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다고요? 요즘 '패션모델'입니다" 빅사이즈의 시대

2021-08-28 13:06:05  원문 2021-08-28 05:30  조회수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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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6 'S사이즈' 벗어나 77.88.99까지…패션업계서 떠오르는 '현실핏' 빅사이즈]

#미국 패션 브랜드 올드 네이비는 지난 20일 'BODEQUALITY(몸의 평등)'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8월20일부터 올드 네이비에서 판매되는 모든 여성 의류는 0에서 28사이즈까지 '동일 디자인과 동일 가격으로' 출고를 시작한다.

그간 올드 네이비 매장에서 몸집이 다소 큰 여성들은 '플러스 사이즈 섹션'에 별도로 마련된 코너에서 쇼핑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모든 디자인의 옷이 플러스 사이즈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올드네이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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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프레소골드 · 667563 · 21/08/28 13:08 · MS 2016 (수정됨)

    (기사 내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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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도 '내추럴 사이즈'나 '플러스 사이즈'로 불리는 모델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내추럴 사이즈' 모델이란 패션모델과 쇼핑몰 피팅모델의 사이즈가 대부분 44~44반 사이즈인 것을 고려해 일반인에 가까운 55반~66사이즈 모델을 말한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은 보통 77사이즈 이상 모델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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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의 한국 플러스사이즈 모델 김지양씨는 키 165cm에 88사이즈 몸매를 가지고 있다. 그는 슈퍼모델 오디션에 참가했다 뚱뚱하다는 이유로 탈락했지만 나답게 살겠다며 세계 각국의 모델 에이전시에 자기소개서를 보냈고 2010년 풀 피겨 패션위크 LA를 통해 데뷔에 성공했다.

    과거에는 패션모델로 절대 명함을 내밀 수 없었던 몸매의 그는 편견을 이겨내고 런웨이에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지금은 우리나라 최초의 플러스 사이즈 패션잡지 '66100프레스'의 편집장을 맡아 패션브랜드도 선보였다. 그녀는 "왜곡된 미의 기준을 바로잡고 사이즈와 상관없이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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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프레소골드 · 667563 · 21/08/28 13:10 · MS 2016 (수정됨)

    (기사 내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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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스 사이즈 여성이 많은 미국에서는 이미 백화점의 수많은 광고판은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장식하고 있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 화보가 너무 많아 "비만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올 정도로 대중화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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