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고대가즈아 [911942]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9-20 13:25:48
조회수 245

사랑이 있다고 믿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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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사랑이라는게 정말 현실적으로 존재하는가에 대해 좀 심도 깊게 생각을 해봤는데 

나는 사랑이라는건 현실적으로 책임감과 시간 애착에서 비롯되는 심도 깊은 감정인것 같음

본인은 현재 여친있고 매우 좋아하지만 정말 깊게 생각해보면 

사랑이라는 감정속에는 좋아함+책임감+추억+ 유대감 같은 감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감정 같음 

즉 호감에서 관계가 시작되는거지 사랑에서 관계가 시작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그러므로 

순수한 사랑은 없고

한눈에 빠진 사랑은 안믿고 

‘이 사람 아니면 안돼’ 라는 감정은 순간적인 감정적으로 그렇게 느낄순 있지만 오류라고 생각함

 

님들은 사랑에 대해 어케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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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ㄱㄱㅊㅅ · 859784 · 21/09/20 13:26 · MS 2018

    나만 못하는거

  • 결과로써 과정을 입증한다 · 1017209 · 21/09/20 13:26 · MS 2020

    아몰랑.

  • 라루쉐 · 1067992 · 21/09/20 13:26 · MS 2021

    순수한 사랑은 호르몬 땜에 처음 몇 달만 유지된다던데
  • glauncierder · 1041336 · 21/09/20 13:26 · MS 2021

    전 없다고 생각함. 애초에 사랑이나 신이란 개념은 없애는게 낫다고 봄.

  • noonr · 897987 · 21/09/20 13:27 · MS 2019

    우리는 그 복합적인 걸 사랑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성고대가즈아 · 911942 · 21/09/20 13:28 · MS 2019 (수정됨)

    나도 그렇게 생각함 결국 사랑에는 허구적 요소가 있다는뜻 (순수한 감정) 이아니라는 의미로

  • noonr · 897987 · 21/09/20 13:33 · MS 2019

    순수하다는 건 무슨 의미죠
    다른 감정과 섞이지 않는다는 의미라면 인간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무의미한 수식이 아닐까요

  • 성고대가즈아 · 911942 · 21/09/20 13:39 · MS 2019

    그냥 뭐랄까 원초적인 감정이 아니라는 의미라는 뜻이에요
    예쁘고 멋있는거를 보면 좋아하고
    맛있는거를 먹으면 좋아하고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고
    등등 정말 본능적인 자연스러운 감정보다는
    조금 더 복합적인 감정인것같아요

  • noonr · 897987 · 21/09/20 13:41 · MS 2019

    ㅇㅎ 답변 감사합니다 :)

  • 힙한양이 · 982435 · 21/09/20 13:27 · MS 2020

    영원한 사랑은 없음 일시적 사랑은 있음 따라서 글처럼 사랑은 순간의 착각이라고 볼수잇음

  • 옥타그램 · 1055504 · 21/09/20 13:31 · MS 2021 (수정됨)

    이성에 관한 사랑은 일시적이고 순간의 착각일수 있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은 보다 고차원적이고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는 고귀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뭐...가족애도 예외는 있을수 있지만 대부분은 가족애는 영원하다고 생각합니다.즉 이성간의 불완전한 사랑이 가족간의 완전한 사랑으로 진화한다고 생각합니다.(너무 짧은 생각이라면 죄송합니다.저는 사랑의 완성형은 가족애라고 생각해서 이리 끄적여 봤습니다.)

  • 밥풀화1 · 968408 · 21/09/20 13:35 · MS 2020

    사랑은 설렘이 아니라 편안함에 가깝다고 생각

  • 출기능수 · 655203 · 21/09/20 13:47 · MS 2016

    무한대랑 비슷한듯요. 개념은 알고 있으면서 억떡계든 만들어보려하지만 현실에서 구현 불가능하고 그렇지만 굳이 무언가가 무한대가 아니더라도 대충 큰 숫자면 충분히 만족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살 수 있는 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