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윤리 공부법 칼럼 1 (6월,9월 모의고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516357
6월 및 9월 모의평가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많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고사 활용방법에 대한 칼럼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1. 수능과의 관련성
수험생분들의 입장에서는 사실 이게 가장 큰 궁금증이겠죠...? 6월 또는 9월 모의고사가 수능에 연계가 되는지, 혹은 6월이나 9월에 강조되었던 내용이 수능 선지에 활용이 되는지...
저는 모의고사가 출제된 이후에 사후적으로 분석하는 사람으로서, 수험생분들에게 "아 (6 혹은 9월) 모의고사에서 이게 이렇게 연계되었잖아, 수능에서 이걸 틀렸다는 건 너가 모의평가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거 아니야?"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분명 수험생들도 분석을 했겠죠. 그렇지만 제시문의 내용이나 선지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꺼내서 사용할 수 없었던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를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면... 스스로 선지에서 내가 떠올렸어야 하는 개념과 EBS 연계교재에 등장하는 내용을 연결시켜서 공부하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형벌 단원에서 3자 비판 문항이 나왔을 때, 각각의 선지의 정오 판단의 근거를 여러분이 직접 연계교재의 선지나 개념 부분을 찾아 표시해 두는 것이죠! (저는 이런 식으로 현역때 기출 분석을 했었습니다.)
해보다 보면 정말 모든 내용을 수능특강 혹은 수능완성에서 찾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미 EBS를 푼 학생들에게는 연계교재를 다시 한 번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이 기회에 연계교재를 공부할 수 있는 것이죠!
2. 6월 및 9월의 미출제 요소
반드시 공부해 두셔야 합니다. 생활과 윤리라는 과목이 1등급 커트라인이 매번 45점 이하인 표준점수가 안정적으로 높게 나오는 과목이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출제하는 입장에서도 변별력을 주기 위한 문항의 출제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6월하고 9월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수능에도 나올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하는 것만큼 생활과 윤리 과목 학습에 있어서 위험한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출제 요소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1. 사상가는 등장했지만, 이 사상가의 핵심 개념들 중 일부가 출제되지 않았다.
2. 사상가가 등장하지 않았다.
1번의 경우,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개념 필기 노트를 통해, 출제된 내용에 체크 표시를 하는 방식으로 노트 전체를 본 이후 체크가 안 된 부분을 위주로 학습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러면 출제된 내용은? 체크하는 과정에서 한번 더 공부가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2번의 경우, 1번에서 설명한 과정을 진행한 이후에 사상가 전체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셨을 탠데, 이와 관련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고사 문항들하고 연결지어 다시 한 번 학습해주세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6월 및 9월 모의고사에서 모두 나오지 않았던 사상가가 수능에서 과도하게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되기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수준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6,9월에 아무것도 제시되지 않았기에....
(+ 왈처같은 경우는 윤리와 사상 기출 문제를 참고해주세요! 아마 마더텅이나 시중 기출문제집에 왈처 관련 문항들이 있을겁니다. (나중에 왈처 칼럼도 써볼까요...?)
3. 6월 및 9월의 출제 요소
사실 미출제 요소보다 더 중요하겠죠? 이 경우에는 6월 혹은 9월 혹은 둘다 냈으니깐 수능에 낸 것이다라는 말이 성립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더 철저하게 공부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공부 방법은, 6월하고 9월 모의고사를 같이 펴 두시고,
1. 어떤 사상가들이 어떤 단원에서 출제되었는지
2. 6월하고 9월에 중복 된(안 된) 내용 혹은 유형이 있는지
3. 특정 단원의 문제가 어떤 유형(ex. 갑,을 / 순서도 / 벤 다이어그램 등등)으로 출제되었는지
이 내용들을 학습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전달하고 싶은 공부 방법은 여기까지 입니다!
여러분의 기출 분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재 2022 6월/9월 모의평가 ESSENTIAL 자료를 제작중에 있습니다.
이 자료는 올해 출제된 내용에 대한 간략한 정리와 출제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간략한 예측 및 전망이 담겨 있습니다.
9월 중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원래 정시를 20%뽑았다니까?
-
작수 집에서 풀었을때 찍어서 맞춘거 포함해서 69점으로 4등급 이었는데 영어 공부가...
-
우선은 이 방송을 지금 보고 계시는 수험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이 말씀을...
-
큰 결심을 했다 10
인하대 가보자아아
-
큐브 해결법좀 1
새로고침하고 새로운문제가 풀어준 문제사이에 끼는데 해결법아시는분 이거땜 계속놓침
-
본인 백호쌤 커리 타고 있는 와중에 친구가 최수준쌤 인강 들으라고 그랬는데 그때...
-
수면제먹었다 16
빨리현생탈ㅇ출
-
스카이 서성한을 개 조빱으로 보는거같네 인원이 어쩌고 학력수준 어쩌고 그렇게...
-
23수능 백분위 96 실력이면 25,26과탐때는 몇정도였으려나요?
-
국어 컨은 양과 질 때문에 듣고 싶은데 돈값하나요
-
휘성이 죽었다니 3
헐..
-
"접근0은 하... 제가 개무시하는 풀이에요~" "이건 고1수준의 절댓값해석이죠~"...
-
정답을 알려쥬ㅓ
-
현우진 커리 관련 질문있습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할꺼같습니다 9
재수생입니다. 작년 수능 기준 수학이 높4가 떴습니다. 메가스터디를 해본적이없어서...
-
송예빈 김규남 혜서니 고세빈 레츠고
-
이거 몇년도 기출임? 12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미소녀되고싶다 17
그랬으면 나도 인기많았을텐데
-
킬캠 공감 10
인강에는 시즌별로 3회분만 줌 현강 들으러 가면 매주 과제문제 나눠줌 좋은 자리...
-
자료들 텔레방 있으면 좋겠음
-
안녕하세요 군수 준비하려고하는 22살입니다 공부를 거의 놓고 살아서 재수하고 성적이...
-
키작고귀여운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다
-
3 4 5 7
수시와 관련된 숫자임 무슨 숫자인지 맞혀보셈 우리 학교 이야기임
-
무슨수업을학생이대부분의내용을안다는전제로진행해우진희보다불친절한강사는너가처음이야개념은안가...
-
ㅋㅋㅋㅋㅋㅋ????
-
ㅇㄷ가 더나음?
-
파트 4 이거 언제 다하냐 ㅋㅋ 문제도 많은데 킬러도 많네
-
연애마렵 2
ㄹㅇ
-
하원 완뇨 4
안녕하세요
-
정정기간 밤 12시 까지인줄 알고 나중에 하려고 미루다가 정정기간 끝났는데...
-
시그마랑 리미트 같이 나와있으면 Ex) lim(n->무한)시그마(k=1, 10)...
-
물1 백분위 100 표점 77 화1 표점 76
-
책장에 예쁘게 꽂혀있는 책 보면 기분이 좋음 실모도 봉투 뜯는 맛이 있음
-
유레타 마리고르도니 니테루
-
다음날 자고 일어나면 존잘남으로 변해있으면 좋겠다
-
수갤 시절에 다들 피뎊방 링크 물어보고 그랬는데
-
잘생겨지기 기원 4일차 11
키가 더 컸다면 눈이 짝짝이가 아니였다면 얼굴형이 더 예뻤더라면
-
국어모고 ㅊㅊ 1
3모대비용으로 풀만한 국어모고 머잇을까요 현역이고 등급대가 높진않아서 어려운거 말구여ㅜㅜ
-
성대 인사캠 0
아까 경영관 앞 잔디밭에서 천막 치고 뭐 한건가요?
-
내 스펙은 작수 3등급 (41점) 이고 역학 전기력 자기장처럼 어려운 파트 어렵게...
-
저는 하루에 4~5개를 듣고 있습니다 수학 두개 한지 세지 영어.. 근데 너무 많은...
-
맛있다
-
어쿠스틱 버전도 좋네요
-
아래 사진처럼 조건 (다)를 만들건데, 제가 (다)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건...
-
한까를 넘어서 세대를 억까해버림 ㄷㄷ
-
맨날 똑같은 내용 실력은 제자리
-
근데 왜 오르비 보고계시나요
-
뭔 밥약이여 0
혼자 먹기도 바쁜데 겸상까지 하면 신경쓰여서 체함
-
1~2살 어림 -> 그냥 얻어먹으면 됨. 밥약 보은도 대충 얻어먹은 만큼 하면 됨...

2 6 시켜줘요 치밍…왈처 칼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