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 지망하는 예비 고3 공부 상담 부탁드려요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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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까지는 성적이 꽤 좋아서 주변 어른들이 '세돌이는 나중에 서울대 가겠네~' 하는 투의 말을 자주 들었고 양친도 연대 출신이라서 서울대 연대 는 가는 거구나.. 생각 했거든요
그러다가 지원했던 외고도 떨어지고 (그 해 입시전형이 바뀌어서 토플고득점이 무의미해짐)
일반고 와서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2년을 보냈네요 ㅠㅠ
공부를 영원히 하지 않을 것처럼 2년동안 놀고 또 놀았는데 막상 제가 수험생의 입장이 되어 보니 다급해지더군요. 대학 눈도 무지 높은 주제에 재수는 죽어도 하기 싫어서 1년만에 어떻게든 최상위권 대학을 가야겠습니다.
그래도 매번 부모님께 감사하는게 언어적인 이해력은 높은 편이어서 영어,국어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 같아요. 수능문제도 풀면 오답이 0~2개정도 되는데 그건 내년에 ebs보면서 준비하면 만점에 준하는 점수는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능시 1급(n1)도 땄는데 수능 일본어 정도는 당연히 다맞을 것 같고.. 사탐은 겨울방학에 한국사 잡고 갈 생각이구요.
결국 문제는 수학인데 수학이 좀 많이 문제예요 ㅠㅠ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수학을 벼락치기 식으로 공부해서 공통수학 내용도 가물가물... (성실했던 때의 습관이 극미하게라도 남아있어서 수포는 겨우 면했습니다.)
미통기는 한번도 본 적 없고 수1도 헛점이 많아서 모의고사 보면 항상 2~3듭급이네요.
앞으로 1년동안 전체공부량의 7할정도를 수학에 할당 할 텐데 그정도 투자하면 만점 받을 수있을까요?
수학을 잘했던 적이 없어서 좀 불안합니다 ㅠㅠ
2학기 끝날 때 까지랑 겨울방학엔 수학공부에 올인하다 싶이 할 생각이구 일단 목표는 버겁게 내년 3월 모의고사 만점으로 잡았는데요. 앞으로 어떤 식으로 공부하면 좋을지 좀 알려주세요. 수학을 잘 못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을 해야 될 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영어의 어법은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될지 알려주세요. 어법지식이 별로 없어서 틀리는 문제는 대부분 어법문제입니다.
앞으로라도 정말 열심히 준비 한다면 대학입시는 절 배신하지 않겠죠? 꼭 서울대, 연대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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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고 싶으시다면 개념서보다는 어려운 문제집 중심으로 푸시는 편이 백배낫다고전 감히 말씀드릴게요... 어려운 문제 풀다보면 사고력이 확장되고 또 더불어 기초개념이어떻게 응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측력(?)또한 높아진다고 봅니다..ㅎ 수학 너무 어렵게 보지 마시고 너무 힘들다 싶으면 저한테 쪽지라도? 궁금한거 받아줄게요..
쪽지 잘 보지 못할 수도 있어요 ㅎ 면접준비해야돼서 ㅎ
전윗분이랑 좀달르게샹각해요
문과수학에서 어려운문제를푸는건 백점을맞기위해서인거같아요
2~3등급이시면 본인도헛점이잇다고느끼시는거처럼 개념부터확실히하세요
뭐여러개가잇지만 저는개념원리로햣어요 그래서 증명같은거하나하나다직접해보고 햇어요
지금부터 시작해도 나즁에어려운문제풀시간 충분히나오니까걱정하지마시구요
그냥 유명한 인강선생님(신승범 한석원 등등) 커리 정해진 대로 따라가세요
문과든 이과ㅏ든, 모든 문제의 가장 기본적 베이스를 교과서에서 찾으려고 해보세요.
예를들어서, 이번 30번이나 작년 30번은 교과서의 무슨 개념이 풀이의 핵심 아이디어였는가?
저는 이렇게 공부하면서 많이 늘었습니다.
저도 바로 윗분 공감이요. 제가 이번에 공부하면서 본 책은 개념원리, 정석, 자이, 수능다큐, 메시지, 기출 무한반복, 메가스터디 자체교제, ebs 연계 디딤돌 등, 포카칩, 넘기는 문제집 여러권 (죄송해요 일일이 기억이 안나서ㅠㅠ)
정말 열심히 본 책은 개념원리, 자이, 수능다큐, 기출인데요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념원리 확실하게 보시고 약하다고 생각되는 단원 골라서 정의 외울정도로 정석 보시고 제 개인적인 생각에 정석은 문제는 별로인것 같아요~ 자이는 조금 오래된 문제가 많아서요 개념원리,정석으로 개념 다지신 후에 메시지로 내신정도 까지 대비하시고 수능다큐를 꼼꼼하게 푸시고 기출 무한반복, 포카칩같은 모의고사 문제집으로 시간 체크하시면서 마무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 인강은 수리논술 제외하고 이번년은 듣지 않았어서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