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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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가셔용
옥중 서한 제 19신 - 나즘 히크메트
아름다운 중에서도 아름다운 바다는-
아직 지나가지 않은 바다.
아름다운 중에서도 아름다운 아이는-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아이.
아름다운 중에서도 아름다운 세월은-
아직 오지 않은 세월.
그대에게 내 말하고 싶은
아름다운 중에서도 아름다운 말은-
아직 입 밖에 내지 않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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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미래를 상정하는 시,,,
멋진 시인 거 같아요...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