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간 확진자 3주째 1000명대…전국 학교 96%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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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전국 유·초·중·고의 96%가 2학기 개학을 한 가운데 1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생 주간 확진자가 3주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대학생 확진자는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3월 이후 학생 확진자는 총 1만4510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6일부터 전날(1일)까지 1주일간 1119명의 학생이 새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학생 확진자는 지난달 12~18일 1137명을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19~25일 1135명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역시 159.9명으로 직전 일주일간 162.4명에 비해서는 소폭 줄었다.

교직원은 일주일간 50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평균 7.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3월 이후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1552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유·초·중·고의 95.8%인 1만9597개교가 2학기 학사일정에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94.1%인 1만9232개교가 밀집도를 조정해 등교수업을 실시했고, 365개교(1.8%)는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849개교(4.2%)는 아직 여름방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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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학생 1119명 신규확진…일평균 159.9명
전면원격 365개교…서울 197곳 등 수도권이 75%

학생 주간 확진자 3주째 1000명대…전국 학교 96%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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