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고 윾신러 [1079877] · MS 2021 · 쪽지

2021-09-22 14:52:55
조회수 971

금수저메타 곱씹으니깐 우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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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그래도 한의전 가서 한의사하는데도

코로나 터진 후로 적자난 달도 겪어보고

아빠가 사람이 좋고 돈에 욕심이 크지 않아서 한약 권유도 안 하니

그러면서 난 학원비로 월 200씩넘게 쓰니까 죄책감 드네

엄마가 노력해보고 안 되면 재수하라 하는데

이런 가정형편으론 재수보단 대학가서 장학금받고 과외 반수하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철없을 때 혼자 돈벌어서 옷이랑 신발에 천만원 가까이 쓴 것도 미안해지네 다시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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