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서 내신 경쟁하느니 명문일반고서 수능에 주력"

Question

"강남 고교서 비교과 챙기고 정시 수능준비 하는게 유리" 일반고로 진로 수정 잇달아 ◆ 외고·자사고 학생 급구 ◆

중3 아들을 둔 A씨는 서울 강남으로 이사를 생각하고 있다. 워낙 분위기를 타는 아들인지라 학습 분위기가 좋다는 자율형사립고등학교를 먼저 고려했으나 내신 경쟁이 치열하고 정시 준비도 힘들다는 얘기에 강남권 고교로 방향을 튼 것이다. A씨는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교도 자사고 만만치 않게 내신 경쟁은 치열하다고 하지만 수시 비교과를 챙길 수 있고 3학년부터는 확실히 수능 공부를 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하니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자사고와 외국어고등학교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학군지 명문 일반고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내신 불이익 때문에 자사고와 외고 진학을 포기하고 아예 내신 경쟁이 덜한 일반고로 가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는 일반고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1학년도 고교 입시에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단대부고는 1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역단위 자사고 상당수가 미달된 것에 비해서 경쟁률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명문 일반고는 5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해왔다.

자사고와 특목고에서 내신 경쟁을 피하고자 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평범한' 일반고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일반고라고 해서 내신이나 수능에서 유리할 것이란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대학 입시 결과가 좋지 않은 일반고라고 하더라도 내신 1·2등급을 따기 위한 최상위권의 경쟁은 치열한데, 면학 분위기 등을 감안하면 차라리 검증된 명문 일반고로 가려고 하는 수요가 많다.

케인TV · Accepted Answer

‘서울 강남으로 이사를 준비’??? 
일단 강남으로 갈 수 있다는 거부터가 얘기 시작이..

루 피 · Answer

명문 일반고 가도 내신 ㅈㄴ치열해서
가도 버티기 힘들텐데
그래도 네임벨류 때문에라도 뽑아줘서
최상위권은 가는게 맞지만
어중간한 상위권은 가다간 역풍맞을수도..ㅠㅠ
갓반고가 위험한 이유...

"자사고서 내신 경쟁하느니 명문일반고서 수능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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