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이 가장 어려운 문항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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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던 중 시험지 해설 생각이 나 늦지 않게 업로드하려
급하게 돌아와 오르비를 열어보니 영어가 다들 많이 어려웠다는 반응입니다.
네이버를 봐도 비슷한 반응인데요.
오르비를 둘러보며
34번이 어렵다는 반응을 발견하고 34번을 풀면서 '뭐지 너무 평이한데' 하고 풀어놓은 정답을 확인해보니 O.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내용의 지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쉬워 '이건 킬러는 아니다'싶어 다시 오르비로 귀환.
다시 찾아보니 '34번이 어렵다'는 의견은 알고보니 소수였던 것으로.
제가 문제를 잘못 짚어 풀었던 것이었습니다...;
다시 좀 둘러보니 이번에는 순서배열쪽(37번정도)이 어렵다는 반응이 보여서
37번을 풀어보니 37번은 정의-특징-예시의 순서로 구성되어았는 그냥 무난한 정도의 난이도
이 역시도 소위 킬러라 불리기에는 모자란 문제인데..
이번엔 앞쪽이 어렵다고 하여 22번을 풀러 갔는데..
22번은 지문의 수준은 조금 있으나 문제를 풀기에는 쉬운 문항으로
(지문내용과 문제의 난이도가 꼭 정비례는 아닙니다. 지문이 어려어도 답찾기 쉬운 문제가 있음)
3/4/5번은 엉뚱한 내용에
2번은 지문에 등장은 하나 절대 요지는 아닌 선지.
따라서 1번을 소거법으로 쉽게 알아낼 수 있고..
다른 문항 다 풀어볼 엄두도 없고..
정답률 공개되기 전까지는 무슨 문제가 가장 어려웠는지 알아낼 수가 없겠네요
몇 번이 제일 어려운 문항일까요.?
오답률도 머잖아 뜰 것이고
해설 뜨기 전에 가장 어려운거 한두개 집어서 해설글 빠르게 올려보려고 했는데
세 개나 짚어서 풀어봤는데도 킬러로 느껴지는게 없었으니
이번에는 제가 허탕을 친 것 같네요.
킬러가 아닌 일반 문항을 풀이를 해서 뭐하겠습니까 ㅜㅜ.
+
글업로드하기 직전 갑작스러운 오르비펑까지..
다른 강사님들께서 곧 전체 해설을 올려 주실 테니 관전하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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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39 근거 안 보임
37 내용이 거기서 거기 같은 느낌
21 중심 문장은 읽었는데 저는 "따로 있다가 필요할 때 동시에 같이"라고 정리해서 오답 고름 ㅋㅋ
오답률 풀린거 보니 39->36->21순으로 TOP3 네요.
어쩐지 풀어보는 것들 전부 여론에 비해 그리 어렵지는 않더라니..
어려운거 풀어보려고 반응을 살핀건데 안어려운것만 골라 풀어본 꼴이 됐네요 ㅜㅜ.
영어를 상평시절 불영어로 생각하고 대비하는게 맞을까요?
멘탈안털리려면요ㅠ
가르치는 학생들한테도 늘 하는 말이고 오르비에서도 늘 하는 말이지만
저는 늘 <독해도 스킬도 둘 다 잡으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현 절평시절은 상평시절보다 문법, 독해에 있어 명백하게 비중이 낮습니다.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를 하려 하지 않고 강사님들도 상평때만큼 자세하게 문법독해를 다뤄주지 않으세요. (물론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흐름과 이유는 저 역시도 강사이기에 인지하고, 또 이해하고 있습니다)
상평시절 학생들보다 현 절평시절 학생들의 독해력이 떨어지는건 팩트입니다.
애초에 강사님들조차도 일부는 문법+독해의 중요성을 다루지 않고 언어적 실전적으로만 접근하라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그런 접근의 가장 큰 문제는 그렇게 접근하려면 최소한의 등급(3~4) 이상은 되어야 무난하게 접근이 된다는 점입니다.
바닥에 있는 학생들(5등급이하)은 언어적이니 실전적이니 그렇게접근하면 머리만 깨집니다. 만약 학습 지능(특히 언어적 지능)도 낮은 학생이라면 환상의 콜라보를 경험할 수도 있고요. '등급 낮은 학생도 언어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긴 한데 (그게 불가능한건 아니기때문) 그러려면 직접 가서 사교육 받아야 해요ㅎㅎ. 바닥인 학생이 사교육없이 언어적으로 접근해서 영어를 익힌다는게 쉬운 게 아닙니다.
21 의문사 당한게 타격이 크네요ㅠ 마지막부분 해석을 잘 했어야했는데 이 부분이 어려웠어요
지금와서보니 제가 어려운 것만 빼고 풀었더군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