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lved Slave II [872525] · MS 2019 · 쪽지

2021-09-15 22: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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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과외 선생님 선택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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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한 번 가볍게 '여러분들이 과외 생각할 때 주의할 만한 과외선생님'과 '들으면 좋은 과외선생님'을 구별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참고로 전자로 얘기한 분 중에서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옳은 방향을 지향하시는 분도 있지만, 지금 시즌에서 올해 수능을 봐야 하는 학생이 선택할 시에 부적절한 선택이라 전자에 넣은 분도 있으니, 본인 상황에 맞춰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과외 생각할 때 주의할 만한 과외선생님'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선택지 하나일 뿐이지 절대적인 사항이 아닙니다. 


반응이 좋으면 2. 들으면 좋은 과외선생님도 적을 예정


1. 여러분들이 과외 생각할 때 주의할 만한 과외선생님


(1) 단어만 전부 안다면 모든 영어 문제가 풀린다고 주장하시는 선생님: 이거는 제가 거의 장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보고 오픈북으로 사전을 지참할 수 있다고 해도 막상 그 단어를 몰라서 못 푸는 문제가 절대적으로 많지 않을 겁니다. 보통은 단어까지는 알 되, 이 문장이 뭘 얘기하는지를 이해 못해서 선지 사이서 비슷해보이는 오답을 골라서 틀리고 예시를 보고 상상력을 동원해서 새로운 가설을 만들어서 이를 주제로 착각해서 오답선지를 답으로 오해하는 거일 겁니다. 아, 물론 현재 성적이 4등급 이하인 학생이면 보통 기본 어휘력도 심각하게 저조한 상태입니다. 이 경우에는 단어 암기도 필수이지만, 단어 암기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하시는 분은 매우 위험한 선생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그냥'이라는 말이 많은 선생님: '자연스럽게' 푸는 게 많은 선생님을 의미합니다. 이건 그냥 수업 1번 듣다보면 대강 나옵니다. '아니, 그냥 여기서 답이 나오잖아. 끝!'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과정 설명 없이 답이 된다는 것만 보여주고 끝내는 분이죠. 정말 진짜 잘 해서 당연해 보여 그러는 분들도 있지만, 정작 이분들이 학생에게는 가장 위험한 분입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제 친구 중에서는 듣기 풀 때 읽기를 풀지 않으면서도 17수능 영어를 30분 남기고 만점을 받은 친구가 있습니다. (당시 1컷 94) 입시 끝나고 그 친구가 아르바이트 거리를 찾아 다니길래 제가 그 잘하는 영어 과외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자 대답한 말이 충격이었습니다. 


'그냥 읽으면 답이 나오는데 왜 학생들은 그걸 못 찾느냐. 그걸 구체적으로 말해줄 자신이 없어서 영어는 과외 못 하겠다.'


그냥 잘 하는 자의 기만이라고 들릴 수도 있겠으나 이건 학생 입장에서 심각한 사항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과외 선생님의 역할은 학생이 막히는 부분에 대한 파악이 선행 후 이를 어떠한 방식으로 좀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건데, 학생이 왜 틀리는지도 이해가 안 가고 자기가 푸는 것도 그냥 읽은 걸 토대로 그대로 맞는 선지를 정답으로 체크하는 게 전부인 사람이 가르치기엔 부적절한 거죠. 보통 이 케이스는 '성적'만 보고 과외를 채택할 시 생길 수 있는 케이스인데, 선생님의 성적보다는 설명 방식과 학생이 구체적으로 질문 시에 선생님의 반응을 통해 더 상세히 파악 후에 과외를 결정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잘 가르치는 것'과 '잘 하는 것'은 이 부분에서 명백히 다릅니다.



(3) 최근 응시한 평가원, 수능 성적이 전혀 없고 검증된 이전 성적표도 모호한 성적표만 있는 과외선생님: 개인 사정 상 최근에 평가원, 수능을 응시하지 않았더라도 이전에 봤던 성적들이 고정 1, 상평 시절이면 고정 1-백분위 100 이런 성적이신 분이면 어지간하면 가르치기 위한 역량은 어느정도 있으신 분입니다. 만약 해당 성적이 없다면 적어도 자신이 푸는 방식에 대한 확실한 철학이 있고 이를 모든 문제에 확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실 수 있는 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고르세요. 아, 그렇다고 토익, 토플 같은 기타 어학성적을 인증 요구하는 것도 그닥 의미 없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자장면 잘 만드는 시험에서 볶음밥 잘 볶는 사람보고 무조건 자장면도 잘 만든다는 보장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수능은 수능 성적만을 요구하거나, 아니면 수능 관련 시험에서 영어 성적으로 인증을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은 다른 게 아니고 수능을 잘 봐야 하는 거니까요. 토익 950 수능 2보다 토익 700 수능 1이 수능 가르치기에 더 적절한 선생님입니다.



2. 들으면 좋은 과외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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