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학생 부정 입학 관련 청원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240921
어제 부산대학교는 부산대학교 의전원 소속 모 학생의 입학 취소를 결정하였습니다. 부산대학교는 부산대 측의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의 자치 조사결과서와 사실심의 최종심인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행정처분을 한 것입니다. 해당 조치를 하는데 이토록 오랜 시간이 필요했는지 저는 의문이 듭니다만, 부산대학교가 의혹을 규명하려 시도했고 그에 따른 결과를 도출해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저는 고려대학교에도 과연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부산대학교 의전원의 모 학생은 고려대학교 입학과정에서도 본인이 제1저자로 등재된 의학 논문을 서류로 제출하여 첨부하는 등 수많은 불법적인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논란이 불거진지 2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도 고려대학교는 입학의 진위 여부에 대해 시간만 끌 뿐 어떤 결론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려대학교는 이미 입학 과정에서 서류를 위조한 학생에게 무려 15일 만에 입학 취소 처분을 내린 사실이 있습니다. 학생의 어머니가 위조한 장애인 증명서로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에 합격하여 3학기를 이수하고 3년 10개월 동안 고려대학교 학생으로 있었습니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대학교는 입학허가 취소 통지를 내렸습니다. 고려대학교는 2017년 12월 13일 관할 구청장에게 해당 장애인 증명서가 발급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5일 뒤에는 입학취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통부했습니다. 결국 2017년 12월 28일에 그 학생은 고려대로부터 입학허가 취소를 통보받았습니다. 저는 해당 사례의 당사자를 옹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왜 두 사례가 다르게 취급받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 한 사례에서는 부실 서류의 인지부터 입학 취소까지 15일 만에 일사천리로 이어지는데 반해, 다른 사례에서는 2년이 지나도 학교 측에서 어떠한 결과도 내놓지 않을까요? 이 학교의 이념인 자유, 정의, 진리는 학생의 가정 형편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이념인가요? 무더운 더위에도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던 학생에게 어느덧 입영 통지서가 전달되고도 충분히 남을 시간이 지났지만, 학교 측의 그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이 글을 써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3lqMAa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맨큐 읽다 보니 어느새 창밖이 환하네요
-
한국사 시간에도 못잠?? 걍 시험 끝났다싶음 자도 되나요
-
더프 보고 온다 1
수학이랑 탐구만 제대로 풀고와야지
-
일찍 잘걸 ㅜㅡㅜ
-
4덮은 4덮일뿐이지만 4잘 6잘 수잘 드가자~
-
ㅇㅂㄱ 0
애초에 자지도 않았음
-
골좀넣어봐
-
여기 물리 많이쓰이나요? 로드맵에는 딱히 물리같은거없고 코딩 소프트웨어...
-
그날 해야 하는 공부들이 있는데 다 못 끝냈을 때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생활...
-
전문의 따고도 남을시간 아닌감…
-
D-210 0
영어단어 수특 1~13강 복습 사회문화 일탈이론 복습 관료제,탈관료제 복습 수학...
-
얼버기 4
얼리버드가 벌레를 잡는다
-
자야지 3
-
돌멩이는 신임 4
돌멩이: 수익률 0%정백: 수익률 -9.2% ㅅ ㅣ발
-
윤사 생윤만 봐도 너무 어렵던디 그리고 경우의수 잼병이라 확통은 ㄹㅇ 엄두도...
-
6년동안 읽은책 저거밖에없는데 많이심각한거임?
-
전교권 n수생 대치동 과학고 -> 과탐 1~3등급 다 차지함?
-
다음 주 화수목금 하루 한 과목씩 10시에서 1시 사이에 치는데 오후 5시 취침...
-
공대는 물리가 필수인건 다들 알고 있을거고 쨋든 현역으로 공대를 꼭 가고 싶다면...
-
아무거나 질받 ㄱㄱ
-
얼마를 잃은거지 ㅅㅂ..
-
얼버잠 1
네
-
오르비 안녕히계세요 11
2000모으고오겟습니다 화이팅
-
20일에 혼자 머라도 하고 집와야겠다
-
아직까지 못 자고 있냐..
-
미대입시해서 평소에 미술학원만갔다오고 뻗어서 방학때도 하나도 안하기도했고 고1부터...
-
외국인도 있네
-
좀비 등장
-
자취러 여친생기면 꿀팁 22
가을에 한 11000-12000원이면 흰다리새우 생물로 1키로 사는데 한...
-
작년보다 어려운 시험지 기대하겠습니다
-
8시 기상 도전 2
실패시 오만덕 뿌림
-
스케줄 비워놨으니까 딴데 가지마
-
평범하게 살고싶은 밤인데
-
불면증 아 4
기껏 11시반에 잠들었는데 말짱히 깨는거 뭔데
-
잼얘할 사람 7
흐흐
-
거래대금 순위가 이게 맞냐고 3배 레버리지 3배 곱버스가 1,2등하는건 너무하잖아...
-
오늘1교신데 6
이번학기첫자체휴강각인가
-
왜 아빠가 더 노력하지 않는걸까..
-
[13/15문제] 5번 밀도는 심층으로 갈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도 숙지 못함...
-
내 꿈은 5
롤드컵 우승임 반농담 반진담임
-
반박시난봉꾼
-
땅울림할게요 8
민족말살정책
-
오늘 일 클래스 1주차 강의 듣고있는데 "이정도는 다 되잖아" "당연히 이거지"...
-
올해 두 번째로 덮치는거에요?
-
지금은 요리가 취미인 의사가 되고싶어
-
B의 Ep랑 Ek랑 비율 관계가 10대 2고, B와 A 질량비 2대 3이니까 A...
-
1) 코구선수 2) 자택경비원
-
28예비 18번 같은거는 f-x가 g-x로 나누어떨어지는걸 눈치까라는말인데 그럼...
가정형편보다는 권력인거죠 뭐 대학입장에서는
그 의전원 학생을 바로 입학취소했다간 나중에 어떤 보복이 올지 모르니까요 눈치를 봐왔던거죠 괜히 했다가 인하대처럼 부실대학 판정받을지 어캐앎 ㅋㅋ
훠 훠 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