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slr [87389]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1-09-22 14:44:28
조회수 1,656

모 재종반 다닐때 개어이없던일(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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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유명 재종반을

10년전에 다녔었는데

물론 개인적으로 안다녀본 재종반은 없다만

당시에 다녔던 재종반은 좀 특이했음


6월에 만들어진 반수반인데

이상하게 나이많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왓었음

반인원은 한 20명쯤됐나


원래 한반인원이 대충 50명쯤되는데

우리반만 진짜 소박했던 기억이남  지금보면 장사가 잘 안됐던거

같기도하고


암튼 이미 지칠때로 지친터라

딱8월까지다니고 이번도 안되겟구나 하고 환불하러갔는데


뻥안까고 여자담임이 환불을 필사적으로 막았음

온갖 칭찬부터 시작하고 혼까지내면서

진짜 지금생각하면 어이업는게 

당연한 내 권리인데 왜내가 환불요구하면서 죄송하다고

해야했는지를 모르겠음

한 10여번을 찾아갔나 제발해달라고 하니 그제서야

너 이기적이라고 툴툴대면서 환불허락해줌


사실 지금생각해보면 그사람한테 굳이 찾아갈이유가없엇고

그냥 행정업무보는데 갓으면 됏나싶은데

아마 나름 절차상 담임한테 먼저가라고 되어잇는것도같고

10년전이라 이제 기억도안난다


암튼 그때만 해도 이미 군필로 대가리 다 컷을때라

담임이 말려도말려도 말안듣고 그냥 환불받앗는데

그환불받기까지 거의 일주일넘게걸림..재수생이엇다면

아마 환불포기했을거야


결론적으로 잘한결정이엇음 뭐하기사 몇백 아껴서 잘햇다기보다

어차피 그때 해도안됐던거맞음 그때 내인생처음으로

수능 안본해엿음

처음으로 메타인지가 발동된 한해였다고나 할까.

중간에 이거 해도 안된다라는 생각 처음하고

관두고나서 막노동뛰러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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