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slr [87389] · MS 2017 · 쪽지

2021-09-22 20:38:01
조회수 2,279

15수생형이 쓰는 재수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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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8학군졸업후 고3내내놀다가

수능 로또크리터져서 언수외 222뜨고 건동홍 상경합


9월모평 언수외 433 맞았던

나도 어안이벙벙, 선생도 어안이벙벙

일단 언어가 쉽게나왓고

외국어도 윌리메이스라고 메이저리거 얘기나와서

(본인 메이저리그 매니아임)

개뽀록으로 점수다뛴것임


그리고 뒤도안돌아보고 재수결정

목표대학에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고대경영쓰고

송파대성 무시험반 진학했음 강남대성은 몇점 모잘랐던걸로

기억하고..그때당시 송파대성 강남대성 차이도 몰랐음.

진짜 무모한 불나방이엇었지..


추억돋네...

암튼

첫사랑의추억도 송파대성에서 쌓고

진짜 내가 무개념스러웟던 기억도 난다

이어폰끼고 수업시간에 잤던기억도 남;;;그러다 디지게

선생님한테 혼남.

진짜 삽무개념...


그때 선생중에 지금 유명선생된사람도잇도 반갑네

바야흐로 15년전얘기..ㅋㅋ


특강도 오지게많이들었엇고

애들 결과도 기억나는데

다 점수많이 안뜀..나도 중경외시하위 점수뜨고

과감히 삼수결정 

가장 후회함 인터스텔라가 잇다면 내가 그때로돌아가

제발 stay하라고 재수하지말라고 할거가틈


연고대간애들 60명중에 6명정도였던걸로 기억

나름 공부잘하는반이었는데도 그모냥이엇음

생각보다 많이못감


특히 이과에서 온애들 두명이 에이스엿음

나랑친햇는데 잘지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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