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혹은 의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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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고 나면
혹은
의사가 되었을때
진심어린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는,
정말 진정으로 환자를 위해 도와주는,
그런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냥 갑자기 든 생각인데
정말 찐(?) 의사라 해야하나
거의 몇 없는 의사만 실천하는 거 같애서요
의태석 신부님는 몇십년에 한분 나올까 말까인데
정말 돈 때문에 의사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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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함 2
12kg 감량했어요 키 177 몸 82였는데 이제 70kg임 75kg까지 가는데...
의대생은 아니지만 당연하죠
치기대만
근데 자기 사비를 들여가며 오지에서 몸을 바쳐 헌신하는 그런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언론에 비춰지는 것보다 그런 분들 정말 많습니다
당연히 그래야죠
말 하기는 복잡하지만 의사한테 그런걸 기대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저는 참고로 의대생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고 의대지망생도 아닙니다
ㄷ
환자를 성심성의껏 치료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그런건 당연한거같아요
근데 그거랑 "희생정신"은 또 다른 문제같아요...자기의 몸과 마음을 다 바치라는 그런거는 좀 과도한 요구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그러기가 쉽지 않기에 더더욱 그렇게 헌신하시는 이태석 신부님이나 이국종 교수님같은 분들이 존경받는거지만...
희생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사명감은 있어야죠
어떤 사례를 보고 그렇게 생각이 드셨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
환자를 위한 마음으로 진료하는 의사들 정말 많습니다.
자신의 벌이와 수입을 생각한다고 해서
환자를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거나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의사라고 결론에 이르는 건 좀 위험한 생각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벌이와 수입을 생각하지 않고 환자만을 위해 희생하는
의사가 많은 사회가 이상에만 가득차고 현실과는 거리가 먼 사회겠죠.
의사들에게 그런 수준의 희생과 사명감을 요구하는 사회가 이기적인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환자 등골 빼먹는 마인드를 배제하고
환자를 배려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각을 가진 정도의
직업의식을 가진 의사는 꼭 되어야 겠죠

치대생이지만 한 번 달아봤습니다치료만 잘해주면 된다고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