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불공평한 나라"…재난지원금 배제된 조선족 뿔났다

2021-09-13 09:37:55  원문 2021-09-12 15:26  조회수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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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차이나타운의 한 마라탕 가게.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SNS에 입소문을 탄 식당이지만 이날 매장은 2테이블을 제외하고 텅 비어 있었다. 인근 대학교들이 2학기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데다 번화가 자체에 방문객이 줄어든 탓이다. 중국 국적의 업주는 "재난지원금은커녕 자영업 지원금도 없다"며 "한국 사장님만 힘든 게 아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지난 6일부터 지급·신청이 시작된 재난지원금을 두고 중국동포(조선족)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합법적으로 국내 체류 허가를 받아 영업중이지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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