도 없고... 통계학과에 다니는 학생에게 물어보는 게 정확하지 않을까 싶어요 ㅠ

  • 데르미스 · 341118 · 13/11/24 01:13 · MS 2010

    고대 내에서 보건대가 많이 무시당하고 그러나요.?ㅠㅠ

  • AbandonedS · 59684 · 13/11/24 01:34 · MS 2004

    대다수는 딱히 다른 과에 관심이 없습니다....

    정상적인 뇌를 가진 학생이면 '그냥 같은 학교 학우'로 생각합니다.

  • 데르미스 · 341118 · 13/11/24 10:03 · MS 2010

    아방옹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 프라마페 · 444261 · 13/11/24 01:14 · MS 2017

    1.경희대 호텔 경영학과 진학을 생각중인데요,이 과를 졸업한 후 호텔리어를 하려고 한다면, 영어 외에 제2외국어를 하는 게 유리하다고 합니다. 대학교 입학 후에 학습한다고 할 때, 비용 대비 효율성이 가장 높은 제2외국어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중국이 요즘 뜨고 있으니 중국어를 배울까요??
    2.제가 자기계발서를 별로 좋아하질 않는데요 (개인적으로, 너무 뻔한말들인데 그냥 성공한 사람들이 집필했다는 이유로 유명해졌다고 생각하고.. 또 실제로도 그런 것들도 있어서), 아방동님이 생각하시기에 읽어볼만한 자기계발서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3.교육학과나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하면, 선생님 외에 할 수 있는 직업(비전공자보다 유리한 직업)이 뭐가 있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01:38 · MS 2004

    1. 중국어와 스페인어가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미쪽 시장이 점점 커지고 우리나라에서도 눈여겨보는 추세라...

    2. 저는 자기계발서를 읽지도 않고, 읽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조차도 마땅찮게 여깁니다. 좀 더 심하게 말하면, 그런 류의 책을 거의 모두 혐오합니다.

    3. 글쎄요. 말씀드리기 참 어렵네요 ㅠㅠ 국어국문이라면 방송작가나 이런 부분에 조금은 유리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 나는모두를놀라게할것이다 · 455225 · 13/11/24 20:34 · MS 2013

    그냥 궁금해서 묻는건데요,
    자기계발서를 왜 싫어하시는건가요..?ㅠㅠ
    저는 자기계발서를 굉장히 즐겨보는 편이라서요....궁금해요

  • 나는모두를놀라게할것이다 · 455225 · 13/11/24 20:38 · MS 2013

    와 밑에 답변하셨네요!!

  • 고대붙는허모양 · 471357 · 13/11/24 01:33 · MS 2013

    예능,음악 pd쪽으로 가고싶은데 지금 고대국어국문하고 미디어생각중이거든요물론 미지만를꿈꾸지만 혹시나해서요... 미래를생각해봤을때 국어국문이나아요,아니면미디어가나아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01:39 · MS 2004

    글쎄요..... 만일 저쪽으로 꿈을 고정시킨거라면 아무래도 미디어가 낫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다만 이건 저의 사견일 뿐이니, 너무 귀담아 들으시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많이 더 알아보세요.

  • 고대붙는허모양 · 471357 · 13/11/24 10:59 · MS 2013

    답변감사합니다!!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09:52 · MS 2013

    PD가 되는데 미디어 과 출신인 건 큰 메리트가 아닙니다.

  • Desireforsnu · 403470 · 13/11/24 02:07 · MS 2012

    1.CPA를 준비하는 경우는 거의 다 목표가 회계계열에 있어서 그러는건가요??(뭔가 CPA준비생들이 원래 많은건지는 모르겠는데 바로윗학번선배들 70%가 준비한다는 얘길들은거 같아서요..)

    2.정진초는 어디에 있고 어떻게 들어가나요??.. 경본에 있는 고시반은 봤어도 CPA반은 본적이 없는거 같아서요...

    3. 참 이런말 하기 부끄럽지만,, 경영대 기본졸업조건은 어디서 확인해요?ㅠㅠ

    4.회계에서 어학연수나 유학경험이 큰 도움이 되나요?? 제가 기본적으로 영어회화가 약해서 영어를 좋아하긴하거든요.. 환경만 허락하면 한번 가보고싶거든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02:10 · MS 2004

    1. 세상이 더럽고 먹고살기 힘드니까 그지같아서 CPA라도 하는 겁니다.

    2. 음? 탁마정보다 정진초가 더 큰데요? 경본에 있습니다.

    3. 포털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못 찾으시겠으면 학사지원부 ㄱㄱ

    4. 회계에서는 아무 도움 안 되고, 기회 되시면 한번 나가보세요.

  • Desireforsnu · 403470 · 13/11/24 02:18 · MS 2012

    그럼 고학번선배분들 CPA준비(ㄴ는 이미끝내셨을거같고;) 실제 회계관련된 진로로 가시는분이 상당한가요??

    정진초가 더 큰가요??ㄷㄷ 4층에 있는건가봐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02:20 · MS 2004

    아마도 정진초를 탁마정으로 착각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ㅎㅎ

    실제 회계법인 가는 케이스가 거의 20%는 넘는 것 같네요.

  • Desireforsnu · 403470 · 13/11/24 02:28 · MS 2012

    아~ 그러면 요새 추새가 바뀌어서 회계를 희망하는 비율이 많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과거에도 이랬나요??

    선배님은 CPA어떻게보시나여??

  • AbandonedS · 59684 · 13/11/24 02:31 · MS 2004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안정적으로 고수입이 보장되는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09:53 · MS 2013

    Y대 입장에서는 정반대입니다. 회계 분야에 진입하는 인원들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전망에 대해서도 비관적입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5 11:02 · MS 2004

    전망이 비관적이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적체현상이 심각한 편이라, '파트너 하나가 죽어야 새 파트너가 나온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는 지경이긴 하죠.

    다만, 회계사의 전망 악화보다 취업시장의 전반적 경색이 더 큰 문제인지라...

  • Desireforsnu · 403470 · 13/11/24 02:35 · MS 2012

    아~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수료기간?이라는것 때문에 군대는 빨리갔다와서 빨리 따느게 좋다고 하시던데 수료기간이라는게 뭔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02:43 · MS 2004

    흠?

    처음 듣는 얘긴데요......?...

  • Desireforsnu · 403470 · 13/11/24 02:45 · MS 2012

    ㄷㄷ그러신가요? 그때 제가 잘못들은건가봐요..
    늦은시간 답변 감사합니다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09:55 · MS 2013

    '수료기간'은 2년(3년) 간의 실무수습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군대에 빨리가는 것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회계 법인에 입사하면 자동으로 수습됩니다.

    혹은 CPA를 미필 상태에서 따고 군 경리장교로 수습기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료 기간 때문이 아니라 그냥 군대는 빨리 가는 것이 좋습니다.

  • Class · 474745 · 13/11/24 06:21

    연고중하위vs서성한상경 에서 취업은 후자,고시는전자라고들 하시던데
    행정고시로 간다했을때 학벌이 미치는영향이 뭐가있을까요? 선배들이 쌓아놓은 기반이나 졸업생라인?같은건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43 · MS 2004

    줄도 있을 테고, 편견도 있겠죠.

    행시 출신의 경우 속칭 '고위공무원단'이라 불리는 3급을 찍느냐 못 찍느냐가 핵심입니다. 즉, '승진'에서의 문제죠.

  • 아따까 온팩 · 346020 · 13/11/24 07:12 · MS 2010

    그게 꿈이 지성인?인데요
    뭐 큰 건 아니고
    아방동님이나 TV에서 뵈는 분들이나
    학원선생님들 중 정말 똑똑하신 분들보면
    아 나도 저렇게 살고싶다 라고 생각하는데요
    다양한 분야의 책을 독서하면서 생각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경험해보는게 답인가요?

    그리고 이건 심리적인 문제인데
    인간관계에서 너무 힘듭니다
    제가 소심하고 그래서 인간관계가 힘든게 아니라
    성격도 밝고 상당히 여러종류의 사람들하고친하게 지내고 빠르게 친해지는 편입니다
    근데 남자든여자든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대상이 생기면 그사람의 사소한 행동이나 말 하나도 너무 크게 받아들이고
    그사람에게 서운하다고 섭섭하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당황하면서
    "나는 똑같이 하는건데 니가 변한거다 니가 다르게 받아들이는거다"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지나고보면 다 맞고 별 거 아니고
    잘 풀고 잘 지내는데
    그 과정들이 너무 힘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제가 매달려서
    그사람들이 힘들고 짜증나게 하는것도 있구요.
    무엇보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 받아들일때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또 제가 너무 못된 것 같습니다
    사람의 첫인상을 볼 때 외모로 판가름하는것도 크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위에서 적은 것처럼 처음에 활발하게 잘 지내다가 서서히 한두명씩 싫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멀리하는데
    그게 초중고 항상 그래왔던 것 같습니다....
    재수하면서는 정점을 찍었구요
    주변에 사람이 없는 건 아닌데
    제자신이 못된 게 너무 싫네요
    알면서 고치려고 해도 잘 안 됩니다 ㅠㅠ

  • 황ㅋ · 474948 · 13/11/24 09:13 · MS 2013

    저랑 싱크로율100%...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51 · MS 2004

    알면서 고치려고 해도 잘 안 된다는 건, 상당히 무책임한 말입니다. 정확히 모르는 것일 가능성이 너무 커요. 타인의 심리에 대해 제가 함부로 말하는 것이 참 위험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해보자면....

    세상을 사는 데는 쿨한 것이 가장 편합니다. 하지만 또 너무 쿨하면 타인에게 쉽게 상처를 줄 수가 있으므로 그 선이 있어야 하죠.
    대인관계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거에요. 세상에 대인관계가 쉬운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난 이런 문제가 있으니 고쳐야지'라고 생각하게 되면 그걸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욱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녹아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

    지성인이라니, 너무 과한 칭찬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독서라는 것이 과연 얼마나 대단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 상당한 회의를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책을 읽는다'에 집착하기 보다는, 항상 무엇인가를 궁금해 하고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 아따까 온팩 · 346020 · 13/11/24 21:45 · MS 2010

    이런 답변을 주시니까 지성인이라고 칭하는 거에요 ㅋ
    너무 부담스러워 하시진 마시고
    정말 연륜?이 묻어나오는 현실적이여서 도움이 되는 답변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악어별 · 466359 · 13/11/25 06:49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정말마지막 · 450473 · 13/11/24 08:27 · MS 2013

    전 회계사라는 확고한 목표가 있습니다. 그래서 4대회계법인에 들어가는게 우선목표구요.

    근데 성적이 낮아서 고대 하위과 진학후 이중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하위과 쭉 다니던 이중전공 하던 회계법인 들어가는데는 아무 상관없나요?

    or이중전공시 회계쪽에서 고대경영과 같은 취급을 해주나요?
    +이중전공을 많이들 비추하시던데 그정도로 상경 to가 적나요?

  • Penia · 389525 · 13/11/24 13:16 · MS 2011

    제가 답해드리는 게 나을 것 같은 부분만 답변해드리자면,

    1. 상경계 이중전공 TO가 그리 적지는 않습니다. 경영학 이중전공 TO가 보통 한 해에 200석 정도 나오고(유동적이긴 합니다) 경제, 통계, 금융공학까지 합치면 400석 정도는 되겠죠. 경영은 영어면접과 TO 변동의 변수가 커서 3.5도 안 되는 학생이 붙을 수도 있고 3점 후반대 학생이 떨어질 수도 있고 뭐 그런 것 같습니다.

    2. CPA를 하시려면 당연히 경영학 이중전공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중전공으로도 회계 관련 강의들을 중점적으로 들으시면 CPA 관련 과목들은 상당수 수강 가능할 것이고 CPA 응시 자격조건인 학점이수도 자동적으로 충족되죠.

    다만 경영학 이중전공은 전공 39학점 뿐 아니라 전공관련교양 몇 과목이 강제됩니다. 미리 확인해서 1학년 때부터 이수해두는 편이 안정적으로 졸업하는 데 유리할 겁니다. 1, 2 전공을 합치면 경영학만 전공하는 학생들보다는 졸업 요건이 까다로워 학교 생활에 품을 더 들여야 하는 부담도 있을 거구요. 하지만 어쨌든 이중전공에 합격하신다면 그 외엔 CPA 준비에 딱히 불리한 점이 없을 겁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56 · MS 2004

    고생이 많으십니다 ㅎㅎ

    덕분에 제가 편해지는 기분 ㅋㅋㅋ

  • Vermut · 370782 · 13/11/24 08:48 · MS 2011

    안녕하세요 K대 후배입니다.

    그냥 어렴풋이 경영학이 해보고 싶다, 재밌는 학문이다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는데,

    수학관련 학과를 학사로 졸업하고 MBA를 가는 케이스도 많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수학관련 학사 -> 경영 석사 혹은 석/박사의 진로,
    어떻게 보시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40 · MS 2004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수리적 분석을 깊게 하면 할 수록 좋은 직업군들이 있고, 그런 곳에서 수학관련 학과 졸업생이 경영대학원을 나왔다면 어떻게든 모셔가려고 할 겁니다.

  • 라젠카 · 232827 · 13/11/24 10:44 · MS 2008

    자기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학문(또는 일)은 어떻게 알죠?

  • 라젠카 · 232827 · 13/11/24 10:45 · MS 2008

    자기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학문(또는 일)은 어떻게 알죠?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37 · MS 2004

    어렵습니다. 또한 항상 바뀔 테구요.....
    부딪혀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 라젠카 · 232827 · 13/11/24 10:55 · MS 2008

    언어력(독해력,작문력,말하기능력?등)을 향상 시키려면 꾸준한 다독다작이 답이겠죠? 1
    다독다작할때는 어떤식으로해야 효율적일까요 ? 2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39 · MS 2004

    이것도 제가 항상 하는 말인데,

    치열하게 읽고, 치열하게 써야 효율적입니다.

    그저 글을 읽는 데 집중하지 말고, 내가 읽는 이 글을 다 씹어먹어주겠다는 생각으로 무섭게 읽으세요. 글을 읽고 끄덕끄덕하는 데 멈추지 말고, 이 글에 있는 표현 하나하나에 문제가 없는지, 사실관계 하나하나에 틀린 점은 없는지 생각하면서 읽는 거죠.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지금 쓰고 있는 글이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는 건지 계속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합니다.

  • lullababy · 425709 · 13/11/26 05:13 · MS 2012

    멋있당

  • MotorSyndrome™ · 461918 · 13/11/24 11:15 · MS 2013

    연대 어때요?ㅋㅋㅋㅋ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36 · MS 2004

    고대만큼 좋은 학교입니다.

  • MotorSyndrome™ · 461918 · 13/11/24 11:18 · MS 2013

    으음....위 질문은 그냥 장난이구요 ㅠㅠ

    어문계열 진학 생각하고 있는데 경영학과 복전 많이 하는 편인가요...?

    그리고...

    경영학과에서 배우는 수학이요....윗 질문에 고등학생 수준 이상으로 요구하는 건 없다고 답하셨는데....전 그 고딩수준의 수학(A형) 도 많이 어려워했던지라... 복전했을 경우 따라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ㅠ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37 · MS 2004

    2등급 받을 정도만 되면 무리없을 거라고 봅니다.
    고난도의 수학적 지식이나 재능을 요하는 부분은 없거든요.

  • 이이이랴 · 408676 · 13/11/24 12:31 · MS 2017

    곧 헌내기가 되는ㅠㅠ 13학번 후배입니다
    CPA 따려고 생각중인데 선배님들 중에 CPA 따고 4대 회계법인에 못들어가는 경우(학점때문이라던지)도 있나요? 거의 없다고는 들었는데 요즘은 또 힘들다는 얘기도 들려서..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35 · MS 2004

    4대법인에 못 들어가는 경우는 단 한명도 못 봤습니다.

    4대법인 중 한두군데 떨어지는 경우는 있어도 다 떨어지는 케이스는 들은 적이 없네요.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09:58 · MS 2013

    '요즘'이라기 보다는 '올해' 유독 적게 뽑는 바람에 툴툴대는 글이 많이 올라왔지만 CPA는 잘 안 풀려봐야 대기업 재무팀입니다. 경영학과 학생이 4대 법인에 모두 떨어지는 경우는 단 한 번도 못 들어봤습니다.

  • likecain · 475367 · 13/11/24 12:35 · MS 2013

    자기계발서 종류의 책을 혐오한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좀 알 수 있을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36 · MS 2004

    남의 인생에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자신이 살아온 방식을 강요하는 것을 도저히 동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자신은 그렇게 살지 않은 경우도 많죠.

  • 모든걸걸었다 · 388912 · 13/11/24 14:51 · MS 2011

    저는 고대 이과생인데요 cpa준비할까하는데 법무법인 들어갈때나 추후에 회계사생활하는데 고대경영 사람들에비해 불이익을 받는게 당연하겟죠?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34 · MS 2004

    그러한 부분이 있긴 할 것 같아요.
    다만 저는 회계사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들은' 것만으로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는 걸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 Penia · 389525 · 13/11/24 17:44 · MS 2011

    회계법인 입사 자체는 고대생이시면 그냥 되실 겁니다. 이 부분은 비교적 확실한 것 같아요.

    경영학 지식이나 경영대 인맥(?)이 해당 분야 활동에 전혀 영향이 없을 테니 후자의 질문은 여기서 확실한 답을 얻기 어려우실 듯한데, 제가 들어본 한에서는 별 차이 없다는 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마르셀로 · 449420 · 13/11/24 15:55

    고경쯤 되면 확실히 취직걱정은 다른 문과생에 비해 덜한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33 · MS 2004

    예전엔 그랬던 것 같은데.....
    작년이랑 올해가 너무 지옥이네요.

  • 이그니스 · 473479 · 13/11/24 15:59

    사반수 생각중인데요. 그러면 23살에 1학년이고 군대2년하면 29에 졸업이잖아요? 29살에 졸업하는거 취업시에 불이익 큰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32 · MS 2004

    남자는 서른정도까진 아무런 문제 없다는게 중론입니다.

  • 이그니스 · 473479 · 13/11/24 19:20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교대로꺼지자 · 473699 · 13/11/24 16:05 · MS 2013

    고대 국사학과 분위기 어떤가요ㅜㅜ

  • Penia · 389525 · 13/11/24 17:04 · MS 2011

    한국사학과입니다. ㅇㅅㅇ 한국사학과는 분위기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괜히 독립 학과인 게 아닌지라 나름 잘 돌아가나 봅니다. 서울대 제외하고는 한국사 쪽으론 제일 자원이 빠방할 거에요. BK 사업도 계속 따내구요.

  • 수학상자 · 454953 · 13/11/24 16:36 · MS 2013

    공대생들이 경영학과 복전하는 경우는 드문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31 · MS 2004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영학과 복전의 경우 정말 전방위에서 들어옵니다...

  • plne · 411906 · 13/11/24 17:04 · MS 2012

    쪽지 보냈습니다 늦게라도 좋으니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

  • AbandonedS · 59684 · 13/11/24 17:31 · MS 2004

    답변 드렸습니다.

  • 누구니? · 404729 · 13/11/24 18:05

    이홍석형 아시나요? 내키지 않으시면 안해주셔도 됩니다 ㅋ

  • AbandonedS · 59684 · 13/11/24 18:07 · MS 2004

    처음 듣는 이름이네요 ㅠ

  • 김무 · 429588 · 13/11/24 19:09 · MS 2012

    할아버지

  • ㅇ ㅇ 옹 · 403778 · 13/11/24 19:20 · MS 2012

    경영학과 입학예정인데요
    겨울동안 에습차원에서 하면좋은 공부 좀 가르쳐주세요
    예를들어 경영학 이해에 도움되는 책이나
    cpa를 목표로 하는 제가 cpa시험 내용의 맛이라도 볼수있는 책등 추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의 고된작업 계속해주시는데 깊은 감사드립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4 19:57 · MS 2004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영어공부를 하시던가, 교양을 쌓으시던가, 둘 다 귀찮으시면 노세요.

  • F=Ma. · 410770 · 13/11/24 19:34

    고대의 가장 큰 특색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19:58 · MS 2004

    학교가 예뻐요!

  • advanced2357 · 409107 · 13/11/24 19:56 · MS 2017

    헐... 아방동님 고경인거 오르비 3년하면서 첨알았음...

  • AbandonedS · 59684 · 13/11/24 19:58 · MS 2004

    헐 아이민 40만번대가 3년인가요 벌써? ㄷㄷ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5 10:04 · MS 2012

    30만번대 후반이 4년차 정도 되니까 얼추 맞는 듯 ㄷㄷ

  • 잡채찡 · 260311 · 13/11/26 19:16 · MS 2017

    30만번대 후반이 4년차라구요??
    어...나 아직 20인데 왜 장수생 된 기분이지

  • 고급원고지 · 434973 · 13/11/26 22:51 · MS 2012

    오르비를 일찍 시작하셨군요 ㅎ............

  • 고자15 · 319703 · 13/11/24 20:20 · MS 2009

    죄송하지만 질문 하나만더... 행시와 로스쿨 후 판검사 사이에서고민한다면 고대자전,경영,정경학부 셋중에 준비와 취업 선택의 스펙트럼이 어디가 넓을까요?? 답변부탁드리겟습니다.ㅠㅠ

  • AbandonedS · 59684 · 13/11/24 20:42 · MS 2004

    자전에서 경영이나 정경대의 학부들을 갈 수 있지 않나요? 학점만 되면...

    만일 저라면 굳이 하나 고르라면 경제학과 선택할듯.

  • 고자15 · 319703 · 13/11/24 20:44 · MS 2009

    답변감사드립니다. 내년에꼭안암에서뵙겟습니다

  • 플라즈마갑옷 · 409656 · 13/11/24 21:10

    내년 정경대 입학예정인데요, 꼭 경제학과를 가고 싶어요
    학점 따기 힘든가요? 고딩 내신공부하듯 해야 경제학과 가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21:21 · MS 2004

    고딩 내신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하시면 거의 4.5에 준하는 성적 나올거에요.

    그거 반만 하셔도 4는 넘을겁니다

  • MotorSyndrome™ · 461918 · 13/11/24 21:14 · MS 2013

    위에 경영수학 관련 질문 올렸었는데....

    문과수학 2등급....정도면 된다고 하셨는데요 저 가까스로 3찍는 실력이에요 엉엉 ㅠㅠㅠㅠㅠ

  • AbandonedS · 59684 · 13/11/24 21:23 · MS 2004

    와서 노력하시면 되죠 뭐 ㅎㅎㅎ
    주로 쓰이는 게 사실 심플합니다.

    경영학과에서는 적분을 쓸 필요가 없으니 편미분만 할줄 알면 되고 현금흐름을 추정할 때 쓰이는 등비급수정도? 나머지는 별거 없어요 제 기억엔 ㅎㅎ

  • MotorSyndrome™ · 461918 · 13/11/24 21:27 · MS 2013

    아...그렇군요 감사합니다 ㅎ

  • siesta28 · 475478 · 13/11/24 21:29 · MS 2013

    제 남자친구도 K대 늙은이라 웬지 이 글이 반갑네요 저는 이제 곧 수험생 아니 이제 수험생인데요.. 이제 곧 기말고사인데 네다섯시간만 공부해도 축쳐지고 의욕도 갈수록 떨어지고 그러네요. 중상위권정도인데 더 열심히해야될텐데요 ㅠㅠㅠ

  • AbandonedS · 59684 · 13/11/24 21:59 · MS 2004

    ㅎㅎ 꾸준히 페이스 잡고 열심히 달리세요~!

  • 마르셀로 · 449420 · 13/11/24 21:55

    고대 보건행정과 서강경or한파경중에서 고민중인데.. 님이 저라면 어디에 가실건가요?

  • 마르셀로 · 449420 · 13/11/24 21:57

    보건행정 취직하기 힘든가요..? 솔직히 경영도 딱히 관심있는 분야는 아니라서.. 고대 보건행정에 딱히 큰 페널티가 없다면
    고려대 간판 꼭 따고싶거든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22:00 · MS 2004

    취직이 딱히 어렵고 그렇진 않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보통 사람들이 접하기 힘든 전문분야를 배우는 곳이니까요.

  • 마르셀로 · 449420 · 13/11/24 22:13

    그럼 고대 보건행정 들어가는 순간 진로는 그쪽으로
    제한된다고 봐야되는건가요..? 사범대처럼?

  • AbandonedS · 59684 · 13/11/24 22:17 · MS 2004

    글쎄요... 상세한 것은 저도 잘 몰라서 어떻게 딱 잘라서 말씀드리기가 좀 힘드네요.

  • Penia · 389525 · 13/11/24 22:37 · MS 2011

    한파경은 서강경에 비해 메리트 있지는 않을 듯하고, 서강경과 고보행 중에 고민하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고대 보건행정은 보건과 관련한 행정을 배우는 곳이니, 다소 특수한 내용을 다루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주로 사회과학적인 내용을 배우는 학과인 걸로 압니다. 식자경이 그렇듯 일반적인 인문사회계 학과들과 내용적으로 크게 다를 건 없을 거에요. 진로에도 별 제약이 없는 걸로 압니다.

    대신 생긴지도 얼마 안 됐고 과 이름도 특수학과 느낌인지라 남들 시선을 의식하면 조금 피곤할 수는 있겠죠.

    다만 저도 잘 모르는 입장인지라 제 얘기의 신뢰도를 보증하긴 좀 힘들겠네요. 더 알아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http://sugang.korea.ac.kr/

    여기서 '과목조회->학부전공과목'으로 가셔서 보건과학대학 보건행정학과 전공과목들의 강의명과 강의계획서들을 확인하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 생각대로Y · 409988 · 13/11/24 22:33 · MS 2012

    이과인데 진짜 문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궁금해서요ㅋㅋ
    경영을 전공하면 경영학이라는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나요?
    제가 알기론 문과는 전공살리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경영, 경제가 가장 입결이 높고 인문?이 약하다던데 인문이 약한것은 왜인가요?
    반면 심리학은 취직할때 그렇게 유용할것같지는 않은것 같으면서도 상당히 세구요.
    사회...는 잘 모르겟네요 ㅋㅋㅋ
    실제로 경영학에서 배우는 것들을 사회에서 써먹나요?
    단지 서열을 위한 서열을 세워놓은 것인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22:40 · MS 2004

    위에서도 언급한 것인데 좀 구체화하자면, 기업에는 '경영관리직' 이라는 파트가 따로 존재합니다. 기업의 인사, 자재, 재무, 직원교육 등을 담당하는 파트죠. 이 파트의 경우 상당수 '상경계' 출신의 직원들을 뽑습니다.

  • 머고고경 · 450199 · 13/11/24 22:37 · MS 2013

    수능망하고 권태로운 현역입니다.
    너무 할게없어 토익을 한번 준비해보려하는데
    토익에 관한 지식이 전무해 질문올립니다.
    토익 리스닝 같은 경우 수능 듣기에 비해 난이도가 어느 정도되나요?
    꼭 토익 리스닝 책을 사야할까요?
    그리고 해커스토익으로 사려고 하는데 따로 추천해주시고 싶은 책이 있으신가요?
    마지막으로 토익 준비할 때 팁 같은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22:41 · MS 2004

    사시는게 좋습니다.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은데 형식이 완전히 다르거든요. 딱히 팁같은건 제가 드릴 자격이 없고, 공부하시다 보면 느낌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 머고고경 · 450199 · 13/11/24 22:42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피자헛 · 405752 · 13/11/24 22:58 · MS 2012

    여학생이라면 고경과 지방한 중에서 어느 곳으로 진학을 추천하시겠습니까?

  • AbandonedS · 59684 · 13/11/24 23:22 · MS 2004

    아주 어려운 질문인데....
    아무래도 현재의 한의원 자체가 어느 정도 연세 있으신 분들을 상대하는 것이라서.... 여자 한의사분들을 연세 있는 분들께서 신뢰하실지 조금 의문이긴 하네요

  • 생각대로Y · 409988 · 13/11/24 23:10 · MS 2012

    죄송합니다ㅠㅠ
    ----------------------------------------------------------------
    제가 알기론 문과는 전공살리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경영, 경제가 가장 입결이 높고 인문?이 약하다던데 인문이 약한것은 왜인가요?
    반면 심리학은 취직할때 그렇게 유용할것같지는 않은것 같으면서도 상당히 세구요.
    사회...는 잘 모르겟네요 ㅋㅋㅋ
    단지 서열을 위한 서열을 세워놓은 것인가요?
    ------------------------------------------------------------------

    요부분도 많이 궁금해요 ㅋㅋ

  • AbandonedS · 59684 · 13/11/24 23:24 · MS 2004

    '전반적으로 이게 괜찮다' 싶으니 그런 식으로 라인이 형성되는 거죠.

    심리학이 왜 입결이 높은지에 대해서는 조금 고민해 보시면 답이 나올 겁니다. 심플하게 말해서, '사람의 마음'을 다루고 이해하는 것을 사회에서 점점 중요하게 여기는 추세가 그렇게 만든 것이죠.

    아무래도 대학이 점점 입시학원처럼 되다 보니... 인어문 과목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그 가치가 낮게 측정되는 면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크고 넓게 보면 정말 중요한 가치를 가진 학문들인데 말이죠.

  • Penia · 389525 · 13/11/24 23:31 · MS 2011

    1. 경영/경제/통계는 상경계로 분류되며, 타 인문사회계 학과들보다 취업에 있어 꽤 유리합니다. 따라서 보통은 이 셋이 가장 입결이 높죠.

    2. 심리학과는 아무래도 여러모로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 소지가 있죠. 인간의 심리를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것도 일차적인 요소겠고, 마케팅이나 타 학문 연구 등에 응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불러일으키니까요. 반면 모집인원은 적어서 매니아들이 지원하면 박 터지죠. 취업에 있어서도 큰 차이까진 아닐지라도 비상경 중에서는 그나마 기업 등에 어필하기 편할 테구요.

    3. 인문학 학과들이 상경계와 사회과학계 학과들에 비해 밀리는 건, 사회과학 학과들에 비해서는 적성도 타는 편이고 '쓸모없어 보인다'는 인상이 강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상경계보다 밀리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상경계가 취업 짱짱이니 명백하죠.)

    직관적으로 행정학이나 정치외교학 등은 인문학과 마찬가지로 전공을 살리는 직업이 많지 않더라도, 뭔가 인문학보다는 쓸모있고 '있어 보이는' 면이 있잖아요? 최소한 학생들의 일반적인 인식에 있어서는 말이죠.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학생들이 사회과학계를 선호하고 그쪽 입결도 더 높게 형성되면서 그쪽이 더 낫다는 인식을 다시 재생산해내는 면도 있겠죠.

    추가로, 인문학 공부가 최소한 겉으로 보기엔 쉬워 보이는지라 무시당하는 면도 없잖아 있는 듯합니다.

  • 냉동사과 · 416268 · 13/11/24 23:23 · MS 2012

    수능끝나고 할일없는 고3입니다. 할만한 혹은 해야할일들좀 추천해주십시오

    그리고 읽을만했던 책 몇권만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4 23:26 · MS 2004

    굳이 할만한 건 영어공부. 면허 따두기 정도?

    책 추천은 무작정 하기는 어렵습니다. 범위를 좀 더 구체화시켜보심이

  • slugger · 426363 · 13/11/24 23:24 · MS 2012

    cpa쪽은 오히려 연고대 파워가 세다고 들었는데(연고대 합격자>>서울대 합격자라서...)
    사실인가요? 아니면 여기서도 서울대 우대인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4 23:26 · MS 2004

    상대적으로 세긴 합니다. 다른 곳들에 비해서요.
    하지만 서울대보다 연고대를 더 쳐주는 것 같지는 않네요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10:02 · MS 2013

    숫자는 연고대가 훨씬 많지만 추는 서울대에 기웁니다.

  • Iyoungman · 443069 · 13/11/25 00:27 · MS 2013

    경영학과에서 창업하는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경영학 수업이 창업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5 00:35 · MS 2004

    극소수입니다.

    또한, 창업을 위해서는 따로 공부를 많이 하셔 할 겁니다.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실제 창업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학과 수업으로 보충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아요.

  • Iyoungman · 443069 · 13/11/25 00:50 · MS 2013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혹시 주변에 창업하신 분이 계시다면 그분들은 어떤 성격의 소유자시고, 어떤 분야로 창업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5 00:54 · MS 2004

    글쎄요... 개인적으로 확실한 친분이 있는 사람중에는 없습니다.

  • 롯데캐슬 · 431680 · 13/11/25 00:41 · MS 2012

    고대 캠퍼스가 진리다

  • Top인문사회 · 424166 · 13/11/25 01:21 · MS 2012

    경영학과에 진학하여 관세사-세무사-노무사 자격을 취득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이와같은 계획이 학과와의 관련성에 입각했을때 적절한지 그리고 취업 전선에서의 위와같은 자격이 어느정도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Penia · 389525 · 13/11/25 01:34 · MS 2011

    좀 의아하네요. 고대에서는 거의 준비하지 않는 자격증들입니다. CPA 이상을 준비하는 게 보통이고, 그게 아니면 그나마 가끔 7급 공무원 준비하는 분들이 있는 정도에요.

    고대에서 굳이 관세사, 세무사, 노무사가 되고자 할 유인도 없고, 관련 자격증들은 그쪽 직종을 가지 않는 이상 별 이득이 없는 걸로 압니다. 세무사의 경우는 로스쿨 가서 변호사가 되거나 CPA 붙으면 세무사 권한까지 자동으로 얻게 되구요. (.....)

    대기업 등에 취업하기 위해 관련 자격증을 따시려는 거라면, 수지타산이 안 맞는 과잉투자라고 봐야 하지 싶습니다. 목적적합하지 않다는 거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5 01:36 · MS 2004

    CPA 따면 자동으로 세무사 자격 주는거 폐지되었습니다....ㅠㅠ

    고대에서 세무사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회계사와 관련영역이 겹치니까 한번 걸쳐보는 케이스죠. 없지는 않습니다.

  • Penia · 389525 · 13/11/25 02:55 · MS 2011

    자격증만 안 주고 관련 권한은 그대로 있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근데 어쨌든 회계사 준비하다가 안 될 경우를 대비해 같이 노리는 정도고,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게 아니면서 세무사를 노리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더군요. ㅇㅅㅇ

  • AbandonedS · 59684 · 13/11/25 03:00 · MS 2004

    자격 자체가 없어졌습니다. 2011년까지 합격자는 유지고 새로 획득하는 사람은 없음....

    그리고 질문주신 분은 고대 온다고 말씀하신 게 아니니 굳이 그렇게 말씀하실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요.

  • Penia · 389525 · 13/11/25 03:27 · MS 2011

    아, 고대 경영학과라고 잘못 봤습니다. (.....) 실수했네요. ㅠㅠ Top인문사회님에게는 죄송합니다. ㅠㅠ

    자격과 관련해서는 엔하위키에서는 자격은 받지 못하게 되었는데 공인회계사법에 의거해 세무대리는 여전히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네요. 근데 그 구체적인 범위가 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나 뭐 그런 식이네요.

    뉴스 쪽을 찾아봐도 세무대리 업무에는 문제가 없다는 식입니다. 그러니까 '세무사 자격'은 얻을 수 없게 되었지만 종전과 동일하게 세무대리 업무를 할 수 있으므로, 실질적인 권한의 범위는 바뀌지 않았다는 얘기 같습니다.

    http://www.taxtimes.co.kr/hous01.htm?r_id=161976

    http://news.lec.co.kr/gisaView/detailView.html?menu_code=10&gisaCode=L001002007110015&tblName=tblNews

  • AbandonedS · 59684 · 13/11/25 03:52 · MS 2004

    세무대리 자격까지 없어지면 회계법인 tax팀이 다 끝장나죠..ㅎㅎ 그냥 서로간에 핀트가 조금 안 맞았던 것 같습니다.

    심플하게 말해서, 회계사 자격증을 따면 '세무대리' 업무는 할 수 있습니다. 즉, 법인 tax팀에서 일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혹은, 세무사 사무실에서 '회계사'의 이름을 걸고 세무대리 업무를 하는 것도 가능하죠. 하지만, '세무사'로 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Penia · 389525 · 13/11/25 05:36 · MS 2011

    자격 부여가 폐지되기 이전부터 '세무사' 명칭은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하고, 이후 자격 부여도 폐지된 것인데 세무대리는 계속 가능하다는데 좀 애매하네요.

    저는 계속 세무대리 업무를 할 수 있으면 간판만 세무사라고 하지 못할 뿐 '세무사 권한'은 여전히 모두 갖고 있는 것이니 '세무사 권한'을 얻게 된다고 썼는데,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게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건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5 10:38 · MS 2004

    전체적 맥락에서 Penia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ㅎㅎ
    와닿는 변화는 없는 것이 맞아요.

    굳이 따지자면 회계사들의 자존심...?ㅎㅎ

  • AbandonedS · 59684 · 13/11/25 01:37 · MS 2004

    세무사는 어느정도 알지만 관세사나 노무사에 대해서는 관련 지식이 전무한 상태라 어떻게 답변을 드리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 고대사범 · 466042 · 13/11/25 01:34 · MS 2013

    말씀하시는거 멋있어요

  • AbandonedS · 59684 · 13/11/25 01:37 · MS 2004

    멋진 칭찬이네요. 감사합니다.

  • Veritatis Lumen · 427516 · 13/11/25 08:42 · MS 2012

    CPA의 구체적인 시험 과목이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문과대 학과들 중 경영과 이중전공한다면 어울릴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특히 사회나 심리 중)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10:04 · MS 2013

    재무회계(중급회계+고급회계)
    원가관리회계
    세법
    상법
    일반경영학
    재무관리
    회계감사
    경제학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10:18 · MS 2013

    우선 '어울린다'가 경영학과의 연관성을 묻고 계신다고 전제하겠습니다.

    경영은 뭘 해도 어울립니다. 그리고 동시에 뭘해도 안 어울리죠.

    Y대 기준 경영학과는 세부적으로 Marketing-Finance-Management-Accounting-ODI(Operations, Decisions, Information) 으로 나뉩니다.

    개중 사회나 심리와 연관이 큰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재무나 회계와의 연관은 전무하다고 봐도 되고, 그나마 마케팅, 매니지먼트, ODI에 '참고적'으로 쓰이거나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역시 딱히 연관성이 큰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저라면 경영학과 연관성을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자신을 더 쌓을 수 있는', '더 흥미로운' 등을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따라서 그냥 하고 싶으신 것하면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생물심리학과 진화심리학, 역사, 영어와 중국어가 그러한 것들입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5 10:50 · MS 2004

    jay.choi 님께서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1차 과목
    일반경영학/재무관리, 경제학, 상법, 세법, 회계학
    2차 과목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원가회계, 재무회계

    이렇게 됩니다.

    또한, 이중전공 관련해서도 choi님 말씀이 거의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영학은 워낙에 폭넓은 것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안 어울리는 과목이 없습니다. 법, 통계, 역사, 심리, 정치, 외교, 철학, 언어 등 거의 모든 학과가 모두 경영학과 시너지를 낼 만한 요소가 존재하죠.

  • 아핫하 · 418914 · 13/11/25 10:22 · MS 2012

    제가 지금 정시로 경영과 경제 중에 고민을 하고 잇습니다. 수학을 재밌게 여기고 또 잘 한다고 생각해서 막연하게 상경 생각만 하고 있엇는데, 막상 닥치니 또 경영과 경제가 많이 다른 학과라는 것을 알게 되엇어요.

    두 학과의 공부가 어떻게 다르고 글쓴이님께선 어떤 학과를 더 추천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5 10:58 · MS 2004

    둘 중에 어딘가를 추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가 어떻게 다른지를 간단하게만 설명하자면

    경영학은 말 그대로 기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많은 것들을 가르칩니다.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법령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람'을 다루는 법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역시 필수적인 '돈'을 관리하는 법
    기업을 조직하고 운영하기 위해 마땅히 알아야 할 시장
    그 시장상황 발맞추어 어떠한 항목을 생산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침투하며, 어떠한 방식으로 프로모션 할 것인가
    이러한 것들을 종합하여, 전사적으로 기업을 어떻게 굴려야 할 것인가

    이것이 경영학이라는 과목을 아주 간단하게 요약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경제학의 경우, 아주 심플하게 정의하자면

    '개인, 국가, 세계' 등의 다양한 범주에서 어떻게 하면 가장 큰 가치가 창출되는가를 고민하는 학문입니다.

    --------------------------------------------------------------------------------

    수학이 개입될 여지는 경제학에 훨씬 많습니다. 왜냐 하면, 구체적인 수치를 계산해야 하는 과목이 경제학에 더 많이 분포되어있기 때문이죠. 경제학의 경우 거의 모든 과목에 수학이 개입합니다. 하지만 경영학의 경우 수리적 역량이 필요한 과목은 30%정도나 되나 싶네요.

  • migu55 · 472538 · 13/11/25 10:25 · MS 2013

    말씀하시는 것이,
    논리정연하고 그리고 차분해서 이해가 잘 됩니다.
    그리고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듯하여 받아들이는 데 거북함이 없네요.
    고맙습니다.
    딸아이가 경영과에 다니는데, 님의 답글들을 읽으니
    우리 딸아이가 공부하고 있는것에 대한 이해가 좀더 됩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5 10:44 · MS 2004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어머님이신지 아버님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따님께서 배우고 있는 학문은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가치를 존중받지 못할 학문은 아니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네요! 배워볼만한 학문입니다.

  • ㅇ ㅇ 옹 · 403778 · 13/11/25 10:27 · MS 2012

    고대경영 학생 중 cpa에 올인 했을때 합격률은 대충
    얼마정도 되었었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5 10:43 · MS 2004

    정말 목숨걸고 될때까지 올인한다고 치면 거의 100%입니다.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서 합격률이 떨어지는 것일 뿐...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13:27 · MS 2013

    CPA는 붙냐 못 붙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붙냐가 문제인 시험입니다. 끝까지 하면 결국은 붙습니다. 합격자 평균은 약 3.6년(금감원 발표, 1차 시험 합격 후 2차 시험 합격까지 걸린 시간에 6개월을 가산하여 계산)이지만 대체로 3년 내에 붙지 못 하면 득보다 실이 크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 인식입니다.

  • Revengee · 314134 · 13/11/25 11:05 · MS 2009

    로스쿨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독서나 영어 성적 제2외국어 학점위주로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텝스900정도에서 초고
    득점 만들기) 근데 솔직히 4년간 별로 할수있는게 없습니다. Cpa 공부 많이 빡센가요?ㅠ

    그리고 이중전공을 하려는데 전 문대생입니다. 로스쿨 진학을 위해 공공거버넌스와 리더십 같은 연계를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경제를 하는게 좋을까요?(혹은 금공)...만약 학점관리가 불안하면 행시쪽으로 눈을 돌릴지도 모릅니다 ㅜㅜ

  • AbandonedS · 59684 · 13/11/25 11:07 · MS 2004

    로스쿨 진학을 위해 CPA 합격을 노리는 건 사실 낭비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 잘난 SKY 경영학과 학생들이 2년을 영혼까지 바쳐도 붙는다고 장담하기 힘든 시험이니까요.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13:31 · MS 2013

    CPA를 붙은 사람이 로스쿨을 고민할 수는 있어도 아직 CPA도 안 한 사람이 로스쿨을 가기 위해 CPA를 한다는건 현실적으로 그리 바람직하지 못한 생각입니다. 실제로 CPA를 들고 로스쿨에 진학하는 경우가 왕왕있지만 그것이 나중에 어떠한 시너지를 낼지도 아직 장담을 못 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나이도 주요 평가요소인 로스쿨 입시(올해는 조금 추세가 달랐지만)와 합격까지 3년 가량을 소모해야하는 CPA는 서로 약간의 Trade-off 관계입니다. 결국 시간이라는 자원을 어디에 쓰느냐인데, 로스쿨이 목표라면 로스쿨에 집중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로스쿨 진학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는 고파스, 세연넷, 스랖, 서로연 등에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 연세바라기♥ · 406319 · 13/11/25 11:41 · MS 2012

    만약 abandoneds님께서 고3시절 경영학과와 한의대에 붙으셨다면 무슨과에 등록하실건가요 ?? ㅎ

  • qegrqegqaef · 409661 · 13/11/25 11:54 · MS 2012

    위댓글에 이 이야기 잇다능

  • AbandonedS · 59684 · 13/11/25 11:57 · MS 2004

    ㅎㅎㅎ 굳이 또 답변하자면 고민의 여지 없이 경영학과입니다.
    저는 한의학에 관심이 없으니까요...

  • 서울대 꼭 갑니다 · 463721 · 13/11/25 11:49

    제가 커서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물론 아직 고1이라 많은 경험을 안해봐서 그런지 100% 제 자신의 미래에 확신이 안가네요 지금은 목표는 대학으로만 생각 하고 있어서 그렇게 많은 걱정들을 하진 않지만..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어른들은 현실을 직시해라 돈 벌기 힘들다 라는 둥 말씀 해주시는데 전대학에 들어가 공부도 하며 하고 싶은 공부도 하며 많은 걸 겪고 힘든 시련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많은 걸 배우고 싶습니다.사람이무유창조를 하는 일은 몇 백년에 한 두명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정확하진 않지만..세바시를 즐겨봅니다)전 한번 제 자신에 도전을 해보고 싶은데 주변인글과 어른들은 말리시더군요 많이 혼란 됩니다.지금은 공부만 생각하는게 좋을까요?ㅜㅜ조언좀 해주세요

  • AbandonedS · 59684 · 13/11/25 11:59 · MS 2004

    제가 질문주신 분보다 열살 정도 많은 듯 한데, 저도 아직 제가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눈앞에 닥친 현실이 버거워 몸부림치고 있을 뿐이지요.

    내 삶은 나의 삶입니다. 비록 세상이 험하게 덮쳐와 일정 부분 타협하고 맞춰나갈 수는 있지만, 내 삶을 누군가가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13:35 · MS 2013

    제게 물으신 것은 아니지만 한 마디 남깁니다.

    대학입시라는 명목으로 겪어야할 사춘기를 끝없이 유예해서, 대학교에 와서까지 같은 고민을 벗어나지 못하는, 그리고 다시 취직이다 고시다 다른 명목으로 그것을 재유예하는 많은 사람들을 봤습니다.

    자신을 찾는 활동을 계속 하시길 바랍니다. 현실이 험난한 것과 자신을 세우는 것이 언제나 상충하지는 않습니다.

  • 연대요정 · 453358 · 13/11/25 11:53 · MS 2013

    어떻게 해야 논리적이고 차분하게 글을 쓸 수 있을까요? 님 항상 보면 부러워요..ㅠㅠ

    +필사를 하는 것이 글쓰기에 도움이 되나요?

  • 연대요정 · 453358 · 13/11/25 11:54 · MS 2013

    또 하나만 질문 더 드리자면.. 타고난 성격은 고칠 수 있는 걸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25 12:06 · MS 2004

    글쓰기란 타고나는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살면서 길러진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주변의 평범한 대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다섯 배에 가까운 독서를 했고, 열 배가 넘는 글쓰기를 했습니다. 속된 말로, 글쓰기 '짬'이 되는 거죠.

    필사가 도움이 되는 부분은 분명 있을 겁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쓰기'에 급급해서는 안 된다는 점일 겁니다. 내 손으로 쓰여지는 글을 온전히 이해하고 분석하고 파헤치는 과정이 병행되지 않으면 무의미한 팔운동이 될 뿐이지요. 저는 항상 글을 '치열하게' 읽으라고 강조합니다. 그 치열하게 읽는 과정에 첨가되는 필사라면 권해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동시에 치열하게 쓰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짧은 단상도 좋고, 긴 분석도 좋고, 나름의 칼럼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일단 써 보세요.

    ==========================================

    타고난 성격을 고치는 건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동시에 쉬운 일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성격이라는 건 정말 많은 요소에 의해서 변하거든요. 어떠한 성격을 고치고 싶어하시는 건지 궁금한데, 저라면 고치고 싶은 행동을 할 수 없는 정반대의 상황에 절 끊임없이 노출시키는 방법을 택할 것 같네요. '내가 이런 단점이 있으니까 오늘부터 고쳐야지!' 한다고 고쳐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단점을 드러낼 수 없는 상황에 끊임없이 노출된다면, 서서히 변하겠죠.

  • 연대요정 · 453358 · 13/11/25 15:21 · MS 2013

    호곡.. 이렇게 긴 답변을 달아주시다니ㅠㅠ 감사합니다 정말 잘 새겨들을게요!

  • 더는 · 366704 · 13/11/25 12:01 · MS 2017

    군대갔다와서 머리 리셋되셨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5 12:06 · MS 2004

    가기 전이나 갔다 와서나 돌인 건 마찬가지 같네요 ㅠㅠ

  • 검은희망 · 453956 · 13/11/25 13:19 · MS 2013

    현실적인 질문인데요. 고대 경영 일년 학비는 얼마정두이고
    학비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 그리고 장학금제도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5 13:30 · MS 2004

    학기당 작년 기준 360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장학금제도의 경우 대강 성적우수장학금, 국가장학금, 외부장학금으로 나눠볼 수 있겠네요.

    성적장학금의 경우는 과탑은 전액, 2,3등 반액인가 그렇습니다.(쉽게 말해서 하늘의 별따기죠)

    국가장학금의 경우 가정형편에 따라 국가에서 등록금의 일부 혹은 전부를 보조해주는 시스템이고, 외부장학금의 경우 따로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가정형편이 많이 어려우시다면 국가장학금으로 거의 전액에 가까운 금액이 보조될 가능성이 크고, 평범한 가정이라면 소액만 공제될 겁니다.

  • 검은희망 · 453956 · 13/11/25 13:19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닭둘기★ · 376846 · 13/11/25 13:35 · MS 2011

    산업경영공학과에서 경영학과로 복전 많이 오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5 13:44 · MS 2004

    글쎄요... 그렇게 세부적인 것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경영학과로 복전을 오는 학과는 정말 무수히 많다는 사실입니다.

  • jay.choi.921230 · 472131 · 13/11/25 15:41 · MS 2013

    동일 질문에 대한 고파스 리플

    'Mis보다는 om쪽이요
    꽤있음'

  • 모락모락 · 403530 · 13/11/25 14:08 · MS 2012

    알바하면서 알게된 친한 형님이 수능봐서 대학 다시 가시길 원하시는데 내년에 수능본다고 해도 나이가 30이신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전 일단 말리고는 있는데...그리고 만약 고경이랑 한의대를 이형님이 둘다 붙는다면 어디를 추천해주실건지도 궁금하네요 제 생각은 아무래도 한의대가 나을 듯 한데 ..

  • AbandonedS · 59684 · 13/11/25 14:11 · MS 2004

    서른에 대학가는게 뭐 대수겠습니까.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서 하는 거라면 말릴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리고 뒷줄은 큰 고민없이 한의대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듯....
    아무래도 나이가 그정도 있으시면 '장래가 결정되는' 학과가 낫습니다.

  • ㅇ ㅇ 옹 · 403778 · 13/11/25 14:47 · MS 2012

    cpa시험 준비에 도움되는 정보를 알수있는 곳이 있으까요?
    인터넷 싸이트 등등이요

  • AbandonedS · 59684 · 13/11/25 14:51 · MS 2004

    흠 딱 떠오르는 건 다음카페 '회계동아리' 네요.

    회계사 준비하는or했던 친구들 대부분이 가입되어있는 곳입니다.

  • 해뽈라꼬 · 471762 · 13/11/25 17:49 · MS 2013

    재수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12월 1월 동안 국영수 69수 약 5개년치 문제를 정말 꼼꼼이 다시 풀면서 조금이라도 막히는 부분을 없애면서 공부하려고 하거든요. 기출 공부를 완벽히 했다는 가정하에, 그 다음은 무엇을 하는 것이 도움이될까요? (올해 수능은 222입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5 19:56 · MS 2004

    저에게 수능공부를 물어보는 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칠 자격이 없기 떄문에....

    이 부분에서는 도움을 줄 다른 많은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분들을 찾아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jacob2013 · 463613 · 13/11/25 21:06 · MS 2013

    sky라인3수이상해서 갈 가치가 있다고보시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6 01:36 · MS 2004

    이러한 질문은 정답이 전혀 없는 질문이죠.
    다만 평소에 하던 말로 대체합니다.

    '3수까진 뭘 해도 괜찮다'

  • 나라니깐 · 443666 · 13/11/26 00:22 · MS 2013

    댓글을 읽다가 뜨끔 했네요... 제가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이긴 하나 자기계발서에 편중된 독서를 고3 수험생활 내내 했거든요 약 7:3 비율정도 ...? 그게 많은 힘이 되고 마음에 감동이 올때도 많았지만 너무 이런 책만 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았거든요 그러면 대략 어떤 종류 어떤 테마에 책들을 읽어야 지금 이시기에 더 도움이 될까요 ..?

  • AbandonedS · 59684 · 13/11/26 01:38 · MS 2004

    굳이 도움이 되기 위해 독서를 해야 하나요.....?
    다양하고, 폭넓게 하지만 스스로의 손이 가는 대로 읽으시면 됩니다.

  • 법치국가 · 468805 · 13/11/26 01:58

    31, 32세 무렵 대학교 졸업 뒤 법학전문대학원 입학, 많이 늦는 걸까요? 나이가 차지하는 비중이랄까..

  • AbandonedS · 59684 · 13/11/26 07:25 · MS 2004

    보통 사람의 눈으로는 늦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것일까 싶네요.

  • 일단가고ㅋㅋ · 417529 · 13/11/26 03:05 · MS 2012

    경영학과 애들은 주식으로 용돈번다는데 사실인가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경영학 공부를 하면 나중에 회사를 직접차릴때 도움이되나요? 무슨회사인진 몰라도ㅋㅋ 음식점 이런건 아닐테니

  • AbandonedS · 59684 · 13/11/26 07:26 · MS 2004

    주식으로 용돈을 버는 애들도 있고 용돈을 꼴아박는 애들도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직접 투자를 하는 애들은 극소수고 대부분은 그런거 없어요.

    회사를 세울 때 분명 도움이 되긴 할겁니다. 공부를 안 한것 보다는 훨씬 나을 것 같아요. 하지만 현실이라는 게 만만한게 아니니 다른 추가적인 공부가 아주 많이 필요하겠죠

  • 김펜더 · 356880 · 13/11/26 03:15 · MS 2018

    익게 하세용?? ㅋㅋ

  • AbandonedS · 59684 · 13/11/26 07:27 · MS 2004

    안 합니다 ㅋㅋㅋ

  • ㅇ ㅇ 옹 · 403778 · 13/11/26 08:11 · MS 2012

    경영학과 영어강의에 대비하기 위한 영어공부를 한다면
    토플이나 텝스를 하는게나을까요?
    아니면 원서독해나 리스닝 공부를 하는게 나을까요?
    감사합니다

  • AbandonedS · 59684 · 13/11/26 09:00 · MS 2004

    근본적인 영어실력이 필요합니다.
    뭘 해도 도움이 될 거에요

  • 잡채찡 · 260311 · 13/11/26 19:23 · MS 2017

    님 사랑해요

  • AbandonedS · 59684 · 13/11/26 20:29 · MS 2004

    뉘신지

  • 연대요정 · 453358 · 13/11/26 19:52 · MS 2013

    재수와 반수라는 선택지가 있으면 어떤 걸 선택하실 것 같으세요?

  • AbandonedS · 59684 · 13/11/26 20:29 · MS 2004

    답이 있는 질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고대사범 · 466042 · 13/11/27 00:27 · MS 2013

    쪽지 보냈어요 답장 부탁 드립니다ㅜㅜ

  • AbandonedS · 59684 · 13/11/27 01:03 · MS 2004

    답장 드렸습니다.

  • 뭐할까 · 470119 · 13/11/27 04:55

    쪽지확인부탁드립니다!

  • ilikeit · 305984 · 13/11/27 10:59 · MS 2009

    저도 학교 학과 관련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

  • 재수업써 · 469912 · 13/11/27 13:34 · MS 2013

    님의 2014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국어 B 100 131 100 1
    수학 A 100 143 100 1
    영어 95 131 98 1
    윤리와 사상 40 60 80 3
    한국사 50 64 96 1

    혹시 철학과 다니는 친구나 아는 분이 있다면 장래 취업이나 진로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아시는 것에 대해 말해주십시오...

  • AbandonedS · 59684 · 13/11/27 14:46 · MS 2004

    ㅠㅠ 잘 모릅니다

  • 재수업써 · 469912 · 13/11/27 14:52 · MS 2013

    학교내에서 철학과 같이 입학 성적 낮은 과는 차별하는 경향이 있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7 14:58 · MS 2004

    절대 다수의 학생들은 다른 과에 관심이 없습니다.

  • 재수업써 · 469912 · 13/11/27 14:52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역함수 · 186307 · 13/11/27 22:50 · MS 2007

    경영학과 학부 선후배분들중에서 3수생 이상 보셨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1/28 00:28 · MS 2004

    네 3수생까지는 그나마 꽤 있어요
    4수 이상은 정말 드뭄

  • ghghghghgk · 406581 · 13/11/28 13:58 · MS 2012

    고려대의 복수전공 제도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복수전공이 쉬운 편인지, 학과 제한 없이 복수전공을 선택해서 들을수 있는지.. 등등요. 특히 저는 이과라서 문과쪽 복수전공 혹은 다른 공대의 복수전공을 생각중인데 그런 분들도 많은지요??

  • AbandonedS · 59684 · 13/11/28 22:02 · MS 2004

    1. 쉽지 않습니다. 과별 TO가 있고 지원해서 붙어야 합니다.

    2. 공대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 yg99020 · 476928 · 13/11/28 19:51 · MS 2013

    쪽지드렸어요

  • 전화번호부 · 444735 · 13/11/30 00:59 · MS 2013

    .토익과텝스중 하나를이번겨울에해보려고하는데 어떤게더나을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1/30 01:24 · MS 2004

    헛 이글 아직도 댓글이 달리네요.
    제가 텝스는 전혀 준비해본적이 없어서 딱히 드릴 말씀이..

  • jay.choi.921230 · 472131 · 13/12/01 13:11 · MS 2013

    텝스

  • 김돌 · 472609 · 13/11/30 22:06 · MS 2013

    노래가 자꾸 머리에 울립니다 노래를 끊어도 강박증으로 자리잡힌거같습니다 자꾸 노래 음이 반복되고 너무 불안합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 AbandonedS · 59684 · 13/12/03 18:22 · MS 2004

    흠 이제봤네요 ㅋㅋㅋㅋ
    정확히 어떤 증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는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시는것이..

  • 유현. · 339086 · 13/12/01 15:18 · MS 2010

    저는 인사 쪽에 관심이 있는데 경영학과에서도 HRD나 노동법 쪽으로도 배울 수 있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2/03 18:23 · MS 2004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HRM은 필수적으로 듣게 되나 HRD의 경우는 그렇지 않아요.
    추가적으로 알아서 공부해야 할 것 같네요.

  • 설의고고 · 367068 · 13/12/03 18:12 · MS 2011

    쪽지 확인 부탁드릴게용~!

  • AbandonedS · 59684 · 13/12/03 18:22 · MS 2004

    답장 보냈습니다.

  • ㅓㅗㅓ · 434603 · 13/12/03 23:18 · MS 2012

    글올리신지 되게 오래되셨는데 질문올려도될까요?ㅎㅎ

    사실 수능전까지는 상경쪽은 통계쪽에만 관심이 있었어가지고 경영쪽은 잘몰랐습니다..

    혹시 어렸을때 아니 고등학교때 경제를 열심히 하지 않았으면 수업 쫓아가기 힘든가요?
    그리고(질문이 길어지네요;;죄송합니다..)나중에 통계쪽으로 전공을 뺄수있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2/04 16:05 · MS 2004

    질문이 두가지니까 나눠서 답변드릴게요.

    1.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기초부터 다 배웁니다.

    2. 전공을 뺀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전과라면 학교마다 제도가 다르고, 이중or복수or부전공의 경우 대부분 학교에서 가능하긴 합니다만 TO가 있고 배워야 하는 양도 학교마다 천차만별입니다.

  • ㅓㅗㅓ · 434603 · 13/12/05 17:34 · MS 2012

    두번째 질문은 조금 애매했나요?ㅎㅎ 대학교3,4학년쯤이 되면 전공을 선택하잖아요? 그 시점에서 경영학부에서 통계학전공을 할수있는지 여쭤본거에요..ㅎㅎ

  • AbandonedS · 59684 · 13/12/05 17:54 · MS 2004

    아직 고등학생이셔서 잘 모르는거 같네요 ㅎㅎ
    학교마다 어떠한 방식으로 학생을 뽑느냐가 다릅니다.

    학과별로 뽑는 경우도 있고, 학부별로 뽑는 경우도 있죠.
    통계학과가 포함된 학부를 한꺼번에 뽑는 경우, 보통 2학년때 전공을 선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고대의 경우는 '정경대학'에서 경제, 통계, 정치외교 등의 전공을 선택하게 되죠. 경영대학의 경우 거의 모든 대학교에서 독립된 단과대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영학과에 입학하게 되면 전공은 '경영'으로 고정이에요.

  • ㅓㅗㅓ · 434603 · 13/12/06 09:37 · MS 2012

    아...제가 잘몰랐네요..ㅎㅎ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토깽이2 · 472045 · 13/12/04 01:04 · MS 2013

    글을 넘 늦게 발견했네요.. 지금도 혹시 질문 받으시면 쪽지로 질문할게요!

  • AbandonedS · 59684 · 13/12/04 16:06 · MS 2004

    네 말씀하세요.

  • HowToGetIntoHarvard · 477945 · 13/12/04 16:00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HowToGetIntoHarvard · 477945 · 13/12/04 16:01 · MS 2013

    쪽지로 질문드렸어요

  • HowToGetIntoHarvard · 477945 · 13/12/04 16:01 · MS 2013

    쪽지로질문드렸어여

  • lifestings7 · 474011 · 13/12/08 01:37 · MS 2013

    경제+경영복수전공 공부가힘드나요?

  • AbandonedS · 59684 · 13/12/09 00:42 · MS 2004

    아무래도 공부량이 많긴 하죠.
    하지만 노력으로 커버될 수준이라고 봐요.

  • lifestings7 · 474011 · 13/12/08 01:38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마음을비우자 · 363392 · 13/12/09 00:13 · MS 2010

    현역 재수생 삼수생 비율이 어느정도인가요?

  • AbandonedS · 59684 · 13/12/09 00:44 · MS 2004

    요즘은 어떤지 아예 모르겠어요 ㅎㅎ
    제가 대학가던 시절은 하도 옛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