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1 확실하게 만점 받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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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TEAM 메타인지 소속 지구 과학Ⅰ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META-GEO SCIENCE입니다.
간단히 저에 대해 소개하자면
20 수능 지구 과학Ⅰ, 화학Ⅰ, 수학 (가) 1 등급
2020년 대성 이훈식 선생님 현장 조교
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저는 2020 수능에서 화학Ⅰ, 지구 과학Ⅰ 응시자로서 수능을 경험하였습니다.
2020 수능은 지구 과학Ⅰ 응시자가 수학 (가)형 응시자와 약 5천 명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날 정도로 지구 과학 응시자가 많았던 시험이었습니다.
수능은 표준 점수제로 학생을 평가하기 때문에 응시자가 적은 과목보다는 응시자가 많은 과목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수능을 경험한 해에는 ‘지구 과학Ⅰ을 하지 않으면 불리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지구 과학Ⅰ의 인기가 현재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 이 과목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응시 이후 이 시험을 경험해야 하는 지구 과학Ⅰ 학생들을 가르치는 조교가 되면서 문제를 보는 눈이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평가원 기출 분석을 통해 체화된 문제 분석 능력, 문제 풀이 능력을 지구 과학 수험생들에게 전수해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전수할 것인지,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래 질문들을 통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 지구 과학 만점을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요?
첫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구 과학 문제의 특성입니다. 지구 과학Ⅰ은 물리, 화학과 다르게 문제의 자료가 새롭게 느껴지는 경향이 강한 학문입니다. 화학에서 양적 관계, 금속의 반응성, 물리에서 운동⦁위치 에너지를 이용한 역학 문제와 같은 경우에는 정형화된 풀이가 존재하고 자료의 해석이 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구 과학은 태풍, 온대 저기압과 같이 똑같은 자료가 나올 수 없는 학문입니다. 이 점이 문제의 자료가 새롭게 느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말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전의 태풍과 같은 환경에서 형성되고 같은 이동 경로를 통해 주변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만들어지는 경우의 수는 거의 ‘0’이기에 똑같은 자료가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항상 다른 자료가 출제되는 것입니다. 항상 다른 자료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힘이 지구 과학 만점을 향한 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두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위의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자료 해석 능력의 향상”입니다. 어떤 자료를 보고 이 자료에서 선지를 풀기 위한 정보를 추출하는 과정까지가 자료 해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수험생일 때 제가 사용한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해주고 싶은데요.
문제를 아주 많이 경험하기
자료에서 선지를 풀기 위한 정보를 추출하기.
첫 번째 방법은 처음 보는 문제의 자료를 보고 겁먹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문제를 보고 겁을 먹으면 사고가 유연해지지 않습니다.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두 번째 방법인 선지를 풀기 위한 정보를 추출하는 과정이 무엇인지 간단한 예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ㄴ과 ㄷ 선지에서는 (가)와 (나)기 각각 무엇이 엘니뇨와 라니냐인지를 정해주어야겠다.
→
(가)가 (나)보다 동풍 계열의 바람이 약하게 나타나구나. 무역풍은 동풍 계열이기 때문에 (가)가 (나)시기 때보다 무역풍이 약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럼 (가)가 엘니뇨, (나)가 라니냐 시기라고 의심해볼만 하겠다.
→
(가)보다 (나)의 동태평양 지역에서 구름의 양이 적게 관측되는구나. 구름은 저기압, 강수량, 습한 정도와 관련이 있을텐데 그럼 (나)의 동태평양이 (가)보다 건조하고 고기압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이를 통해 (가)가 엘니뇨, (나)가 라니냐 시기라고 정해줄 수 있겠구나!
풍속을 통해 무역풍이라는 단서를 이끌어냈고 무역풍을 통해 엘니뇨라는 단서를 이끌어내는 과정, 구름의 양을 통해 건조함, 고기압이라는 단서를 이끌어냈고 이를 통해 라니냐라는 단서를 이끌어내는 과정. 이 일련의 과정들을 ‘자료 해석’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일련의 과정들을 좀 더 쉽고 간단하게 하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전수해주고 싶습니다.
평가원 기출에서 나오는 킬러, 직접 만든 자작 문제, 그 문제를 푸는 방법을 통해 자료 해석 능력의 향상시켜드릴 예정입니다. 글을 잘 못 쓰지만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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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220일이였던거 같은데
(가)가 (나)보다 동풍 계열의 바람이 강하게 나타나구나.
여기 오타 같아요..!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n제의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4모 1등급 턱걸이에 67모 2등급안에서 진동하는데 당장 수특만 봐도 꽤나 틀리고 수능까지 수특 수완 기출만 돌려도 될련지요..
또 지질시대 암기파트는 언제 외워야할까요
지질시대 암기파트는 최대한 빨리 한번 더 외운후 매일매일 퀴즈처럼 체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언제까지 외워야한다라는 생각보다는 최대한 안빠트리고 수능 전날까지 점검한다는 생각을 가지는것이 더 좋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수능특강, 수능완성만 돌리기에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n제 뿐만아니라 5개년 기출을 계속 외울때까지 돌려주시는것이 더 좋을것같습니다. 제가 수험생이었을 때 시간 대비 문제 노출하기에는 평가원 기출이 최고였습니다.
44점에서 47점사이에서 머무는 것은 시간 분배의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매번 틀린 문제 단원이 다른만큼 어떠한 개념을 모르고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2문제에서 3문제 정도 틀리는 것이라면 비킬러 문제를 최대항 빨리 푸는 연습, 대신 완벽하게 맞는다는 가정하에 푸는 연습이 필요할것같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킬러 문제에 손을 댈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그에 맞춰서 킬러 문제에 대한 자신감도 오를것입니다!
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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