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8" 09.11. 공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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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하루 종일 짜증이 엄청났네요...
아침부터 거하게 늦잠자서 괜히 혼자서 툴툴대기 시작해서 밍기적 거리면서 독서실에 갔습니다.
독서실에서도 국어 지문 읽는데 평소이었으면 반응하면서 나름 재밌게 읽었을텐데, 오늘은 그마저도 재미없더라고요.
수학 모의고사도 하나 봤는데 2점, 3점, 4점 2개 틀려서 87점 받았습니다.. 근데 이마저도 10번 빈칸 문제를 결국 못풀어서 틀린거고 13번 14번도 못풀었다가 그냥 그래프 개형 찍어가지고 맞췄습니다... ㅠㅠ
모의고사 풀고 나니까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오늘은 치킨이라도 먹으면서 기분을 풀어야겠다고 생각해 집에 일찍 갔지만,
어머니가 몸무게 진짜 세자리수 만들고 싶냐고 미쳤냐고 하셔서 결국 못먹었습니다... ㅠㅠㅠ
(그래도 아직은 체지방 나름 정상인데.. 이거 다 근육인데.. ㅠㅠ)
여러모로 정말 힘든 하루였네요...
내일은 화이팅입니다..o(T-T)o
(조만간 치킨도 꼭 먹고 싶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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