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년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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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요새 하도 폭언을 일삼고 니 나이에 돈 벌어서 시집 갈 궁리나 쳐하지 무슨 대학을 가겠다 ㅈㄹ이냐고 그러길래 그 이후로 말 한마디 안했네요
24년을 살면서 매일 그러고 그래도 내가 먼저 풀어야지 하며 다가간것도 하루 이틀이지.. 지치네여 진짜 제가 요새 회사 사정때매 집에 있는데 쉬는 꼴을 못보는건지 목욕가자 어디가자 제 마음은 생각도 않는지 왜 할머니 기분 나쁠땐 저에게 욕하고 기분 괜찮아지면 항상 어디가자 이러는건지 제가 무슨 로보트인가요? 안간다고 했더니 또 욕을 계속 하길래 이어폰끼고 있는 중이네요 하 진짜....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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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같이 가드리면 안되나요..? 같이 가서 할머님말동무도 해드리고 하면 좋을것 같은데요.. 님 자세한 사정은 제가 잘 모르지만, 글만 봤을때는 투정하는 사춘기소녀 같아요..
그릉가요ㅠㅠ.. 한두번이아니라서 지쳐요ㅠㅠ
ㄴㄴ 님잘못은아님..대부분의할머니분들은그러셔요.님도 할머니가된다면 그럴거구요.아마 다 자식걱정때문이겟지요. 머라 더말은못하겟지만 할머니가만약 세상을떠난후에는많이 후회할겁니다.계속맞춰드리면서 성공하는모습보여드리세요
님 꼭 수능 끝나면 정신과 가보세요...욕하려는게 아니라 제목이나 님이 말해주신 가정상황을 봤을때 차후에 심각한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으로 악화될 수 도 있을거 같네요...
심리상담같은거 받아보시는게 어떨지 마음에 상처가 크신거같아요..
며칠전에 비슷한 글 본 거 같은데... 뭐지 데자뷴가
정말 안타깝네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러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나아가시길ㅜㅜ
저희 친할머니도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남자고 장남이라 그런지 할머니께서 잘 대해 주시는데, 며느리 입장인 우리 엄마한테는 평상시에는 잘 해주시다가, 살짝만 꼭지가 돌면 정신병 걸린 것 같이 화내고 무시하더랍니다. 제가 어릴 때 일이라 잘은 모르지만 그것때문에 울 엄마 우울증도 걸리셨고, 아빠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지 않아서(친할머니가 아빠의 엄마라 상종을 안할수도 없고), 이러저러한 사연으로 엄마아빠가 이혼했어요. 엄마도 말하시지만 할머니가 굉장히 이혼에 큰 역할을 하셨죠... 그런데 할머니가 아까 말햇듯이 저한테는 잘해주시는데, 고모 딸에게는 또 잘해주다가, 뒷담하기도 하고 그러시는 겁니다.. 저는 이런 일이 어느정도, 옛날분들 특히 할머니들이 젊은 여자들을 보수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고 봅니다. 님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아요.. 대학 시집 이런얘기들로 볼 때...
그런데 이런얘기해봤자 별다른 소용은 없죠 ㅠㅠ 할머니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저로서는 공감이 가는 부분이고요. 제 생각엔 님이 좀더 단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세상이 바뀌었는데, 님이 할머니말씀 듣고 하던 거 다 제쳐두고 신랑감만 찾아댕길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ㅋ 할머니를 붙잡고 말을 하던지, 무시를 하던지, 등의 방식으로 님을 표현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