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의전 입학 취소 보며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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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의사 면허 취소 전까지는 기뻐하기 이르다.' 였고
그 다음에 든 생각이
'얼마나 많은 새끼들이 의전원 제도를 통해서 부정적으로 입학했을까?' 였음
조국이 물론 조민 입학 당시에 부산대 교수들한테 어느정도 영향력은 행사할 수 있었겠지만
조국만큼 영향력 있는 사람은 아마 의대 교수 중에는 널렸을테고
고대 입학 당시로 돌아간다면
그 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생각됨
물론 그런 능력이 있는 모든 사람이 조국처럼 자식을 부정입학 시키지는 않겠지만
조국이 법무부장관을 하지 않았더라면 영원히 밝혀지지 않았을 이 사태를 보며
현재 얼마나 많은 사람이 부정적으로 명문대에 입학하여 학사를 따고, 의사가 됐는지를 생각하면 소름이 돋고 의심병까지 도질거 같음
그래서 결론은 수시 폐지 정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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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프사좌 오랜만입니다히사시부리네
예전이랑다르게 많이순해졌네요
ㅋㅋㅋㅋㅋ
그 주제가 아니라
취소가 아니고 취소 예정 발표에요
행정소송 이 남았어요
결론 찬성
결론이 너무맘에드네요 ㅋ ㅋ ㅋ
결론만 보고 좋아요 박음
장관도 아니었던 대학 교수 시절 빽으로 의전원 꽂아줄 정도면 우리나라 교수, 기업인들은 얼마나 뒤에서 해먹었을까 욕이 다 나오네 ㅅㅂ
ㅇㅇ 내 말이 딱 이거임 ㅋㅋㅋㅋ
의전원, 로스쿨 만든건 다 정치인들 때문이죠
ㄹㅇ 의전원 졸업생 전수조사 해야하는거 아닌가
지금도 학종 ㅋㅋ
어떤곳은 면접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어떤곳은 1차 n배수가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ㅋㅋ
이낙연 아들도 똑같은 코스일걸요 ㅋㅋ
의전 서열 중상위권 법무부 장관, 민정 수석 지낸 사람 급이 의대 교수 중에 그랳게 널림?
고려대 (당시 이명박), 부산대 의전원 입학(당시 박근혜)하고 난 뒤에 법무부 장관 민정 수석 되었음
아 옛날 일이지 맞다...
그 당시에는 그냥 교수였음
아 11년도에 시험봤으면 개꿀 빨았는데ㅠㅠ
ㄹㅇ 조국이 장관 한다고 안깝치고 얌전히 살았으면 조민도 의사돼서 잘먹고 살았겠지..
아마 피부과도 빽으로 들어갔을듯
의전이 ㄹㅇ 이죠… 신라대 배재대 이런 곳에서도 많이 갔으니 지잡대 출신이라도 뒷구멍 넣기는 일도 아니었을 것 같음
그 신라대는 밋점수 높던데요? 배재대는 처음 듣네
공감. 조민 사례뿐 아니라 그 뒤 수많은 부정부패가 있었을 것이 확실한데, 하나하나 찾아내서 올바르게 되돌리지 못한다는게, 그게 참 슬프네요.
의전은 진짜 부패가 너무 많을 수 밖에 없는 구조긴 하네요..
황족 정시
이분 오랜만이네..
의전 마지막해엔 미트 성적도 안보고 서류 70 면접30으로만 학생뽑은데도 있다던데 ㅋㅋ 모 지방대는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의전에 그렇게 많이 들어갔다고 .. ㅋㅋ 어제까진 물치였던 내가 오늘은 의대생? ㅋㅋㅋ
의전은 개많아요 진짜
굳이 대가성 아니더라도 학교에서 알아서 교내수상 전교 상위권 몰아주는거 천지죠
이참에 전국 의전 치전 다 한번 털었으면 좋겠네요
학부 시절에 지잡대 의전 코스 밟은 사람들 진짜 많았는데..
의전 와서는 신분세탁 하고 심지어 과외까지 하는거보고 기가 찻는데 ㅋㅋ

ㄹㅇ.. 정시확대가 맞지ㅇㄱㄹㅇ 의전뿐만아니라 치전,한의전도 찝찝함

그런데 오히려 내신을 정시에 반영하겠다는 작태를 보이는 곳이 있으니…ㅇㄴㅇ아들도 고대 나와서 부산대 의전원 갔다더니..크흠
우리같은 순수 정시파or수능최저등급 요건+논술 전형으로 정공법으로 당당히 입학들어간or들어갈 사람들은 떳떳하죠.
제가 30대 아재로 수능보고있는데.. 저희때는 7차교육과정 초창기로 그때만해도 정시 70:수시 30이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수시 70:정시 25~30이더군요. 그때하고 비교하면 지금 수능 너무 고인물이고 너무 심할정도로 비좁고 우수한 잠재인재들을 썩히게 만들고있다 생각합니다. 정말 엉터리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직접 겪었던 '썰'한번 풀겠습니다. 저 예전에 역사연구하는 일을 하고 지내왔었습니다. 2014~2015년 사이에 국정교과서 반대 관련(개인적으로는 뉴라이트라고 그쪽사람들하고 자주 부딪쳤던 위치였던지라 그쪽사람들 좀 많이 부정적으로 봅니다)으로 역사연구활동 일했을때 교육계 시민단체 사람들 자주보고 자주 얘기나누던 시절 있었는데, 이 사람들은 공교육 강화위해 수시제도 강화해야한다고 부르짖었어요. 그때 속으로 저 사람들향해 싸대기 때리고 싶을정도의 분노 가졌던적있었습니다. 그때 그 인간들과 직접 얘기 오가면서 느낀게 사기꾼들이라고 그때 규정짓게되었죠.
그래서 지금 수시제도70%이상씩 차지하면서 결국 '있는새끼들'만 위한 학부모빽으로 입시하는경우가 상당히 많아졌잖습니까 . 이게무슨 공교육 강화입니까? 엉터리, 사기꾼이죠. 적어도 정시 수능은 자기가 직접 시험보고, 문제를 푼다는거. 그거만으로도 최소 지금 수시제도보다 훨씬 낫고 깔끔하죠.
개인적으로 조민 관련 이슈 크게 부각되는거 내심 반겼습니다. 수시입시(특히 스펙,수상경력 통한 입학사정관제 입시)에대해 굉장히 불만 많았거든요. 이 기회에 수시입시 강화->공교육 강화라고 부르짖는 인간들 목소리 완전히 주저눕힐필요있다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교육 입시정책은 개개인 하나하나가 우수한 인재들을 죽이는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의전, 로스쿨 ㅈㄴ 많을듯.
로스쿨 블라인드 도입된지 얼마 안됨
존나 맞는 말만 딱딱 써놨네 걍
말씀하시는 취지가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다만 수시가 도입되고 확대되는 과정에서, 분명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과거에는 수능의 비중이 너무 높다보니, 1학년때부터 수능에 올인하는 것은 상수였습니다.
학생 개인의 개성은 죽고 공부하는 기계로 만드는 분위기였던거죠.
그래서 '하나만 잘 하면 대학 갈 수 있다', 즉 '개인의 특성을 충분히 살리면 대학 갈 수 있다'라는 취지의 7차교육과정이 도입된 것이었죠.
당시에 '수능 과목을 선택한다'는 개념만 해도 엄청 센세이셔널 했습니다.
다들 정해진 하나의 시험을 보고 그 결과에 따라 공부한다는게 당연하던 시기였다보니까 말이죠.
입학사정관제나 학종과 같이 스펙경쟁 및 부모의 여건에 따라 결과가 많이 갈리는 것은 크나큰 문제이고 교정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부모의 스펙경쟁이 되는 것이 수시의 취지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수시라는 제도 자체에 대해서는 좀 더 열린(?)시각으로 봐주셨으면 해서 댓글 끄적여 봅니다.
수시 도입해서 어떠한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건지 전혀 모르겠는데요
딴건 모르겠고 내가 들은 부정입학 케이스는 의전 초창기 시절에 심심찮게 있었고 심지어 최근에도 유사 조민케이스 하나 봄ㅋㅋ 이 나라에서 공익제보가 얼마나 쓸데없는지 알아서 가만있는거지…전수조사 얘기 나오면 의대 교수들중에 펄쩍 뛸 사람 많을걸요?ㅋㅋㅋ