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파이널에 지친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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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 고민했던 생각입니다
파이널시기가 되면 다들 힘에 부쳐 공부하기 힘듭니다
1. 시험에 대한 압박감 → 아 많이 해야하는데.. 인지부조화
2. 스스로 몰아세우는 경향 → 이전보다 여유가 없어짐
이거때문이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장기레이스로인해 지친다는건 2.에 포함되는 내용입니다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의도적으로 공부량을 줄이고, 대신에 밀도를 높여봅시다
많은 양을 한다고 무성의하게 슥슥 넘긴적은 없나요? 분명 있을겁니다.
근데 우리는 주객이 전도돼선 안됩니다. 성적이 오르는게 목적이란걸 잊지 맙시다. 그러기위해 우선 의도적으로 볼륨을 줄이고, 거기에 온전히 집중하면서 성적을 올려봅시다
거기에 젖어들면 그 뒤에 볼륨을 높여도 괜찮습니다. 일단 지금하는 무성의한 공부는 시간낭비라는걸 잊지맙시다
볼륨을 줄인다면 당연히 지금 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중요한 것 위주로 처리해야겠죠?
다음으로 공부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생각해봅시다.
컴퓨터도 오래 돌리거나 오래동안 최적화 안해주면 망가집니다
사람은 더 그렇겠죠
공부의 볼륨을 줄이고 밀도를 높인만큼 여유가 생길겁니다
그때 스트레스를 풀 것을 찾읍시다
물론 적절한 미디어는 괜찮을 수 있습니다만, 거기에 빠져들 수 있다는 위험성이 너무 큽니다.
드라마는 잡으면 무조건 정주행 아닙니까? 점심시간 끝나가는데 더 보고싶어서 아쉽지 않겠습니까?
운동을 가장 추천드리지만, 저런 부작용만 피하는 선에서 스트레스를 충분히 해소시켜줘야 데이오프같은 일이 잘 안생깁니다.
결론은 스스로 좀 식히면서 "성적을 올리는" 일에 집중하자는겁니다
수학여행에서 홍콩대 누나가 해준 말이 저는 아직 기억에 남습니다
"Dont just try hard"
단순히 노력만하지 말고, 잘 하려고 노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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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공부를 해라 라고 하면 안되겠죠
단순한 노력만 하는 게 참 씁쓸한 일이죠..ㅠㅠ 비효율적인데 신체와 정신을 다 갉아 먹고 있는 거라서 안타까워요 그거 교정해주는 것도 교육자의 역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제가 동생들한테 엄청 강조했지만 어느새 스스로 그러고있는.. 참 어렵습니다
참 마인드의 변화가 어려워요 ㅋㅋ 공부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어렵네요
사실 남한테 말하는건 쉽지만 본인이 행동하기는 어려운거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